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척 하고 있어도..이 작가들은 천재다..비록 개똥같은 내 레이더만이 판단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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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전7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김번 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2년 11월
52,500원 → 47,250원(10%할인) / 마일리지 2,620원(5% 적립)
2004년 01월 19일에 저장
절판
이 어마한 스케일과 ..그 어마한 재미..그 모든 걸 담아낼 수 있으려면..보통 사람의 그저 그런 능력으로..죽었다 깨어나도..수십번 수백번의 윤회를 거치다 해도..모자람이 있을 것이다. 어떤 것으로 대체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반지의 제왕은 분명 천재의 작품이다.
장미의 이름 세트 - 상.하권
열린책들 / 2001년 7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절판

에코의 작품에..논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조목조목 따져서..헛점을 찾아낼 사람이..이 지구상에 있을까..작가 프로필에 열거되는 그의 박식함과 천재성이 아니더라도..이 작품 하나만으로도..그를 지성의 최고점에 놓는 걸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감성사전
이외수 지음 / 동숭동 / 2006년 8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3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한국사람으로서 젤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걸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난 한글을 주저없이 꼽는다..그런 나에게..우리 말과 글의.. 맛과 재미를 ..정말 푸지게 느끼게 해줬다..이외수님이 쓰신 그 글들의 느낌이 ..얼마나 찰지고 고운 지..그래서 난 그 분을 챔피언이라 부른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하
마거릿 미첼 / 혜원출판사 / 1993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03년 09월 03일에 저장
절판

워낙이 어마하고 좋은 소설이라..우리가 흔히 가볍게 생각하는 로맨스소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연결시키긴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그래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틀림없는 로맨스소설이고..로맨스소설의 처음과 끝에 이 작품이 있다 해도 좋을 것이다..물론 쟝르를 불문하고 평가를 한대도..태산같은 무게와 높이를 지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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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맴에 오롯히 파고 들어..빼내고 싶어도 ..죽어라고 안 빠지고..절대 빼내고 싶지 않는..말도 못 하게 찐~한 감동의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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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전6권 세트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7월
45,000원 → 40,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25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절판
감동을 논하기 앞서..재미가 어따 비교가 안 되게 월등하다..혹여 세상에 종말이 올라꼬..해가 안 뜨고..오만 일이 다 일어나가..어디 후미지고 어두운 동굴이나..대피처 같은 곳에 숨어 있어야만 되는 상황이라도..이 책만 있다면..지루함이란 가당치 않을 일..암만..글코 말고...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구기성 옮김 / 문예출판사 / 2001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구판절판
왜 좋은 지 누구를 설득할 근거를 ..내 안에다 세우고 있지 못 하지만..말 할 수 없이 근사한 책..?
아낌없이 주는 나무
쉘 실버스타인 지음 / 혜원출판사 / 1998년 12월
5,000원 → 4,500원(10%할인) / 마일리지 25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절판

이토록 얇은 책이건만...주는 가르침은 천지를 덮는다..고 하면 너무 뻥이 센게 될까..그래도..정말 ..언제나 ..푸른 가르침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베푼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전혜경 옮김 / 혜원출판사 / 2003년 3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3년 09월 02일에 저장
품절

처음 읽던 그 때나..어른이 된 지금이나..들고 앉아서 읽기만 하면..내 눈과..내 눈물은..수도꼭지와..그 꼭지에서 흐르는 물과 같은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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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으로의 긴 여행
로자먼드 필처 / 책마을(폐업) / 199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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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존재를 위한 리뷰...라 시작하고 보니 꽤나 거창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되짚어 생각해도 제가 이 리뷰를 쓰는 이유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지 싶습니다.

이게 뭔 소린고..허니 리뷰가 한 편이라도 올라가 있어야...내일보다 더 먼 미래에..알라딘에서 로자문드의 흔적을 찾는 분들이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테니까요..그래야 이런 책이 있었다는 걸..머언 전설로 듣는 게 아니라 확인이 가능할 테니까요.

국내에 내노라하는 인터넷서점들을 돌아다녀도..로자문드 필처를 치면..끽해야..조개 줍는 아이들..자기 스스로의 생..만을 줄기차게 볼 수 있습니다.  알라딘이 그나마 가장 나은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나 주옥같은 작품들이 많은데..이리 안타까운 부실함만을 봐야 하는지...

