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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오븐엔조이 홈베이킹 - 파워 블로거 네 여자의 따끈따끈 비밀 레시피
미애 외 지음 / 미호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http://cfs12.blog.daum.net/image/21/blog/2009/01/20/20/05/4975b007197b2&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1.jpg)
내가 홈베이킹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친한 언니가 어느날 홈베이킹에 푹 빠져들면서였다. 한 번 빠져들면 올인하는 성격의 언니는 홈베이킹에 필요한 갖가지 신기한 도구들과 재료들을 주르륵 갖추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여러가지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밀가루 반죽을 쪼물딱거리더니 금세 도깨비 방망이를 휘두른 것 마냥 먹음직스런 빵과 쿠키들을 뚝딱 만들어내는 언니를 보며, 그리고 직접 만들어 선물해준 쿠키들을 직접 맛보면서 살며시 고소하고 향긋한 홈베이킹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물론 오븐이 없는 가난한 형편과 직접 만들기보다는 얻어먹는 걸 즐기는 귀차니즘 때문에 살짝 눈만 뜨다 말았지만. ;)
한때 주부들의 로망이며 부의 상징으로 통했던 오븐 기기가 최근 한층 저렴해진 가격으로 대중화되면서 홈베이킹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얼마전 지구촌을 충격에 빠트린 멜라민 파동과 여전히 논란거리인 식품첨가물 문제 등 먹을거리에 대한 다양한 공포 또한 조금 번거롭고 힘들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홈메이드 음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 요인일 것이다. 특히 아이들 주전부리로 달콤하고 향긋한 홈베이킹만큼 좋은 선택도 없지 않은가.
<쉽게 따라하는 오븐엔조이 홈베이킹>은 수십만 회원과 풍성한 노하우와 레시피로 베이킹과 오븐요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통하는 네이버 최고의 홈베이킹 카페인 '오븐엔조이'에서 활동중인 네 명의 최강 블로거들 - 미애, 바닐라, 밍깅, 아키라의 막강 레시피로 무장한 홈베이킹 요리책이다. 수많은 홈 베이커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그들답게 이책에는 다양한 메뉴와 새내기 베이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정도만큼 친절한 설명과 상세한 사진, 알아두면 요긴한 팁은 물론 중급 베이커들이 시도할만한 난이도있는 활용법 등이 군더더기 없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본격적인 홈베이킹 요리에 앞서 먼저 익혀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홈베이킹의 기본 도구ㆍ재료ㆍ용어 등이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볼 때 선뜻 감이 잡히지 않았던 용어들이 많아 어려웠는데 사진과 함께 설명이 곁들여져 있어 익히기가 쉽다. 또한 빵 반죽과 1차 발효, 타르트 반죽, 머랭 휘핑이나 생크림 휘핑처럼 홈베이킹의 가장 기본되는 테크닉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새내기 홈 베이커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그외 건강한 홈베이킹을 위해 잘 살펴보아야 하는 주의점과 만들어두면 유용한 잼이나 크림에 대한 내용들도 담겨있다.
