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와의 여행 - 삶과 죽음, 그 실존적 고뇌에 관한 심리치료 이야기
어빈 얄롬 지음, 이혜성 옮김 / 시그마프레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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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읽은 얄롬박사의 책. 허구를 곁들인 임상사례. 인간에 대한 진지한 그의 탐구와 애정에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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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지음, 김명남 옮김 / 창비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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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에게 읽히고싶은 책. 널리 나누고싶은 책이다. 양이 적으니 얼마나 좋아. 그의 소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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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류 솔로몬 지음, 민승남 옮김 / 민음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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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악마, 우울증의 모든 것. 책의 원제목이다.
'한낮의 악마'는 성경 시편에 멜랑콜리를 비유한 말.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다.
한낮의 우울이라는 한국어 제목도 좋다. 그야말로 우울한 제목.

도입부에 이런 문장이 나온다.
'우울증은 오로지 은유와 우화로만 설명될 수 있다.'
너무 동의가 된다. 그 기분을 어떻게 직접적인 말로 표현할수 있으랴.
우울증의 원인이 다양하고 증상의 양상도 다양한것처럼 그 은유와 우화도 다양하다.

인간의 정신이란 신비롭기 그지없다.
티끌같은 상처도 회복할수 없는가 하면 태산같은 상처를 회복하기도 한다.
그것은 우열의 일도, 옳고 그름의 일도 아니다.
당사자에겐 티끌과 태산의 차이가 없다. 그것이 우울증이다.

한낮의 악마는 사라지지 않을것이다.
그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 싸우거나, 혹은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애쓰면 된다.
그 악마에게 죽임을 당하지만 말자. 자신이 가진 생명력을 믿자.

책양이 엄청나다. 그래도 놓고싶지 않게 흥미롭다.
얼마나 많은 탐구와 경험과 만남이 있었을까.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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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일의 눈맞춤 - 정신분석가 이승욱의 0~3세 아이를 위한 마음육아
이승욱 지음 / 휴(休)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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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아이도 이미 오래전 지나온 시기 0-3세.
그때 내 아이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돌아보게 된다. 기억이 희미하다.
나의 0-3세는 기억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짐작해 볼수는 있다.

읽는 동안 우울했다. 한 장면은 눈물이 나기도 했다.
정신분석적 관점을 지지하고 동의하지만 역시 돌이킬수 없다는 것이 괴로움을 준다.
그러나! 자각한 인간은 자각하기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

나는 육아에 대한 이론으로서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키우는게 다가 아니라 스스로 자라기도 하니까.
다만 부모로서의 책임은 다해야 할 것이다.
부모되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부모가 될 사람은 이 책을 읽는게 큰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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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방곤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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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부분은 두번 읽으니 이해가 좀 된다. 카뮈 장송 논쟁은 읽는게 곤욕. 시대적 배경이나 맥락을 모르면 알기 힘들고 꼭 알아야되나 싶기도ㅠ. 번역이나 편집도 아쉽. 다른 번역자의 책으로 읽어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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