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뇌과학자가 싫은 기억을 지우는 법

뇌과학자가 싫은 기억을 지우는 법 - 감정적인 기억을 다스리는 심플한 뇌과학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문정신 옮김 / 빛과사람 / 2018년 11월

순전히 제목 때문에 산 책. 기대에는 부합하지 못했으나 도움되는 내용이고 읽으면서 약간 위로받은거 같기도. 저자가 뇌과학자이지만 인지심리 전공자이기도 해서 설득력이 있는 듯. 난 뇌과학이 왠지 싫더라.

[100자평]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지음, 류승경 옮김 / 수오서재 / 2017년 12월

세계가 혼란했던 시절의 평화로운 시골풍경이 아이러니하다.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살아온 생활력 강한 할머니가 그림에 재능이 있으셨고 운좋게 그 재능이 알려졌다는 뭐 그런 이야기.근데 예뻐야만 그림인가? 그건 아니지...

[100자평]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7년 8월

˝가장 후회했던 것은 내 침묵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깨어져야 할 침묵들이 너무나 많다.˝-오드리 로드. 깨어져야 할 침묵들이 깨어지고 있고 그것이 세상을 바꾸어간다. 페미니즘이 희망이다.

[100자평] 개인주의자 선언

개인주의자 선언 - 판사 문유석의 일상유감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저자의 재치와 어조가 재밌다. 매력적이다. 세상공부 될만한 책인데 내 스타일은 아니라능;;

[100자평] 낯선 시선

낯선 시선 - 메타젠더로 본 세상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7년 3월

5년간의 샘의 글들. ‘메타 젠더’라는 말이 어렵지만 머리말을 잘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고 낯설게 보아야지 다른 해석이 가능하다. 낯선 시선이 다른 세상을 만든다. 널리 읽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