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 - 살아남는 동네 카페는 무엇이 다를까?
전기홍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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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은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꿈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치열한 카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 막연한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책은 카페 창업의 현실을 매우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개인 카페와 프랜차이즈 카페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각각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개인 카페는 자율성이 높지만 실패 확률이 크고, 프랜차이즈 카페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창업자는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페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입니다. 책은 이를 위해 상권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쟁자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나 이디야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가 있는 곳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목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카페가 해당 상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작업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바의 위치와 작업 동선, 급배수 위치 등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인테리어 견적을 받을 때 최소한 세 곳 이상의 업체와 비교하고, 지나치게 낮은 견적은 의심해야 한다는 조언은 실제 창업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은 카페의 마케팅과 홍보 전략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룹니다. 4P 전략(제품, 유통/입지, 가격, 촉진)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와 배달 서비스를 통한 매출 증대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입니다.



카페 창업자는 행정 업무와 세무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책은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합니다. 이는 창업자가 세무 관련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책은 카페 창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어떤 상권을 선택할지, 부동산 계약과 인테리어 작업을 어떻게 진행할지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창업자가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현실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창업자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창업자는 카페 창업의 현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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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키 호택 - 한국판 돈키호테 임택, 당나귀하고 산티아고
임택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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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작가의 "동키 호택"은 전 세계를 마을버스로 여행한 독특한 경력을 가진 작가가 당나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전형적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당나귀 호택과의 동행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교훈을 선사합니다.



임택 작가는 당나귀 호택과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일반적인 여행기에서 찾기 힘든 독특한 경험과 감정을 기록합니다. 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동키 호택'은 단순한 짐꾼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는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순례길에서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특별한 동반자로 자리잡습니다. 당나귀와의 여정은 마치 동화처럼 펼쳐지며, 독자들은 저자와 함께 웃고 울며 그들의 모험을 따라갑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임택 작가의 여행기는 단순히 순례길을 걷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는 호택과 함께 걷는 동안 만난 사람들의 친절과 따뜻함을 통해, 순례길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스페인 사람들의 당나귀 사랑과 호택이를 대하는 그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는 순례길의 여정이 단순히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줍니다.



호택이와의 동행은 단순히 여행의 동반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의지하고 교감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호택이는 단순한 당나귀가 아니라, 저자의 친구이자 동료로서 여정을 함께합니다. 이는 저자와 호택이 사이의 신뢰와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또한, 호택이와의 여정을 통해 저자는 자연과 동물, 그리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이는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동키 호택"은 단순한 여행기 이상의 깊은 의미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호택이와 함께 걷는 동안 만난 사람들의 친절과 호의를 통해, 여행이 주는 참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합니다. 특히, 호택이가 순례길에서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저자의 느린 여정은 그가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주며,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 책은 또한 저자의 자아 발견과 성찰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호택이와의 여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아갑니다. 이는 독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저자가 말하는 "짐의 무게는 욕심의 무게"라는 말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삶의 짐과 욕심을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동키 호택"은 단순한 여행기 이상의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는 책입니다. 당나귀 호택과 함께 한 특별한 여정을 통해 저자는 순례길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여행의 참맛과 함께,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임택 작가와 동키 호택의 여정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여행의 동반자와 함께하는 기쁨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여행을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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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상처가 아니다 - 나를 치유하고 우리를 회복시키는 관계의 심리학
웃따(나예랑)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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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사 "웃따"의 작품은 심리적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심리학 도서입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온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은 특히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로 작용합니다.

1부에서는 타인의 무례한 행동에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감정의 경계선을 세우는 법을 통해 무례한 타인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자주 "다 너를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라는 말을 들으며 타인의 평가와 조언에 흔들립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조언들이 실제로는 가스라이팅의 일종일 수 있음을 경고하며, 자신을 믿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권합니다.

2부에서는 우울감, 불안감, 분노와 같은 감정들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감정은 행동과 의지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저자의 말은 감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여기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반추의 위험성입니다. 우울증 환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부정적 생각의 반복은 그들을 더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습니다. 저자는 이를 멈추기 위해 기분 전환과 환경 변화를 시도할 것을 권장합니다.

