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전히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쥰입니다. ㅠㅠ
아침날씨와 점심때의 날씨 그리고 저녁때의 날씨가 완전히 다르네요. 저와 같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이해를 잘 하실듯 합니다. ^^;
요즘 절기상으로 입추도 지났고 추석도 다가오니 완전 가을 분위기가 납니다. 낮에 하늘을 보면 무척 높고 파랗구요.
가을...
가을하면 떠오르는 게 엄청나게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 독서의 계절...등등 여러 가지가 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애인이 없으신 분들...OTL 아주 치명적이죠.
다행히 아직 가을이 오지는 않았으니, 솔로이신 분들께(애인 있으신 분들도 꼭 이 방법을 써보세요.) 제가 분위기 있는 향수 사용법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흑 ㅜ.ㅜ 정작 본인은 암울합니다...;;)
Making Magic Scene
인체의 오감 중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바로 후각입니다. 그 얘기는 바꾸어 말하면 시각을 제외한 사람의 이미지를 파악하는데 가장 첫 단계라는 것이죠. 보통의 경우 시각적인 요소에만 많은 신경을 쓸 뿐 후각에는 그다지 큰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 부분이 미스 판단이라는 것이죠.

예민한 후각은 시각 못지않게 강렬한 이미지가 어필된다는 것이죠. 모 CF광고에서 문구를 보면 '낮선 남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이미지 각인에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도 같은 향수 쓰는데 왜...
많은 분들이 향수를 뿌린다고는 하시는데 효과를 못 거둔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왜 그럴까요? 주변 분들께 여러 가지로 조언을 해주면서 느끼는 부분에서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용법이 문제!!
바로 정답은 사용방법이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방법으로만 사용을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러니깐 가슴과 손목 맥박이 뛰는 부분 그리고 귀 밑정도 까지만 사용하시더군요. 만약 이것이 일반적인 자리이고 평범한 일상이라면 무난한 방법일 것입니다.(발향성이 워낙 좋은 향수의 경우는 그 정도만 해도 효과가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자리에서라면 약간 얘기는 달라집니다.
나를 다시 뒤돌아보게...
제가 제안하는 방법은 등 부분 쪽에 향수를 한 두번 정도 펌핑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지나간 그 자리는 그윽한 향기로 가득하겠지요??
Faint Temptation...
남성분들이나 여성분들의 경우 간단한 향수 사용법으로도 은은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강렬한 향은 오히려 역효과를 거두죠. 살짝 움직일때 나는 향기는 정말 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듭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향수를 옷 바깥쪽 말고 옷 안쪽에 뿌려보세요. 천천히 발향되는 그 향기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려 은은함을 연출할 수 있을 테니깐요. 정장을 입은 당신의 경우 넥타이 끝에 살짝 향수를 뿌리면 센스쟁이가 될 것 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는 스커트 안쪽에 향수를 뿌려보세요. 아름다운 당신이 살짝 앉았다 일어날 때 당신의 향기에 주변의 늑대들이 눈을 번뜩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