이책의 공저인 네 명의 파워블로거들은 각자 자신들의 전문 분야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책은 크게 홈베이킹과 오븐 요리로 구분되는데, 홈베이킹에는 미애표 건강빵, 바닐라표 쿠키, 밍깅표 케이크가, 오븐 요리에는 아키라표 브런치와 아키라표 초콜릿이 독자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내 입맛에 가장 맞는 것은 미애표 건강빵이었고(역시 건강을 생각하는!), 보통의 아이들(또는 우리 조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것은 바닐라표 쿠키일 듯 하고, 평소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것은 아키라표 브런치였다. 그러나 눈이 가장 황홀했던 것은 홈베이킹의 로망인 케이크를 다룬 밍깅표 케이크였다. 아키라표 초콜릿은 싱글인 내게는 무용지물이므로 패쓰..하려고 했지만 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니 이를 어쩌랴! 책 속 사진만 봤을 뿐인데 벌써 속이 달달하다. ;)
책을 펼치면 우선 한쪽 바닥엔 먹음직스런 완성된 베이킹의 사진 위에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실려있고 한켠에 베이킹의 난이도, 오븐 온도와 시간, 재료, 주의점 등을 같이 자리잡고 있다. 다른 바닥엔 레시피가 실려있는데, 홈베이킹하는 과정을 상세히 담은 사진과 친절한 설명이 함께 담겨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설명 중간중간에 베이킹시 주의할 점이나 찾아볼 페이지 등을 말풍선으로 적어두거나 알아두면 유용한 팁이나 활용 방법 등을 따로 박스로 정리해두어 쉽게 참고할 수 있게 배려해 두었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깜짝 레슨이나 선물을 발견할 수도 있다. 밍깅의 케이크 파트 뒤엔 스타일리쉬한 케이크를 만드는 비법이 담긴 밍깅의 특별 레슨이 실려있고, 책의 중간엔 정성들여 만든 홈베이킹 요리들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홈베이킹 선물 포장 방법이 종류별로 소개되어 있다. 더불어 책 뒷면엔 독자가 직접 선물 포장을 해 볼 수 있도록 약간의 포장지, 태그, 스티커 등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직접 해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초보자들이 자주 묻는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따로 정리해 두었고, 책 속 내용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index와 베이킹에 필요한 도구나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쉽게 따라하는 오븐엔조이 홈베이킹>의 장점은 공저한 네 명의 파워블로거들이 각자의 전문분야를 다룸으로써 서로의 장점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오랜 블로그 생활과 현장 강의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내기 베이커들이 궁금해하는 점과 어려워하는 점, 자주하기 쉬운 실수 등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홈베이킹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 분야별 다양한 메뉴와 활용법, 상세한 사진과 친절한 설명 또한 이책의 장점이다.
책의 편집 또한 깔끔해서 나무랄 곳이 없었는데, 다만 책의 옆면에서 각각의 파트를 바로 확실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물론 따로 스티커나 포스트잇을 붙여 개인적으로 구분지을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각 파트별 처음의 몇 장에 색깔을 좀 입혀 구분지어 주었다면 독자로선 더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물론 자세히 보면 약간 구분이 되긴 한다;). 원래 작은 배려에 큰 감동을 받는 법이니 말이다. ;)
친한 언니가 직접 만들어 선물해준 수제 과자를 먹으면서 입안에 달콤한 과자향과 함께 그녀의 따듯한 마음이 녹아내리는 듯 했다. 음식의 맛이란 단순히 재료가 가진 맛과 향 뿐만 아니라 그것이 완성되기까지 들인 만든이의 정성과 사랑이 함께 어우러져 완성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식재료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것, 그것이 음식의 또다른 숨겨진 힘일 것이다.
예전엔 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런 빵이나 과자, 케이크 등을 손쉽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세상이 참 좋아지긴 했다. 물론 그와 동시에 사먹는 음식에 대한 공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형편이긴 하지만 말이다. 번거롭고 귀찮지만 내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기쁨과 함께 먹을거리에 대한 걱정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홈베이킹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더욱이 손수 만들어주는 주전부리 음식들을 통해 따듯한 마음과 사랑까지 아이들에게 함께 전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다. 내가 언니의 과자에서 느꼈던 그 감동처럼 말이다.
올해는 이책 <쉽게 따라하는 오븐엔조이 홈베이킹>과 함께 홈베이킹의 매력에 흠뻑 빠져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러려면 먼저 오븐부터 하나 장만해야겠지만 말이다. ;)
+ 책 속 카페와 저자님의 블로그 주소
- 카페 오븐엔조이 : http://cafe.naver.com/delonghi , http://www.ovennjoy.com
- 미애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kim06166
- 바닐라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byvanilla
- 밍깅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gungrang
- 아키라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akides82
+ 백문이 불여일견! 책 속을 살포시~ 구경해보자! ^ㅁ^
![](http://cfs8.blog.daum.net/image/31/blog/2009/01/20/20/06/4975b02984417&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2.jpg)
유기농 흑설탕을 준다는 말을 듣고 주문했으나 이미 그 행사는 끝나버렸다.
