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 월천족 - 나는 한 달에 1천만 원 월세로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일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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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 근무한 회사를 퇴직하고 도전한 사업에 실패하고 잘못된 투자로 모든 것을 잃고

바닥에 직면했을 때 죽을 각오로 부동산 분야에 인생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서

성공한 저자가 알려주는 임대 수입 파이프라인 만들기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임대 수입, 온라인 강의료, 오프라인 강의료, 출판 인쇄, 신축 컨설팅,

유튜브 광고 수입, 신축 시행 수입 등 7~8개의 파이프라인이 있는데,

시간을 들여 일을 하지 않아도 매달 자동으로 들어오는 임대 수입이 가장 좋단다.

건축업자가 짓는 건물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소액으로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가구주택을 신축하고 상가주택 등 꼬마빌딩 4채를 소유하게 된 저자는

현재 월 1500만 원의 임대 소득을 올리고 있고, 47세에 50억 자산가가 되었단다.

그야말로 직장인들이 꿈꾸는 노후를 만들어가고 있는 분이셨다.

 

답답한 직장 생활 돌파구는 다가구주택 투자라며 상세한 예시까지 다 공개되어 있지만,

투자에 ㅌ 자도 모르고 간이 조막만 한 나는 나도 저런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당장 과감히 투자에 돌입할 용기는 없고 다시 책을 여러 번 정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가구주택 투자는 금리가 올라도 부담이 되지 않고 금리가 내리면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라고 한다.

임대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의 저렴한 토지를 구입해서 여러 가구에 임대를 놓을 수 있는

다가구주택을 신축하게 되면 15~20%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주변이 임대수요가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이 아니니

다가구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통념과 달리 직접 거주하면서 임대 수입까지 누릴 수 있는

다가구주택 신축이 내 집 장만 마련의 한 방법이라는 저자의 말을 참고해야 하는데

이 또한 쉽지만은 않다. 저자는 약간의 뚝심만 있으면 충분하다 했지만

평생 투자에 무지하게 살아온 사람으로서는 아주 큰 뚝심을 길러야지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경제관념이 없었구나, 노후에 대한 준비가 너무 부족하구나를

절실히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큰 수확이었다.

자발적 조기 은퇴자 파이어족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파이어족이 5가지 부류나 된다는 것은 몰랐다.

 


 

그런데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굳이 서둘러 은퇴해서 힘들게 아끼며 살아가지 않아도 되니,

근로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도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만들어진 현금흐름으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은행 금리 3.5%일 때 100억을 넣어놓고 있어야 3000만 원의 이자 소득이 발생된다니

정말 재벌 2세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현실이다.

금리가 올라 5%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쳐도 통장에 24억이 있어야 월 100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니

엄두도 내지 못할 금액이다. 그런데 수익률이 7%인 수익형 부동산의 시스템을 이용하면

반의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이런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으니 부담감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과감히 실천할 수 있도록 먼저 열심히 공부부터 해야겠다.

평당 토지 가격, 가구 수 제한, 전월세 시세, 평당 건축비, 건폐율과 용적률, 대출 가능 금액, 토지와 건물 취등록세,

공실률 등 투자 계획 예시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이런 거구나라는 대충의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의꿈월천족 #정일교 #메이트북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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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다 귀한 유산이 어디 있겠는가 - 아프리카 농민의 왕 식물유전육종학자 한상기의 90년
한상기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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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의 중요성과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며 한상기 박사님의 열정과 정신을 잊지 말고 우리의 토종 종자들을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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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다 귀한 유산이 어디 있겠는가 - 아프리카 농민의 왕 식물유전육종학자 한상기의 90년
한상기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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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없는 전쟁, 종자 전쟁의 서막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곡물 가격 급등으로 실감하고 있는 시점에서 식물유전육종학자의 자서전이 반가웠다.

아프리카 추장은 김순권 옥수수 박사님만 계신 줄 알았는데,

아프리카 농민의 왕 한상기 박사님도 계셨다니,

나는 왜 이런 인류애를 실천한 성자를 몰랐을까...

