하루 10분, 내 몸 리셋 - 53만 건강멘토의 저속 노화를 위한 중년 건강대백과
김멘토(김재원) 지음 / 이너북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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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건강 멘토의 매일 10분, 리셋 습관을 통해 통증 없는 평생건강을 시작하게 하는 건강 서적이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가 아니라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복부비만은 다양한 성인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복부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병, 뇌질환 등 이른바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일부 암의 발생률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 여부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허리둘레를 측정하는 것이다.

동양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평균 허리둘레가 남성 82.9cm, 여성 78.6 cm이고,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진단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다.

생활 속 음주, 흡연, 과식, 불균형한 식사, 수면 부족 같은 습관들이

복부지방, 특히 내장 지방을 빠르게 증가시킨다.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우리 몸의 혈액량도 함께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심장은 더 많은 피를 강하게 내보내야 하고

결국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에 무리가 시작된다.

심장벽이 두꺼워지는 심장비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 관상동맥질환,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복부에 쌓인 지방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소가 아니라

몸속 면역 시스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복부에 지방이 많아질수록 우리 몸은 만성적인 염증 상태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세포처럼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세포가 제거되지 않고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뱃살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몸속 장기 건강, 면역력, 심혈관계, 암 발생 가능성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하니

얼른 이 뱃살을 제거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유독 뱃살이 쉽게 붙는 이유는 근감소증 때문이다.

30대 이후부터는 근육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근육은 우리 몸의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근육량이 줄어들면서 예전처럼 동일하게 먹고 움직이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근육력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도 줄고 그로 인해 지방축적 증가와

대사 저하를 일으키는 만성질환의 위험이 증가해서

나잇살을 체감하게 되고 피로감이 극도로 상승하게 된다.

근육이 늘면 뼈도 같이 건강해진다.

근육은 단순한 힘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 전체를 좌우하는 핵심 조직이다.

나이가 들수록 골밀도는 점점 감소하고 우리 몸은 뼈의 강도를 스스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

근육이 뼈를 당기고 움직이면서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육을 쓰지 않으면 뼈도 약해진다.

뼈는 단순히 몸을 지지해 주는 역할뿐만 아니라 칼슘, 인,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 저장고 역할도 하고,

골수를 보호해 면역기능과도 연결된다.

특히 여성은 40대 후반 이후 완경기를 겪으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골밀도가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근육 운동을 통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해야만 한다.

근육이 5 kg 늘어나면 뼈 밀도도 1kg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림프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먼저 하루에 충분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물은 림프에게 주요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하루 1.5 ~2 L 정도의 수분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나 달콤한 음료 대신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야 하는 까닭이다.

림프는 심장처럼 스스로 순환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서 조금씩 이동한다.

그래서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림프순환에 매우 효과적이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처럼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을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이상씩 실천하면 몸이 훨씬 가볍고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림프 건강은 단순히 붓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몸 전체의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이니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림프 순환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겠다.

중년에게 나타나는 신체의 다양한 문제점과 그 원인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며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조곤조곤 말해주는 그야말로 중년 건강 대백과 사전이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생활 습관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건강 멘토의 건강대백과라 큰 도움이 되었다.


#하루10분내몸리셋 #김멘토 #건강멘토  #저속노화 #중년건강대백과 #하루10분 #하루10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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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천자문 -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천년의 지혜
허경진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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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고전의 핵심만을 뽑아 집대성한 천자문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낸 책이라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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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천자문 -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천년의 지혜
허경진 지음 / 빌리버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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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700년 전 주흥사가 만든 천자문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널리 읽힌 한자 입문서라고 한다.

500년 조선시대 내내 삶의 기초와 뿌리가 되었던 천자문은

수많은 명필들도 글씨를 연습하는 본보기로 사용했으며,

천글자로 삶을 바로 세우는 조선시대 최고의 필독서였다.

천자문은 글자뿐 아니라 뜻과 소리를 함께 적어 어린이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외우도록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자의 구조와 문맥을 익힐 수 있다.

네 글자씩 짝을 이룬 아름다운 사원시로 구성되어 있어

압운이 주는 리듬 덕분에 노래처럼 외우기 쉽고 떠올리기 좋아서

문자와 세계를 함께 배우는 작은 시집이 되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는 한자가 없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는 했다.

"하늘천 땅지, 검을현 누를황, 집우 집주, 넓을홍 거칠 황"

까지만 공부한 것이 참 아쉬웠다. 어릴 때 멋모르고 그냥 막 외워놓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

한자 공부를 했더라면 책을 읽기 쉬웠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아는 한자가 없어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렇지만 천지에서 시작해 자연의 섭리, 인간의 도리, 역사와 문물, 가정과 처신에 이르기까지

천글자 속에 삶의 거의 모든 주제가 응축되어 있어 놀라웠다.