대신 난 두 줄이라구!라고 외치는 지퍼백이 다섯 장 함께 왔다. ;)
![](http://cfs8.blog.daum.net/image/21/blog/2009/01/20/20/06/4975b029e75e8&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3.jpg)
700만이 다녀간 요리&베이킹 카페 '오븐엔조이'
이책 제목의 핵심어는 '쉽게 따라하는'이 아닐런지. ^^
![](http://cfs8.blog.daum.net/image/4/blog/2009/01/20/20/06/4975b02a68e54&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4.gif)
책의 목차, 넘 길어서 gif로 만들어 한 번에 올렸다.
차례표만 봐도 배가 부르다~
![](http://cfs8.blog.daum.net/image/22/blog/2009/01/20/20/06/4975b02b12753&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5.jpg)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암호같은 테이터 보는 법 설명해둔 페이지.
이것만 습득하면 더이상 저 기호는 암호가 아닌 것이다. ㅎㅎ
![](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1/20/20/06/4975b02b72e2a&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06.jpg)
본격적인 베이킹에 앞서 홈베이킹의 기초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
사실 무슨 일이든 기초지식이 가장 중요한 법!
홈베이킹의 기본 도구ㆍ재료ㆍ용어ㆍ테크닉 뿐만 아니라 유용한 잼&크림, 건강 홈베이킹을 위한 노하우도 실려있다.
직접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질좋은 재료의 선택 또한 중요하니 꼼꼼하게 선택하자.
![](http://cfs8.blog.daum.net/image/3/blog/2009/01/20/20/06/4975b031f0406&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30.jpg)
요리 소개가 끝난 책의 뒷부분의 모습.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을 문답식으로 정리하고, index로 쉽게 찾을 수 있게 배려해 두었다.
베이킹 도구나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온ㆍ오프 매장도 간략하게 소개해 두었다.
자투리 팁으로 오븐청소 노하우까지 알려주는 센스! ;)
+ 본격적으로 본문 레시피를 살펴보면..
![](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1/20/20/06/4975b02d030a4&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15.jpg)
책본문의 전체 모습..
왼쪽에는 완성된 요리의 전체 사진과 이름,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고
한켠에 요리 정보와 재료 등이 제시되어 있다.
오른쪽에는 요리 전과정을 사진과 글로 설명해 두었다.
참고사항은 사진 옆에 말풍선과 아래 따로 자리를 마련해 첨부해 두었다.
![](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1/20/20/06/4975b02d65aa5&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16.jpg)
![](http://cfs8.blog.daum.net/image/12/blog/2009/01/20/20/06/4975b02d9c1ab&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17.jpg)
왼쪽 한 켠에 적혀있는 난이도, 오븐 시간과 온도, 준비 재료 등에 관한 정보.
위에서 본 데이터 보는 법을 참고하면 금세 알 수 있다.
![](http://cfs8.blog.daum.net/image/32/blog/2009/01/20/20/06/4975b02e0ff5b&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3.jpg)
요리 과정 중에 첨부되어 있는 말풍선과 활용팁 코너.
오른쪽 위는 요리 준비과정 사이사이 첨부된 말풍선의 한 부분이고,
왼쪽은 위에서부터 미애, 바닐라, 밍깅, 아키라의 저자의 팁 코너.
해당 요리의 팁이나 활용법, 또는 곁들이면 좋은 것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오른쪽 아래는 설명한 케이크 과정을 응용해 다른 케이크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밍깅의 활용팁.
