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일의 눈맞춤 - 정신분석가 이승욱의 0~3세 아이를 위한 마음육아
이승욱 지음 / 휴(休) / 201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나도 내 아이도 이미 오래전 지나온 시기 0-3세.
그때 내 아이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돌아보게 된다. 기억이 희미하다.
나의 0-3세는 기억에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짐작해 볼수는 있다.

읽는 동안 우울했다. 한 장면은 눈물이 나기도 했다.
정신분석적 관점을 지지하고 동의하지만 역시 돌이킬수 없다는 것이 괴로움을 준다.
그러나! 자각한 인간은 자각하기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것이 변화의 시작...

나는 육아에 대한 이론으로서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는 키우는게 다가 아니라 스스로 자라기도 하니까.
다만 부모로서의 책임은 다해야 할 것이다.
부모되기를 준비하는 사람이나 부모가 될 사람은 이 책을 읽는게 큰 도움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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