어린 시절 이런 좋은 천자문을 외우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어릴 때 뜻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외웠던 사람이라면 그 숨은 의미를 찾을 수 있어

읽는 재미가 엄청 클 것 같다.

실제로 문장마다 출전을 밝히고 뜻을 풀어낸 <주해 천자문> 같은 해설서가 있다고 한다.

저자 역시 어린 시절 외워만 두었던 천자문을 어른이 되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시 폈을 때 그 속에 담긴 세계를 보았다고 한다.

구절마다 압운을 지킨 사원시로 이루어진 천자문이

동양의 지식과 역사를 압축한 백과사전이었으며,

각 글자가 고전으로 통하는 입구였음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에 이책을 엮어내게 된 것이다.



공자는 마흔에 미혹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여전히 흔들리는 마흔의 나이에도

다시 배움을 찾아야 함을 직접 경험했기에 마흔에 읽는 천자문을 엮어 낸

저자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마흔이 훨씬 넘어 쉰이 더 가까워지는 나이에 읽어도

큰 도움이 되었으니, 마흔을 준비하거나 마흔 즈음에 읽어 흔들리는 마음을 잠잠하게 하는데

괜찮은 것 같다. 동양고전입문서라 필사책은 아니지만 아침 명상 필사 시간에 필사용으로

활용했는데 하루를 평온하게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수많은 고전의 핵심만을 뽑아 집대성한 천자문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낸 책이라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독서를 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마흔에읽는천자문 #천자문 #천년의지혜 #동양고전 #동양고전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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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겨울차 -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다인들이 큐레이션한 가을 그리고 겨울 차 40선
이은주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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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커피와 홍차를 좋아하는데 빈혈이 있어 카페인이 늘 걱정이었다.

그래서 꽃차를 즐겨 먹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풀내음만 하고 맛이 없어 별로였지만, 마시다 보니

정말 다양한 꽃차가 있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어서 즐겨마시게 되는데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은 있지만 9증 9포의 과정을 듣고

꽃차가 비싼 이유를 알겠다고 단념하고는 꽃차 장인들의 삶이 참 부러웠다.

한국약선차꽃차연합회 다인들이 큐레이션한 가을, 겨울차 40선을 보며

다시 한번 부러움과 약선차와 꽃차는 정말 정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었다.

찻잎과 열매, 뿌리가 거치는 데치고 덖고 숙성하고 발효되는 시간마다

계절의 숨결과 차인의 마음이 스며든다는 것이 이해가 되었다.

차를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땅의 풍요와 바람에 신선함이 동시에 느껴지고

그 안에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조화로운 시간을 마주하게 되는 이유가 다 있다.

발효차, 약선차 꽃차, 차생활지도자 전문가 선생님들이 엮은 책이라

진짜 맛집 사장님이 레시피를 다 공개해도 한 번 따라 하고 사 먹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은퇴 이후 햇볕 잘 드는 주택에 이사하게 되면

꼭 레시피대로 소개된 40개의 차를 다 만들어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겨나는 책이었다.

차 한 잔을 마시는 시간 속에서 바쁘고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마음을 살피는 여유를 느낌과 동시에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어서

이분들이 공유해 주신 자연의 처방을 한번 실천해 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단풍잎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단풍잎 발효차는 처음 보았는데 은퇴 전 아파트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내년 가을에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준비물은 단풍잎, 유산균, 대나무 채반밖에 없었다.

10월 중순에서 11일 초, 단풍잎이 곱게 물들어 있을 때

벌레 먹거나 썩은 잎 너무 두꺼운 잎을 제외하고 건강하고 얇은 입만 골라서 채집을 하면 된다.

단풍잎의 색이 선명하고 결이 고운 것이 향과 유효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먼저 불순물을 깨끗한 물에 씻고 물기를 말린다.

햇빛에 직접 말리면 폴리페놀 등의 유효성분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그늘 건조를 원칙으로 한다.

세척과 예비 건조가 끝나면 효소활성을 억제하는 살청 작업을 해야 된다.

프라이팬이나 솥에 잎을 덖어 효소작용을 멈추게 하는 것이다.

손으로 만졌을 때 뜨겁고 부드럽게 숨이 죽으면 된다고 한다.

살청 과정은 색의 유지와 맛과 향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한다.

그다음 잎을 비벼 유출을 촉진하는 유념을 해야 된다.

따뜻할 때 손으로 입을 살살 비벼 잎맥을 눌러주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용출이 잘 된다고 한다.

손으로 주물러 돌돌 말리는 느낌이 나도록 유념을 하면 된다.

다음은 덖음과 식힘을 반복해서 수분을 30% 남긴다.

그 이후에 유산균을 넣고 잘 섞어준 뒤 소독된 발효병에 잎을 놓고

30%의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 38도 환경에서 열두 시간 발효하면 된다고 한다.

발효 초반에 은은한 나무 향, 중반 이후에는 홍차처럼 달콤한 향이 난다고 하니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이 발효과정이 관건일 것 같아 잘 될까 궁금하기도 하다.

