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본방사수로 꼭꼭 챙겨보는 드라마가 바로 《시크릿 가든》이다.
네가지 없고 제멋대로이지만 그래도 헤어나오지 못할 매력을 뿜어내는 현빈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의 서재에 등장하는 책이나 책제목으로 지어낸 한 편의 아름다운 시들이 눈길을 끌어당긴다.
현빈이 손에 들고 있거나 아님 그의 서재에 꽂혀 있는 모습만 등장해서 서점가에서 화제가 된다니
영상 매체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요즘이다. 그래도 그렇게라도 책을 접한다면 반가운 일이 아니겠는가.. 싶다.
책장을 둘러보다 나도 문득, 현빈의 서재처럼 책제목 말짓기를 해보고 싶어졌다.
이삼중의 책들을 다 끄집어내어 제목을 맞춰볼 수는 없었기에 그냥 눈에 띄는 책들로 2011년의 시작을 열어본다.
새해인 만큼 위로와 포옹, 사랑을 주제로 내 자신에게 하고픈 이야기를 이어봤다. ^ㅂ^
그런데 책을 줄지어 놓고 보니 순서를 거꾸로 읽어도 괜찮은 듯.
이름하야 엿장수 마음대로랄까. ㅎㅎ
그리고 2011년을 행복하게 살고픈 분들께 전하는 책제목 메시지 글도 하나 더 꾸려봤다.
대책없이 해피엔딩, 하시고 무조건 즐겁게! 새해를 시작하시길!!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