새벽으로의 긴 여행은..읽은 지가 오래 돼서..기억이 아삼삼하지만..필처 여사 특유의  분위기만은 지금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분위기가 좋아서 그녀의 소설에 심취한 사람이라 어느 것 하나 못 하단 소리를 못 하겠네요.  다시 볼 수 있음 좋을 텐데..갖고 있을 수 있음 더 좋을 텐데.. 오늘도 그녀의 작품에 허기를 느낍니다.

 ps..... 책마을에서 나온 새벽으로의 긴 여행이랑..영웅에서 나온 야생 백리향은..내용이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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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딸들 1 - 양장본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 이선희 옮김 / 홍익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를 먹어가면서 엄마를 그냥 나와 부모자식간의 관계에 묶인 엄마가 아니라 여자로 보게 되고 동지로 느끼게 됩니다. 머리론 엄마에게도 엄마 아버지가 있었고 기저귀 찼던 갓난쟁이 시절이 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눈에 넣어도 안 아플것 같은 재롱의 극치를 보이며 자라던 시절이 있었으리란 걸 짐작은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과 느낌이라고 미루어 짐작하는 것들은 정말 머리로 생각하고 머리로 느끼는 거지 가슴이 쿵하고 떨어지면서 찾아오는 진짜배기 깨달음은 아닙니다. 그래서 느닷없이 찾아드는 엄마와 나와의 평등한 느낌은 참 귀합니다.

그런 귀함이 세상의 모든 딸들을 읽으므로 해서 배가 됨을 경험했습니다. 전 이 책을 꽤 오래전에 읽었습니다. 첨 읽었던 순간 다 읽고 책을 덮었던 순간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왜냐구요? 글쎄요. 그건 제가 아마 세상 딸들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일 겁니다. 인간의 윤회를 믿는 사람으로서 그 옛날 여자들의 삶을 보면서 그 일들이 감히 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존재했던 것들이란 생각이 들지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내가 까마득한 옛날에 그 모습으로 살았던 여자이거나 여자들이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달라지고 애저녁에 토끼 방아 찧던 달나라에 가서 달토끼가 달나라에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했던 세상이긴 하지만 여전히 여자들은 애를 낳고 키우고 세상을 삽니다. 여전히 여자들은 애를 낳으며 죽어가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엉덩이 보일 정도의 대담함을 지닌 핫미니, 핫팬츠를 입고 잘 나가는 스포츠카를 남정네들과 같이 몰며 세상을 내달려도 한순간 암것도 달라진 것은 없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됩니다. 

무에 그리 달라졌습니까 !  여전히 세상의 모든 딸들은 사랑으로 집을 짓고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와 그들이 부대껴야하는 세상을 품어야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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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과 사랑을
산드라 브라운 지음, 나채성 옮김 / 큰나무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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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산드라 브라운은..어쩔 수 없이 몸의 자유를 빼앗긴 속박..비교적 자유로운 속박의 상태를 에로틱하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같은 작가의 다른 책..너무도 아름다운 사랑..도  납치와 인질의 관계를 그리고 있죠.  비록 여신과 사랑을과는 반대로  여자가 인질이긴 하지만..암튼 이런 설정의 설하면 생각나는 작가와 작품이 산드라 브라운이고..그녀의 소설들이다 보니 자연고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신과 사랑을에는..여신같은 여주가 부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마을을 위한 다릴 놓기 위해..부득이하게 남줄 납치 감금합니다.  비교적 자유로운 감금을...  일반적인 통념의 납치의 주체와 피납치자의 성별이 바뀌어서 그런지..독단적이고 칼이 풀풀 나는 분위기완 차이가 좀 있습니다.  더 부드럽고..훨씬 상식(?)적이고 ..인간적인 구도로 얘기가 풀어집니다.  이게 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고..더 낟다면 그렇다고 볼 수 있는 점입니다. 

산드라 브라운의 소설이니..여.사도 그녀의 생각이나 취향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아주 재밌다...몸서리치도록 재밌다..허벌나게 재밌다..는 안 되도 평작을 웃도는 수준인 거 만큼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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