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마법사 퍼가기 이벤트

 
어제밤에도 늦게 들어와 피곤하신 몸을 뉘이다가 찾아볼 책이 있어 컴을 켜고 알라딘에 접속했다.
앗! 그런데 그때 불현듯, 기적적으로다가~~ 그간 나돌아(?) 다니느라 깜박 잊고 있었던
조정래 님의 신간 《허수아비춤》 출간일이 바로 코앞이라는 게 떠올랐다!!
사실 그때는 이미 12시를 넘겨 10월 4일이었기에 정확히 말하자면 출간일 당일이었다능;; ^^;;

  허수아비춤 / 조정래 / 문학의문학 / 2010.10.04

부랴부랴 접속해서 보니 다행히도 아직 예판이벤트(친필사인프린트&엽서세트&1천원적립금)이 걸려있길래
점점 내려오는 눈꺼풀을 치켜뜨며 부랴부랴 주문을 했다. 으흐흐,
워낙 대작가님의 신작이라 모든 인터넷서점에서 예약판매가 진행중이었지만, 
화제의 문학 신간 1천원 적립금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중인 알라딘에서 주저없이 질러주는 센스♥ ㅎㅎ





그런데 오후에 알라딘에서 최근 오픈한 개인맞춤형 책 추천서비스인 추천마법사를 클릭했더니 
오마나~~ 웬일이뉘!! 오늘 새벽에 졸면서 주문했던 그책!! 조정래 님의 《허수아비춤》이 떡~하니 걸려있는 것 아닌가!!
혹시 내가 오늘 주문할 줄 알았던 걸까? 설마~ 그렇다면 진짜 자리를 깔아야;; ^^;;

여튼, 알라딘 추천마법사 너~~, 오늘은 대박 족집게였다규~!!! ㅋㅋ




2010년 10월 4일 | 햇살박이님을 위한 추천 상품

허수아비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설계자들 강남몽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오늘 알라딘 추천마법사에서 내게 추천해준 책들은 이러하다.
이중에서 앞서 말했듯 조정래의 《허수아비춤》은 오늘 주문해서 곧 받을 예정이고, 
김언수의 《설계자들》는 지난번 포스팅에도 적었듯 이번 추석 연휴에 잼나게 읽은 책이다.

그외 이미 베스트셀러가 된 김영하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황석영의 《강남몽》은 물론 
제 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은 계속 관심을 두고 보던 책들이다.
내가 요즘 한국소설에 꽂혀있는 걸 재빨리 눈치채고 이렇게 추천도서에 꽂아두다뉘~~ 
완전 기특한 것 같으니라구!! ㅋㅋ

이제껏 알라딘에 접속할 때마다 재미삼아 추천마법사를 둘러보곤 했는데,
그전에도 제법 비슷했지만 오늘처럼 딱 맞아떨어진 적은 처음인 듯하다.
때마침 《허수아비춤》을 주문한 날에 이책이 추천도서에 떠있어 더 신기하게 느껴졌는지도. ^^
여튼 얼른 책이 도착해서 읽었음 좋겠다!! (이미 오늘 발송됐더라능!! ㅎㅎ)





☆★☆

알라딘 추천마법사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번에 알라딘에서 야심차게 오픈한 개인별 책 추천 서비스 추천마법사에 대해 살짝 살펴보자. ^^




알라딘에 접속하면 오른쪽 위에 '이 책 어떠세요?'라는 말풍선과 함께 [추천마법사] 메뉴가 보인다.
상단의 도서메뉴 아래 [추천도서] 옆에서도 [추천마법사]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




[추천마법사] 메뉴를 클릭하면 그날의 추천책이 등장한다.
추천마법사 메인에는 추천지수가 높은 순으로 3권의 추천도서가 띄워져 있다.

추천마법사의 추천책들은 그동안 내가 구매했던 책들(구매리스트)과 보관함에 담겨있는 책들 뿐만 아니라 
나의 서재에 차곡차곡 써온 리뷰와 40자평의 상품과 별점 등을 환산한 관심지수를 바탕으로 한다고.

추천도서가 모두 한국소설인 걸 보니 요즘 한국소설에 빠져있는 내 취향을 추천마법사가 제대로 분석한 모양이다. ㅎㅎ




추천마법사 옆의 [마법사의 선택]을 클릭하면 보다 다양한 추천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처음에는 종합순으로 책들이 정렬되어 있는데, 특정 분야를 알고 싶다면 왼쪽의 상세분류를 클릭하면 된다.



또는 메인의 추천책 아래의 세부메뉴를 바로 클릭해도 된다.
'종합' 옆의 '한국소설'을 클릭하면..



