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역꾸역 가고 있는데- 무언가 빠뜨린 듯한 이 기분.

이 길이 맞는걸까, 생각하며 무작정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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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말랑함이 더 먼 미래를 위해 나아가려고 할 때

순조로운 출발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

 

그래도 나는 내 부모가, 그런 사소한 트집을 잡을 줄은 몰랐다.

트집이 아니라면, 뭐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존중의 의미?

그것이 꼭 물질이어야 할까.

실망,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고 하니- 슬프다.

그리고 그것을 나에게 꼭 이야기 해야 하는지도.

 

부모를 굉장히 존경하거나 고매한 인격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내 판단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자꾸만 내가 "한달에 얼마를 버는 사람"인 것을, 그리고 "걔는 얼마를 버는 사람이니까 너보다 얼마가 적다"라는 것을

우위에 두고- 다른것을 보지 않으려하는 것 같아- 실망스럽고 속상하다.

그리고 사실 그 차이가 크지도 않은데 자꾸 손익을 따지려 하니까,

그게 누구를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 와중에 의연한 그가 대견하고 미안하다.

우리의 말랑한 마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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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통제되지 않는 떨리는 목소리와 상기되는 얼굴. 왜왜ㅠ

최대한 자연스러운척 애쓰려했지만 소용이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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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니 문득. 얼마나 실천하고 있니.

입술이 빨갛지가 않구나!

 

사랑은 뜨거웠다. 이제는 온화해졌고 :)

인생은 즐거울 것이다. 더 즐거워지고 싶어 노력하고 있으니. 즐겁다. 즐겁다, more and more-

 

그러니, 입술이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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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된듯 하지만 이제겨우 2달 남짓.

아직 적응 중이니까 허둥지둥하는것, 부끄러워 하지 말자.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되는거야.

실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니. 그건 누구에게나 과대평가야.

 

괜찮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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