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째 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
도리스 레싱 지음, 정덕애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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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고 자식을 사랑하란 법만 있지 않다. 해리엇이 요양원에서 벤을 데려온 것은 양심이지 모성이라 할 필요 없다. 엄마가 자식에게 하는 행동을 모성 한 가지로 재단하지 말라는 얘기. 해리엇은 임신한 순간부터 벤을 미워했지 아마. 그럴 수 있다. 양육의 고통을 삭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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