이렇게 한국소설 분류로 넘어온다. ^^

간혹 추천도서 목록에 이미 구입했거나 읽은 책들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선물책이나 빌린책 등),
이런 경우에는 [추천에서 제외]하거나 [구매했어요]를 눌러 추천목록에서 빠질 수 있게 했다.




이건 책제목 옆에 있는 (화살표) 위에 커서를 올리면 보이는 단축메뉴로 
추천마법사 메인 화면에서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추천메뉴의 책을 구입하면 그책은 구매리스트로 옮겨지고 추천도서 목록에서 빠지게 된다. 
김중혁의 《좀비들》이 추천목록에서 빠진 이유다.
다만 주문책은 출고 다음날에 구매리스트에 반영되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추천목록에서 계속 보일 수도 있단다.
새벽에 주문했던 《허수아비춤》이 추천책에 내내 거려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단축 메뉴의 [추천에서 제외]를 클릭하면 그냥 추천 목록에서만 사라지지만,
[이미 구매했어요]를 클릭하면 그책은 목록에서는 빠지지만 나의 구매리스트에 담긴다.





반면 구매리스트에 소장중인 책을 미리 추가함으로써 추천도서 중복을 피할 수도 있다.
나의 서재에 있는 구매리스트에서 [상품추가]를 눌러 책을 추가하면 된다.




《허수아비춤》은 출고된 이후 날짜가 바뀌면서 자연스레 구매리스트로 이동되었고,
《설계자들》은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대출해 다 읽은 책이기에 소장중은 아니지만 일단 구매리스트에 넣었다.




그 결과.. 추천마법사의 목록이 바뀌어 4,5순위였던 추천책들이 메인 진출에 성공했다. ㅋ




3권의 추천도서 아래에는 다양한 추천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친절하게도 이전에 구입한 적이 있는 작가의 신간이나 시리즈의 신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오늘 본 상품을 기준으로 비슷한 성향의 다른 책들을 추천하기도 한다.

《허수아비춤》의 관련추천책에 걸려있는 《좀비들》과 《설계자들》은 나도 재밌게 본 책들이어서
《허수아비춤》이 그책들과 성향이 비슷하다니 이 더욱 기대된다. 
'서재이웃의 선택' 코너를 통해 서재 이웃님들의 취향도 넌지시 알아볼 수 있다. ㅎㅎ





자신의 취향에 보다 잘 맞는 추천도서를 만나기 위해 추천마법사의 관심분야를 직접 설정(추가 또는 삭제)할 수도 있다.
메인 오른쪽 위의 [설정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O.K!




추천마법사 관심분야 설정 페이지에는 수많은 분야들이 올라와 있다.
다만 여기서 체크박스를 선택하면 관심분야에 추가되는 게 아니라 삭제되는 거라는 것!!
그러니 추가한답시고 이것저것 클릭하는 건 삼가시는 게 좋을 듯. ㅎㅎ

그럼 여기서 당연한 의문이 생긴다. 관심분야를 삭제는 하면서 추가는 안 되나? 하고.
알라딘 서재의 안내글을 읽어보니 추가 기능은 아직은 안 되고 있지만 곧 제공 예정이란다. ^^
 




2010년 10월 4일 | 햇살박이님을 위한 추천 상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강남몽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동화처럼


알라딘에 축적된 회원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들을 바탕으로 분석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알라딘 추천마법사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들을 추천받고 몰랐던 좋은 책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운 서비스다.
고객맞춤형으로 점점 진화해가는 책서비스의 좋은 예라고나 할까.
이번에는 어떤 책들이 추천목록에 올라왔을까 하고 살짝 기다리는 재미도 있다.

다만, 추천마법사에 올라오는 책들의 대부분이 신간들로 구성된 건 좀 아쉽다.
신간도서들, 특히나 주목받는 베스트셀러들은 다양한 루트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정보들을 접할 수 있기에
알라딘의 추천마법사만의 특별한 매력이 다소 반감되기도 한다.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라 그렇다쳐도 점차 그 폭을 구간에도 폭넓게 적용해
흙 속의 진주처럼 묻혀있던 좋은 책들을 깨알같이 찾아내 추천해주는 특별함도 구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메인의 추천책 3권 중 최소 1권 정도는 구간을 넣어 함께 추천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

어쨌거나 추천마법사가 다음엔 또 어떤 책들을 추천해줄까 하는 기대에 알라딘에 들르는 재미가 하나 더 늘었다.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오픈한 추천마법사인 만큼 유저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부족한 점들을 잘 보완하고 채워나가
앞으로 회원들에게 사랑받는 알라딘만의 특화된 대표 책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라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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