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가고 있는데- 무언가 빠뜨린 듯한 이 기분.

이 길이 맞는걸까, 생각하며 무작정 걸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둘의 말랑함이 더 먼 미래를 위해 나아가려고 할 때

순조로운 출발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그래도 나는 내 부모가, 그런 사소한 트집을 잡을 줄은 몰랐다.

트집이 아니라면, 뭐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존중의 의미?

그것이 꼭 물질이어야 할까.

실망,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고 하니- 슬프다.

그리고 그것을 나에게 꼭 이야기 해야 하는지도.

 

부모를 굉장히 존경하거나 고매한 인격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내 판단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자꾸만 내가 "한달에 얼마를 버는 사람"인 것을, 그리고 "걔는 얼마를 버는 사람이니까 너보다 얼마가 적다"라는 것을

우위에 두고- 다른것을 보지 않으려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고 속상하다.

그리고 사실 그 차이가 크지도 않은데 자꾸 손익을 따지려 하니까,

그게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와중에 의연한 그가 대견하고 미안하다.

우리의 말랑한 마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정말이지 통제되지 않는 떨리는 목소리와 상기되는 얼굴. 왜왜ㅠ

최대한 자연스러운척 애쓰려했지만 소용이 없었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제목을 보니 문득. 얼마나 실천하고 있니.

입술이 빨갛지가 않구나!

 

사랑은 뜨거웠다. 이제는 온화해졌고 :)

인생은 즐거울 것이다. 더 즐거워지고 싶어 노력하고 있으니. 즐겁다. 즐겁다, more and more-

 

그러니, 입술이 남았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래 된듯 하지만 이제겨우 2달 남짓.

아직 적응 중이니까 허둥지둥하는것, 부끄러워 하지 말자.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실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니. 그건 누구에게나 과대평가야.

 

괜찮아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