초등학교 교과서와 베스트셀러 동화를 통해 '까만 나라 노란 추장'으로 어린 세대에 더 잘 알려진

세계적인 식물유전육종학자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과도기에 학창 시절을 보낸 끼인 세대라서

이런 대단한 분을 배우지 못한 세대들에게 꼭 박사님의 삶을 알리고 싶어졌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식량이고 제일 아쉬운 것이 사랑입니다."

"아프리카에 나의 열정을 심었다. 새싹을 기대하면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식물유전육종학 연구와 아프리카의 가난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신

파암 한상기 박사님의 투철한 사명감은 감동적이었다.

과학자는 연구실 안에만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연구가 가족, 이웃, 인류를 위해

어떤 도움이 될지 보다 멀리 보며 살아야 한다는 박사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 서울대 교수로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식물육종학 연구소에서

편안하고 명예롭게 연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박사님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소재 국제열대농학연구소를 선택하셨다.

자신이 배워 익힌 식물유전육종학이 긴요히 쓰일 수 있는 곳은 아프리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명예의 길이 아니라 도전의 길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박사님의 운명이 되었다.

농사꾼 집안에서 태어나 농사의 소중함을 너무 잘 알았고, 선조로부터 구휼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식량에 대한 소중함도 절실하게 인지했기에 가난과 배고픔의 땅으로 향한 것이다.

박사님께서 23년간 일했던 국제열대농학연구소의 라고스 영빈관 벽에는

"주여, 굶주리는 이에게 밥을 주시고 밥이 있는 이에게는 정의를 향한 굶주림을 주소서."

라는 테오도르 신부님의 기도문이 걸려 있었다고 한다.

 


 

박사님은 일본이 대마도와 이 사람을 바꾸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이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졸업식 때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우장춘 박사의 논문을 주기도 할 정도였던

세계적인 학자 우장춘 박사님의 이야기를 중학교 국어 시간에 듣고 자신의 전공을 정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 우량 종자의 개발과 보급이 절박했을 때 지금의 돈으로 환산하면

10억 원의 거액 이적료를 주고 한국에 모셔왔지만, 그 돈도 한국에 뿌릴 우량 종자를 사는 데

다 써버렸던 우장춘 박사님도 정말 대단하시고, 그분의 뜻을 따라 이렇게 육종학자의 길을 걸은

한상기 박사님도 계시고, 이런 분들의 희생이 모두 뒷받침되어 후대 과학자들에게도 이어져서

전 세계 단 2곳뿐인 시드 볼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박사님께서 개량한 카사바는 아프리카의 식량난을 해결한 공신으로 원래 브라질이 원산지이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노예를 팔아먹기 위해 아프리카와 브라질을 왕래하면서

16세기 말부터 브라질에서 가져와 아프리카 콩고강 입구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카사바가 도입되기 전에는 중부 아프리카에 식량 작물이 없었기 때문에

서부 아프리카에 카사바는 급속도로 전파되어 세계 8대 작물 중 하나가 되었다.

카사바는 건계에도 살아남고 다른 작물에 비해 비교적 환경 파괴도 덜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하기 쉽고 연중 밭에서 재배가 가능해서 수시로 수확하여 가공해서

먹을 수도 있다. 잎은 채소로 먹고, 줄기는 재식 재료로 사용하고, 뿌리는 전분으로 사용하므로

버릴 것이 하나 없는 중요한 작물로 한발에도 강해 아프리카에 제격인 작물이다.

카사바의 도입 후 아프리카의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한다.

옥수수는 가뭄에 약하고 비료도 있어야 하지만,

카사바는 가뭄에도 강하고 비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카사바는 아프리카 사람들과 같이 푸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서구 사람들이 아프리카에서 현금이 되는 작물에는 눈독 들이고

정작 아프리카 사람들의 배고픔을 치유할 식량 작물에 대해서는 거들떠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사님은 각고의 노력 끝에 내병다수성 카사바를 개발 보급에 성공하셨고,

내병다수성 카사바는 지금 현재도 아프리카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이 공로로 1982년 기네스 과학 공로상을 수상하셨고,

1983년 나이지리아 요루바족 이키레 읍의 추장으로 추대되어 '세리키 아그베(농민의 왕)' 칭호를 받았고,

1984년 영국 생물학술원에서 한국인으로 처음 펠로우상을 수상했으며

1986년에는 세계 식량상에 추천되어 차석이 되셨다.