3부에서는 성격장애로 오해받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피해야 할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이들에게 저자는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변화의 필요성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비난이 아닌 공감과 변화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4부에서는 대인 관계를 가로막는 생각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에게 다가가는 방법들을 설명하며, 솔직한 자기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솔직하지 못한 이유는 버림받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관계를 개선하는 길임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이 책의 결론 부분에서는 대인 관계의 본질을 '나'와 '너'의 만남으로 정의하며, 자아가 없는 관계는 의미가 없음을 강조합니다. 인간 관계는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지, 애써 끼워 맞추는 퍼즐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우리가 진정한 자아를 찾고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관계 개선의 출발점임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큰 깨달음은 '내가 괜찮아지면 모든 것이 괜찮아진다'는 것입니다. 혼자서도 괜찮고, 함께여도 괜찮은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자기애를 넘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주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이 책은 타인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에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상담심리사 웃따는 독자들에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직시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심리적 회복과 성장을 돕습니다.

결국 이 책은 심리적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와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 책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내가 달라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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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원품과 마음공부
법상 지음 / 민족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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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 스님의 "보현행원품과 마음공부"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지혜를 선사하는 책입니다. 번아웃 증후군, 가면 증후군, 착한아이 증후군 등 우리가 흔히 겪는 심리적 고통을 다루며,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불교의 지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억지로 무언가를 실천하려고 애쓰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불교 용어가 많이 등장하지만, 이는 특정 종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법상 스님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여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법상 스님은 인연생 인연멸, 즉 인연에 따라 생겨난 것은 그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는 무상의 이치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삶의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생각이 우리를 괴롭힌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이 본래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도록 합니다.


법상 스님은 업장 참회를 통해 우리가 지은 모든 업을 참회하고, 탐·진·치 삼독심을 내려놓도록 안내합니다. 이는 우리가 삶의 고통을 줄이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훈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부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법의 향기에 저절로 공명하는 경험을 전합니다.


"보현행원품과 마음공부"는 "화엄경"의 '보현행원품'을 현대적 시각에서 해석하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책입니다. 보현보살의 열 가지 행원은 모든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경하며, 업장을 참회하고, 중생을 돕는 등의 실천적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들은 깊은 진리를 간단명료하고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법상 스님은 불교의 본질을 강조하며, 단순한 기복 신앙이 아닌 마음공부에 집중할 것을 권합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삶의 주인공인 자신을 찾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보현행원품과 마음공부"는 번아웃 증후군 등 현대인의 심리적 고통을 다루며, 불교의 지혜를 통해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는 법상 스님의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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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
미우라 시온 지음, 임희선 옮김 / 청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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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은 도시 청년 히라노 유키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그린 소설입니다. 유키는 고등학교 졸업 후 담임 선생님과 부모님의 합작으로 갑자기 깊은 산골 마을 가무사리로 보내집니다. 그곳에서 그는 산림조합 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하며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익혀 나갑니다.

소설 속 가무사리 지구는 산림조합 사무소에서 차로 30분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산으로 둘러싸인 그곳에는 약 1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뒤뜰의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키우며 자급자족의 삶을 이어갑니다. 이러한 설정은 자연과 함께하는 느긋한 삶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합니다.

유키는 처음에는 임업 같은 촌스러운 일을 그만두고 싶어 했지만, 점차 숲을 가꾸는 일에 매료됩니다. 이는 유키의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며, 자연 속에서의 삶이 얼마나 인간을 치유하고 성장시키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나무를 자르고, 사용하고, 계속 심으면서 산을 손질하는 과정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자연의 순환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중요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환경보호'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니라, 그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살피는 과정임을 깨닫게 합니다.

소설의 또 다른 매력은 가무사리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관계입니다. 나카무라 임업의 최고 능력자인 요키와, 유키의 조를 이끄는 감독 세이치, 그리고 이와오 아저씨와 사부로 할아버지 등 각양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모두 유키가 가무사리에서 적응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들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은 독자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합니다.

또한, 소설 속에 묘사된 가무사리의 계절 변화와 마을 풍경, 벚나무 아래 꽃놀이, 반딧불이의 등장 등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는 단순히 배경 묘사에 그치지 않고, 유키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겪는 심리적 변화와 맞물려 그의 내면 성장을 더욱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가무사리 숲의 느긋한 나날"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그리며, 독자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의 삶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유키의 성장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연 속에서의 느긋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힐링과 치유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그 안에서의 삶의 여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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