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 칼퇴하는 옆반 선생님의 비밀!
김동호 외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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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행정의 스마트한 전환을 위한 기초 함수 및 활용법, 실습 과제들을 한 번에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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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 칼퇴하는 옆반 선생님의 비밀!
김동호 외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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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선생님들의 에너지가 수업이 아닌 업무 속에서 고갈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행정 업무에 찌들어 녹초가 된 선생님들에게 칼퇴의 마법을 선사할

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이다.

바쁜 현장의 선생님들을 위해 엑셀 전문가가 아니라도

클릭 한 번에 자동으로 출석을 체크하고, 지각이나 결석이 많은 학생은

색깔로 표시하여 한눈에 파악하고 학번만 입력하면 학생의 성적, 생활 태도, 특이 사항을

한 화면에 정리할 수 있는 기초부터 고급까지 학교 업무에 필수적인 것들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엑셀 실력과 관계없이 아주 유용하다.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스프레드시트가 하고, 선생님들은 수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해 주는 실전 가이드북이라 좋았다.

집필진들이 실제 현장에 있는 교사와 장학사라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항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구글 연구회 GEG 성남 리더님과 캡틴 선생님들께서 집필하셔서 그런지

매일 반복되는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과 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잡무를 줄일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주셨다.


3월부터 학사 일정에 따라 월별 업무에 맞추어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기에도 참 좋은 구성이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내장된 강력한 AI 기능을 활용해 함수를 만들고,

표를 구성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 복잡한 함수 때문에 엑셀을 두려워했던

선생님이라도 스마트한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데 부담감이 없게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특히 단순한 기능 설명을 넘어 출결 관리, 상담 기록, 성적 집계, 학사 일정 등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니

IT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실제 업무 상황을 토대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핵심 기능을 알려주고,

해결 과정을 한 단계씩 따라가며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과제별 실습 시트와 QR 코드 영상을 통해 스스로 업무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체크 박스로 할 일 목록, 업무 진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표시하고 관리하고,

COUNTIF 함수로 체크 박스에서 표시한 셀을 TRUE 값으로 인식해

체크 표시된 수와 집행률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것도 유용하다.

드롭 다운을 활용하면 제품의 수리 상태나 기자재 분류도 일관되게 입력할 수 있고,

댓글 알림을 활용하면 수리 기사님이 실시간으로 요청 사항을 확인하고 직시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교육 행정의 스마트한 전환을 위한 기초 함수 및 활용법, 실습 과제들을

한 번에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이었다.


#구글스프레드시트실전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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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편을 가를까?
파루크 돈디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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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내가 누리는 당연한 일상의 행복이 나의 노력 여부와 관계없이

내가 어느 시대에 어느 장소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주어진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면 평화로운 일상에 감사하게 된다.

시리아 내전으로 유럽으로 이동하던 중 배가 난파되어 

튀르키예 해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3살짜리 아이의 사진은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늘어나는 난민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다.


학교에서 비주류인 세 아이가 프리지스(Freezies)를 결성하여

핫샷(Hotshots)라는 잘나가는 아이들 무리에 맞서는 두 남자애와 한 여자아이,

인종도 부모의 경제력도 다 달랐다. 그래서 다른 배경을 지닌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청소년 성장소설일 줄 알았는데, 마을 공터에 낯선 트레일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이 크리스타키 씨를 시민들의 놀이터와 공터를 침범한 불법 거주자라면서

항의했지만, 프리지스의 부모님들의 생각은 달랐다.

크리스타키 씨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는 음악에 조예가 깊었고, 악기 수리뿐만 아니라 각종 고장 난 기계도 수리해 내는

대단한 손재주를 가지고 있는 놀라움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다. 

고물상에서 산 옛날 악기를 고쳐 생활을 해나가는, 

그의 표현대로 하찮아 보이는 것과 음악에서 나온 돈으로 생활을 했다.

처음엔 그를 불법 거주자라며 경계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고 마을 사람들의 물건을 고쳐주면서

크리스타키 씨는 자연스럽게 마을에 섞여 들었고 친구들을 사귀며

마을의 일원이 되는 데 성공했다.

귀신 들린 집이 소유자로 까칠한 바르 양 역시 낡은 집을 사람이 살 수 있게

고쳐준 크리스타키 씨에게 고마워하며 무상으로 거주하게 해 주었다.


그렇게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지던 중 크리스타키 씨가 

경찰들을 피해 마을에서 사라지면서 크리스타키 씨의 숨겨왔던 정체가 드러난다.

그는 불법 이민자로 위조한 키프로스 여권을 지닌 시리아 난민 슐레이만이었다.