 

가나 아칸족 격언에 "아무리 강한 나무도 혼자서는 오래 살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박사님의 삶과 업적을 통해 작물의 중요성과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며

박사님의 열정과 정신을 잊지 말고 우리의 토종 종자들을 잘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과 콩나무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작물보다귀한유산이어디있겠는가 #한상기박사님 #식물유전육종학자 #아프리카농민의왕 #내병다수성카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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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이케가야 유지 지음, 하현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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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특징을 인지하여 반복적인 복습으로 뇌를 최적화하여 최고의 효율을 내는 공부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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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이케가야 유지 지음, 하현성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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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도쿄대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율을 내는

공부 뇌 최적화 기술이라니 혹 할 수밖에 없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는 하지만, 최신 뇌 과학 연구가 반영된 극도로 실용적인 공부법을 이용하여

뇌를 최적화하면 능력이 10배가 된다고 하니

두뇌 개조 프로젝트를 절실히 원하는 아시아권 학부모들의 출간 요청이 쇄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공부는 벽돌을 쌓아 집을 조금씩 짓는 과정과 비슷하다.

지푸라기로 만든 집은 바람이 불면 날아가지만, 벽돌로 쌓으면 간단히 무너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한 다음, 그것을 크게 몇 가지로 나누고 더욱 잘게 조각내어

하나하나 순서를 밟아가며 지식을 쌓아야만 한다.

머리가 좋아지게 하는 색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초록색은 기분을 진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쉬는 시간 짬짬이 기분 전환 겸 초록색이 많은 곳에서 산책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해마는 뇌에 들어온 정보를 제거할지, 그냥 둘지를 결정하는데 약 한 달 동안 판단한다.

그래서 한 달 이상 지나 복습하면 해마가 처음 배울 때와 똑같이 정보를 받아들이지만,

한 달 이내에 몇 번씩 복습하면 이 정보는 중요한 정보라고 인식하게 된다.

이런 해마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습한 다음 날 1회차 복습, 복습 1회차 1주일 뒤에 2회차 복습,

그 2주일 뒤에 3회차 복습, 그 1개월 뒤에 4회차 복습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매일 아령을 들 필요가 없듯이 총 4회의 복습을 조금씩 간격을 넓혀

2달 동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단다.

정확하게 기억하고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우수한 뇌라는 것은 우리의 망상에 불과하다.

뇌 기억의 본질은 애매함에 있다. 환경이 시시때때로 변하기 때문에

동물들은 살아남으려면 과거의 기억을 근거로, 매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여러 가지 판단을 내리는데 완전히 똑같은 상황은 반복되지 않는다.

따라서 기억이 극도로 정확하면 계속 변화하는 환경에서는 불필요하고 무의미한 지식으로

전락한다. 기억의 엄밀함보다 애매하고 유연한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기억은 유연해야 몇 번이고 실패를 거듭해도 그 경험을 토대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것을 기억하기 위해 비슷하지 않은 것을 삭제해야 하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 소거법을 죄가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

실패에 낙담하지 않을 수 있다.

실패는 결코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실패하고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하고 반성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이유이다.

노력과 성적은 비례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등비급수적 관계에 있다.

당장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용하면 사용한 만큼 착실히 기초 실력이 쌓이고,

계속적인 노력만이 열매를 맺게 한다.

최신 뇌과학에서도 효율적인 공부 방법은 결국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방법들이었다.

뇌의 특징을 인지하여 반복적인 복습과 시각만이 아닌 청각과 다른 감각을 이용하여

전체부터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반복하면 뇌는 배신하지 않을 뿐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적의공부뇌 #공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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