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흥미와 스릴이 넘치는 세계로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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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언 - 전3권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25,000원 → 22,5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50원(5% 적립)
2005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공포소설 특유의 불길함으로 시작하는 1권과 달리 2권은 역사추리소설에 지적인 로맨스를 더해 다소 낭만적으로 부드럽게 흥미를 더해가며 3권은 "대체 이작가 결말을 어쩌려고 이러나" 싶게 흥미와 호기심을 극한으로 몰고갔다가 그만, 실망스럽게도 싱겁게 끝난다. 작가의 노력이 엿보이는 해박한 역사지식과 부드럽고도 지적인 문체, 흥미진진한 전개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지만 아쉬운 결말이 별점 넷에도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핑거포스트, 1663 - 보급판 세트
이언 피어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서해문집 / 2005년 3월
19,800원 → 17,820원(10%할인) / 마일리지 990원(5% 적립)
2005년 03월 30일에 저장
절판

이중설계 1- 몽생미셸의 지하
프레데릭 르누아르.비올레트 카브소 지음, 이재형 옮김 / 예담 / 2005년 7월
8,900원 → 8,01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2005년 08월 19일에 저장
절판

푸코의 진자 1- 개정판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7년 1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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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7월 0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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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만의 부드럽고 섬세한 문체며 몽환적인 분위기, 중의적인 의미를 상징하는 아이콘들의 매력은 이십대초반의 나 역시 열광케 했다. 몇 년이 흐른 지금 <해변의 카프카>이후 2년 만에 신작<어둠의저편>을 발표한 그에게 이젠 더이상 섬세하고 세련된 도시 감성의 우울한 판타지를 기대해선 안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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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저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5년 5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05년 06월 2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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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도저히 하루키가 썼다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간결하고 건조한, 묘사에 치중한 문장과 시니컬한 등장인물의 대화내용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름을 가리고 본다면 "신인 치곤 잘썼네" 정도의 평가가 어울릴 듯한 낯설기 짝이 없는 이 작품이 몹시 당혹스러울 뿐... 이제 하루키의 예전 작품을 보며 추억해야만 할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든다...
태엽 감는 새 1-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04년 09월 1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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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 새와 화요일의 여자들>이란 짧은 소설이 여러번의 개작을 거쳐 무려 4권짜리 장편이 되는 하루키적 글쓰기의 대표사례.<우물>을 비롯한 많은 상징아이콘들이 넘치고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사랑한다.
일각수의 꿈 -상
무라카미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한양출판 / 1992년 7월
5,500원 → 4,95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04년 09월 17일에 저장
절판

원제<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그대로 나온 문학사상사판도 있다. <태엽감는 새 연대기>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손꼽는 작품. 섬세하고 몽환적이면서 <그림자>나<벽>과 같은 상징적인 아이콘들을 하나하나 맞추어보는 재미가 바로 하루키 소설의 매력.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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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 07일에 저장

대학시절 나로하여금 하루키 전작주의자로 만든 계기. 이십대 중반을 고비로 하루키에대한 애정이 시들해진 지금이건만 그래도 첫 정(?)은 남아 있어 내겐 읽을 수록 새로운 책. 개인적으로 원제<노르웨이의 숲>보다 <상실의 시대>가 훨씬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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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발견하는 즉시 보관함에 담아두고 벼르다가 구입한 만큼 만족하며 덮은 작품들을 두고 변변한 리뷰 한 번 남기는 일이 이다지도 어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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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5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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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6월 28일에 저장

무더위 속 소나기만큼 반가운 성석제님의 신작소설!

