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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오정수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3월
평점 :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곧 20개월이 되어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요즘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은 ‘불안’이다.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닐까 과보호하는 건 아닐까 고민하는 순간들이 많다.
하지만 동시에 내 아이를 지키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사실도 점점 더 깊이 깨닫게 된다.
그런 마음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책이 바로 "당신의 아이는 안전합니까?" 책이었다.

책의 표지는 제목만으로도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부모라면 한 번쯤 멈춰서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다.

저자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놓치고 있는 위험 요소들을 짚어준다.

목차를 살펴보니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프롤로그를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사고는 예고 없이 온다는 문장이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일상 속 위험들이 떠올랐다.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잘 걷고 나서부터 아주 찰나지만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른 곳을 볼 때 꼭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사고가 났던 것 같다.


3초 사이에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졌을 때는 25년 경력도 무력해진다는 문장에 너무 공감했다.

안전은 운이 아니라 설계이며 범죄자는 저항하기 힘든 아이가 아닌 부모의 주의력이분산된 아이를 고른다고 했다.
위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책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본문에서는 아이를 키우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와 그 예방법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특히 영유아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이 소개되어 더욱 공감이 갔다.

책에는 실화 사례들이 함께 담겨 있어서 더욱 마음에 와닿았던 점들이 많았고
아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또 한번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무심코 SNS에 아이 사진과 정보를 올리는 것은 범죄자의 완벽한 타깃이 된다는 점을 또 한번 인지하게 되었다.


사례가 나온 뒤 경호원의 현실 조언들이 담겨 있어서 눈여겨 볼 수 있었다.


이 책에는 단순히 겁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어떻게 대비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정말 끔찍한 사건에 포함되는 아동 성범죄들
성범죄는 가장 위험한 착각은 낯선 사람에 의한 범행이라고 하는데
80%는 면식범에 의한 범죄라고 한다.

진짜 텍스트로만 봐도 너무 폭력적인 실화 사례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이런 교육들을 정말 무수히 많이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너무 예민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아이의 안전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당연하고 필요한 일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작은 습관 하나가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이를 위한 자기방어 교육 내용도 책에 담겨 있어서 아주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우리 아기가 조금 더 크면 반드시 가르쳐야할 교육!

그리고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한 이후 부모가 해야할 것들과 치유의 과정들이 담겨 있었다.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이제는 준비된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다.

책을 덮고 나니 마음이 조금은 단단해진 느낌이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은 한 번쯤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사랑하는 아이를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시작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