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두 번
김멜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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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이야기들. 이 소설집에 실린 이야기들을 독특하다 느끼는건 밋밋한 현실의 방증일지도. 아니 현실이 밋밋하다는 착각의 방증. 현실은 밋밋함에 가려진 울퉁불퉁한 존재들이 살아가는 곳. 정상성이라는 폭력이 난무하는 현실을 알려주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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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
박경석.정창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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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의 말과 생각을 책으로 내주시어 감사하다. 오래전부터 그분의 존재를 알았지만 잘알지 못했는데 책을 보니 사람 울리는 분이시다. 배움과 위안과 감동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책. 널리 읽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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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곳에서
박선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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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한 관계와 사랑에 대해. 퀴어가 어때서. 인생이 뜻대로 되디? 인생이 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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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만든 사람
최은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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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집의 이야기들에는 상실과 상처를 겪은 이들이 등장한다.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무언가로부터 상처입고. 그런 아픔을 건너는 중인 사람들. 제자리도 아니고 건넌 후도 아닌, 건너는 중인. 그러고보면 삶이 그런 건가 싶다. 이곳에서 저곳으로 건너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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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 이태원 참사 가족들이 길 위에 새겨온 730일의 이야기
10·29 이태원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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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려고하지 않으면 진실을 알기 힘든 세상. '윤'이 저지른 여러 사악한 짓들 중 가장 최악. 희생자에게 유가족에게 어떤 일을 자행했는지 그것에 가담한 모든 관료들은 알아야 하고 벌받아야 한다. 별이 된 159명 희생자들의 빛이 헛되지 않기를. 생존자와 목격자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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