로알드 달 지음, 정영목 옮김 / 강 / 2005년 5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5년 06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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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헨리,모파상,서머셋모옴이 함께 있다는 뉴욕타임즈의 평 - 동감이다. 읽고 나면 "지금껏 읽어온 소설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겠다"는 성석제님의 추천글에 조금의 과장도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어린 시절 막연히 소설가를 동경하게 했던 오헨리 작품집만큼이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최고의 작품집이다.
자유의 감옥
미하엘 엔데 지음, 이병서 옮김 / 보물창고 / 2005년 3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03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익숙한 재미로 꽉찬 헐리웃 영화가 식상할 때 유럽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이며 신선함을 발견하게 하는 유명작가의 공력이 느껴진다. 책장을 덮고도 오랜 여운을 남기는 것은 역시 표제작<자유의 감옥>과 중편<긴 여행의 목표>이다.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5년 01월 25일에 저장
구판절판
어떤 그림을 보고 그 전후를 상상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거나 그림에 담긴 사연을 상상해보기를 즐겨하던 내겐 하나의 전범으로 남을 만한 소설이다. 화려한 수식없이 담백한 문장이 보여주는 심리묘사의 섬세함이며 그림이 그려진 17세기를 무리없이 재현한 일종의 역사소설이란 사실까지도! 이국적인 고유명사 만큼이나 인상깊은 유화가 고증하는 17세기 북유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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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이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가장높은 분야가 아마도 화장품,특히 인터넷구매방식이 아닐까. 선택하는 자의 권리 혹은 의무를 마음껏, 기꺼이 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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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청안 클렌징 폼- 160ml
LG생활건강
13,20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2005년 04월 22일에 저장
단종
거품이 적게 나는 편인데 세안하고 나면 개운해서 화장기를 완전히 닦아 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질감도 너무 묽거나 되지 않고 양도 적당하며 수려한의 제품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합니다.
수려한 청안 클렌징 크림- 200ml
LG생활건강
20,000원 / 마일리지 200원 (1% 적립)
2005년 04월 22일에 저장
단종
제형은 일반적인 클렌징 크림처럼 묽지 않고 영양크림 정도이지만 보는 것처럼 유분기가 많지는 않아서 티슈 한 장으로 다 닦이고 개운하게 느낄 정도로 사용감이 가볍습니다. 만족스러운 사용감에 비해 용기가 보기 좋은 반면 표기된 양보다 용량이 적어 보이고 양이 줄어들수록 손가락으로 떠내기는 조금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도구가 함께 들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군요.
수려한 보윤 2종 기획세트
LG생활건강
47,45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2005년 01월 14일에 저장
단종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한방화장품을 써보고 싶어서 폼클렌저를 써보고 만족했던 수려한으로 구입했습니다. 향은 한약냄새는 절대 아니고 은은한데 처음엔 왠지 남자화장품향 같고 좀 어색했지만 곧 익숙해집니다. 질감이나 사용감 모두 너무 리치하지 않고 적당한 편입니다.
참존 스킨 밀크 에센스- 150ml
참존화장품
21,000원 / 마일리지 0원 (0% 적립)
2004년 06월 08일에 저장
단종
본격적인 여름에 땀이 두려워 구입했습니다. 이름처럼 에센스가 아니라 단지 세 단계를 한 단계로 줄여주는 제품이라는 것은 인지하고 있었고 건성피부라 건조하게 느끼면 크림을 더 바르던지 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역시 간단하고 빠른 만큼 다 써갈때쯤 건조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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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윤동주 전집
윤동주 지음, 홍장학 엮음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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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4월 28일에 저장

중학생 시절 가을이면 편지 서두엔 항상 <별 헤는 밤>을 적어 넣곤 했었다. 왠지 눈물이라도 흐를 것 같은 가슴시린 서정성을 동경해 마지 않던 윤동주님의 전집을 양장본으로 그것도 정본작업을 거쳐서 마주하는 일은 가슴 벅찬 일이다.
교양인이 되기 위한 즐거운 글쓰기
루츠 폰 베르더. 바바라 슐테-슈타이니케 지음, 김동희 옮김 / 들녘미디어 / 2004년 9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5년 04월 28일에 저장
구판절판
가히 교양이 넘치는 친절한 글쓰기 교재라고 하겠다. "쓰고 싶다"는 생각만 굴뚝같았던 와중에 읽는 그 순간, 고개를 끄덕이게 하면서 "아, 이렇게 하면 해볼만 하겠다" 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 줄도 쓰지 못한 나같은 독자의 게으름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불가능하게만 보인다.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4년 9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2005년 01월 27일에 저장
구판절판
독특한 제목하며 시선을 잡아끄는 색감의 표지를 보는 순간 단숨에 보관함에 담아만 두고 망설이다가 속편과 함께 구입했다. 앙증맞은 크기의 책속엔 역시나 앙증맞은 토끼가 엉뚱하고도 엽기발랄한 자살방법들을 망라한다.
돌아온 자살토끼
앤디 라일리 지음 / 거름 / 2005년 2월
7,800원 → 7,020원(10%할인) / 마일리지 390원(5% 적립)
2005년 02월 23일에 저장
구판절판
귀여운 토끼의 엽기발랄 자살방법들이 영화를 패러디하고 최근 이슈를 풍자하면서 계속이어진다. "도대체 왜 저렇게 해서까지 토끼는 죽고 싶은 것일까?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데..." 라는 생각에 이어서 그 사실을 아는 나는 또 얼마나 쉽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담았었는지 돌아보게 한다.지금 당장은 죽고 싶을만큼 괴로운 일도 곧 지난 일이 되고, 이미 지나버린 일은 바꿀 수 없는 법이니 이 순간을 열심히 살라고 역설하는 카툰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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