시리아 북부에서 태어난 그는 여섯 살 때 고아다 되어 

그리스 정교 선교사들에게서 자라면서 그리스어와 영어, 음악을 배웠고

ISIS가 시리아를 끔찍한 전쟁으로 갈가리 찢자 신부님들과 함께 도망쳤다.

그 과정에서 어릴 적 친구가 총탄을 맞고 숨졌고, 

그는 친구의 아기 미리암을 데리고 국경을 넘었다.

신부님들 덕분에 키프로스로 가는 배에 올라 크리스타키로 살게 되었지만,

키르포스에서 들어와 자신이 그리스인이라고 주장하면

자신이 그리스인이 아님이 너무나 표시가 나서 영국으로 왔던 것이다.

그는 불법 이민자였지만, 그가 범죄자라고 어떻게 비난할 수 있을까 싶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슐레이만은 불법 체류자 수용소에 갇혔고, 그를 돕기 위해

프리지스 아이들은 위험하고도 대담한 계획을 실행한다.

그들의 계획은 성공했고, 바르 양이 숨겼던 이력이 더해지면

사건은 그야말로 영화처럼 멋지게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되었다.

현실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결말이 펼쳐지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결말이었다. 

난민에 대한 우리의 편견과 난민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왜우리는편을가를까  #난민  #시리아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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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어인 문장의 힘 (365 일력 에디션)
케이크 팀 지음 / 케이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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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긍정 확언과 마음을 울리는 명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만년 일력이다.

매일 내 곁에서 위로와 용기를 주는 365개의 긍정 주문 일력 에디션이라 하루 시작 루틴으로 좋을 것 같다.

요즘 너무 바빠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고 날짜가 며칠인지도 모르고 지나가서 속상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이런 일력을 통해서 하루하루를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기운차게 시작하는 것 또한 큰 힘이 될 것 같다.

나의 말을 한글로, 영어로 읽고 명언 한 문장을 읽는데 1분이 채 소요되지 않고 음미하는 데도 3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매일매일 알차게 하루를 시작하는데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다.

정말 한 번의 짧은 눈길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가성비 갑이다.

여유가 있다면 간직하고 싶은 문장을 하루하루 필사하면 마음 챙김 명상의 일환으로 괜찮다.

필사하며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좋은 문장은 주변에 공유하면 더 의미 있을 것 같다.

긍정 확언을 영어로도 읽으면 영어 감각도 살아나는 것이 영어 공부해야지 하고 늘 미루는데

짧아서 부담 없고 좋다. 짧은 문장이지만 매일 영어 한 문장을 생각하는 것이

깜빡깜빡 건망증이 심해져 치매 걸리면 안 되는데 걱정이 되는데,

외국어 공부가 치매 예방에 좋다니 짧지만 좋은 습관이 될 것 같다.


이번 12월은 유독 힘든 날이었는데 위안이 되는 문장들이 있어서 좋았다.

"나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선택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을 찾는 데에만 집중하고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는다."

라는 문장을 보며 나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하루의 반 이상을 직장에 있는데 직장 내의 인간관계가 이렇게나 힘들었던 적어 없어

너무 짜증 나고, 몸까지 상하고 너무 힘든 한 해라 인복이 참 없다고 속상했었다.

그런데 그 문장을 보는 순간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니

100% 아니다라고는 답할 수 없어 나랑 맞지 않은 사람에 대해 불평하느니,

바뀌지도 않을 사람 때문에 속 끓이지 말고,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 가득 차게 해서 직장에서 마주치는 마음 맞지 않는 사람을 보고

측은지심이 드는 단계로 마음을 수양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참 쉽죠?" 토도독 두드렸는데 멋진 숲이 완성되는 모습을 넋 놓고 봤던

추억의 밥 로스 아저씨의 말도 보여서 반가웠다.

"너무 가까이 다가서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한발 물러나서 바라보세요."

12월 잠시 멈추고 더 큰 그림을 바라봐야 할 때이다.

더 이상 지치지 말고, 2025년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일력 활용을 잘 해야겠다.

2026년에 이 일력을 펼쳤을 때는 또 다른 감정이 들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되는 걸 보면,

확실히 긍정 확언은 효과가 있다.

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다. 불가능하다고 증명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 지금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일 뿐이다.

12월 31일 마지막 문장은 "나는 지금이 순간부터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안네 프랑크가 "세상을 바꾸는 일에 때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하면 됩니다."라고 했단다.

시간이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선택과 행동으로 새로운 내일을 만드는 것임을

일깨워 주고 하루하루 변화할 수 있게 독려해 주는 고마운 일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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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어먹을 세상엔 로큰롤 스타가 필요하다
맹비오 지음 / 인디펍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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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불모지에서 새로운 밴드들이 꾸준히 나오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있으니,
록의 시대에 로큰롤 스타들이 다시 무대에 설 날이 오길 함께 응원하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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