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 - 나답게 살기 위해 일과 거리두기
이즈미야 간지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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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위안을 준다. 하지만 '관조생활'이 가능하려면 생존이 보장되어야 한다. 생존조차 힘겨운 이들이 이 책을 펼칠까 싶다. 그래도 저자의 말은 옳다. 자본주의가 망쳐놓은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진짜 생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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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 - 아파도 힘껏 살아가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이주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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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참 잘 쓰신다. 조울의 사막을 건너온 저자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 몸이든 정신이든 질병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이유를 찾게 만든다. 그 방향이 희극일 수만은 없겠지만 어쨌든 나아가야하는 게 삶이므로. 여러모로 독자에게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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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장소, 환대 현대의 지성 159
김현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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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읽는데 한참 걸렸다. 어려워도 현시대에 꼭 필요한 내용 같더라. 사람의 의미가 뭔지, 사람이 되는 성원권이 어디서 비롯되는지 논리적으로 얘기하고 있다. 나는 어느 장소에서 환대하고 환대받는지 떠올려본다. 다행히 난 사람이다. 사람 아닌 사람이 없는 사회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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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입니다 - 안희정 성폭력 고발 554일간의 기록
김지은 지음 / 봄알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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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만 보고 사람을 보지 못했던 것에 죄스러움과 미안함을 느꼈다. 지은씨의 용기 잊지않겠다. 살아낸 것도, 이 기록도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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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마음산책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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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가 아니라 소설이었다! 소설이라 다행이다. 에세이였다면 실망했을 텐데. 따라 가긴 쉬우나 통찰은 어렵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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