발효가 끝나면 저온에서 덖음과 식힘을 3 회 반복한 후

저온에서 완전히 말린 후 밀폐용기에 넣고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3개월 이상 숙성하면 홍차나 청차처럼 부드럽고 단맛이 난다고 한다.

단풍잎 발효차 색깔도 너무 예뻐 보여서 너무 맛이 궁금하다.

발효로 인해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의 흡수율이 높아져서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주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좋다고 한다.

가을 겨울에 차갑고 무거운 몸을 따뜻하고 가볍게 도와주며,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만들어 마시고 싶은 가을빛 겨울차가 한가득이었다.

#가을빛겨울차 #약선차 #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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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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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2025년 초 첫 영상을 올린지 단 9개월 만에 13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700만 회를 기록하며, 지식 콘텐츠 시장에 센세이셔널한 돌풍을 일으킨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저자는 지독한 독서광이라고 한다.

철학, 과학, 심리, 사회학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쌓아 올린 독서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통찰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지식을 중립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크레에이터가 되었다고 한다. 영상 하나에 한 학기 수업이 들어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재미는 물론 본질을 놓치지 않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런 저자가 유튜브 영상을 그냥 재구성한 것이 아니라, 더 깊이 탐구하여

인류 철학사를 그만의 방식으로 다시 풀어낸 철학사라

더 재미있고 지식의 향연에 빠져들 수 있다.

니체는 해석에 위계가 있다고 했다.

생명 긍정적 해석은 사람을 강하게, 창조적으로, 살아있게 만든다.

반면 생명 부정적 해석은 사람을 약하게, 수동적으로, 죽어가게 만든다.

내가 어떤 렌즈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나는 무능해. 세상이 나를 버렸어. 이제 끝이야."라는 해석은

사람을 절망에 빠뜨리고 생명을 부정하지만,

"이제 새로운 기회야. 하기 싫던 일에서 벗어났어. 진짜 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어."

라고 해석하면 사람을 행동하게 만들고 생명을 긍정하게 한다.

그래서 니체는 기독교의 원죄 개념을 비난했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라고 하면 사람들을 무력하게 만들어 교회에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생명 부정적 해석이 아니라 "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어."라고 생명 긍정적 해석을 통해

사람을 능동적으로 만들어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

나이 들수록 생일이 싫어지는 사람은 나이 듦을 늙어가는 것으로 인식해서 슬프지만,

성숙해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생일이 축복이라서 기쁜 것이다.

싫고 짜증 나는 상사가 있다면, 나를 괴롭히는 악당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려는 멘토이니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다, 수련의 기회이다."라고 생각하면 경험이 완전히 달아진다.

모든 게 다 똑같은 게 아니라 나는 생명 긍정적 해석을 충분히 선택할 수 있고,

분명 바라보는 세상은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소크라테스의 지혜는 지식을 많이 가진 데 있지 않고,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무지의 지(learned ignorance)"에 있다.

아는 척하지 말고, 질문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를 아는 게 아니라

자신의 무지를 아는 것, 아는 척을 멈추고 진짜 배움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뉴스, SNS, 광고, 알고리즘이 끊임없이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의 대홍수 속에서 400년 전 베이컨의 통찰을 잘 활용해야 하겠다.

아침에 본 기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닌지

"종족의 우상 : 이 기사가 내 감정적 반응을 자극하고 있나?

동굴의 우상 : 내 경험과 맞아떨어져서 믿고 싶은 건 아닐까?

시상의 우상 : 기사 제목의 단어가 내 생각을 조종하고 있나?

극장의 우상 : 이 언론사의 권위를 무비판적으로 믿고 있나?"

물어봐야겠다. 인간이라서 경험 때문에, 언어 때문에, 권위 때문에

무심코 받아들이게 됨을 깨닫는 순간 충분히 변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자신의 역할을 빼고 자기소개를 해봐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다.

장자를 만물은 변한다고 했다. 고정된 것은 없다.

나비였던 당신이 지금 사람인 것처럼, 회사원이던 당신은 지금 다른 무언가다.

엄마였던 당신은 자녀가 떠난 후 다른 존재다.

역할을 바뀌나 본질은 남는다. 문제는 우리가 역할을 본질로 착각한다는 것이다.

배우가 역할과 자신을 구별하듯, 우리도 삶의 역할과 본질을 구별해야 한다.

역할을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남는데

그게 바로 진짜 나의 모습임을 자각하니, 자기소개를 신중하게 채워나가게 되었다.

내가 몰랐던 나, 타인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나의 모습,

나의 선택들에 대해 철학자의 눈으로 다시 점검해 보게 되는

따끔하지만 따뜻하게 살아가는 법을 전수해 주는 철학서였다.

#세계척학전집 #훔친철학편 #이클립스신간 #이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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