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읽은 김형경의 소설.
작가는 8할의 친구와 2할의 음악과 문학이 자신을 키웠다고 생각했지만 삶의 성찰이 끝난 후, 자신을 키운건 10할의 세월이라고 결론짓는다.
그건 아마 살아내었기 때문에 도달할 수 있었던 결론이리라.
나도 얼마큼의 삶을 살아내면 꼭 글로 한번 써보고 싶다.
물론 출판할 생각은 없다. ㅋㅋ..<200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