+ 네 명의 최강 블로거의 홈베이킹
![](http://cfs8.blog.daum.net/image/19/blog/2009/01/20/20/06/4975b02eef935&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4.jpg)
part 1. 멜라민 걱정없는 미애의 건강빵
건강한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발효빵들이 소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식성과 가장 잘 맞는 빵들이 가득했던 섹션. ;)
![](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1/20/20/06/4975b02fd2fe8&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5.jpg)
part 2. 소중한 사람을 위해 준비하는 바닐라표 쿠키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또는 아이들에게 인기짱일 듯한 쿠키들이 가득하다.
오븐에서 꺼내는 잘 익은 과자들은 더이상 만화나 영화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닷!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이는 맛난 과자들이 가득했던 섹션.
![](http://cfs8.blog.daum.net/image/2/blog/2009/01/20/20/06/4975b0305f818&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6.jpg)
part 3. 직접 만들어 더 폼나는 밍깅표 케이크
책을 보는 동안 눈이 가장 황홀하고 행복했던 케이크 파트.
평범한 케이크도 있고 사진처럼 특이하고 귀여운 케이크도 많았다.
케이크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꽤 부담이 가는 일이지만 요것들을 보다보면 꼭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http://cfs8.blog.daum.net/image/36/blog/2009/01/20/20/06/4975b030c4929&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7.jpg)
part 3-1. 밍깅's 스페셜 레슨 - 스타일리시 케이크
사진으로 구경만 했던 밍깅의 데코레이션 케이크를 만드는 전과정이 꼼꼼하게 실려있다.
나처럼 완전 초짜가 따라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으나
나, 케이크 좀 만져봤어~하는 분들이라면 친절한 설명에 노력을 더해 성공하실지도.
그래도 장미꽃 만들기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어졌다는. ;)
![](http://cfs8.blog.daum.net/image/20/blog/2009/01/20/20/06/4975b0312cf44&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8.jpg)
part 4. 꼭 한 번 만들고 싶었던 아키라표 브런치
베이킹에 중점을 둔 앞의 세 코너와 달리 여긴 오븐으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홈베이킹을 기본으로 하되 알감자허브구이나 주먹밥, 허니레몬치킨 처럼 베이킹과 관계없는 오븐 요리도 종종 등장한다.
게다가 저자 팁코너에서 브런치에 어울리는 아키라의 에스프레소 이야기가 곁들여진다.
![](http://cfs8.blog.daum.net/image/24/blog/2009/01/20/20/06/4975b03193baa&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29.jpg)
part 5.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하는 아키라표 초콜릿
발렌타인 데이가 한달도 남지 않은 지금 커플들에게는 꽤 유용할 수 있는 섹션.
그러나 싱글들에게는 그저 침샘의 분비를 활발하게 만드는 초콜릿들이 가득한 코너일뿐; ㅎㅎ;
예쁜 수제 초콜릿 만들기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 책 속 부록 - 홈베이킹 선물 포장
![](http://cfs8.blog.daum.net/image/8/blog/2009/01/20/20/06/4975b0331ec1e&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32.jpg)
책표지 앞에 적혀있는 '책 속 부록'의 정체는 책의 뒷부분에 가면 확인할 수 있다.
선물 포장에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와 태그, 포장지(총 4장)가 함께 실려있다.
정성들여 만든 홈베이킹 빵이나 과자들을 선물할 때 간단하게 활용하기 좋다.
![](http://cfs8.blog.daum.net/image/16/blog/2009/01/20/20/06/4975b03250d23&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31.jpg)
위에서 살펴본 스타일리시 케이크 레슨과 함께 깜짝 레슨인 홈베이킹 선물 포장법!
여기선 과자나 빵의 생김새에 따라 예쁘게 선물 포장하는 방법이 몇 가지 소개되어 있는데,
책의 뒷면에 첨부된 선물 포장 부록을 활용해 예쁘게 포장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http://cfs8.blog.daum.net/image/26/blog/2009/01/20/20/06/4975b02c91a09&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14.jpg)
책의 옆면 모습..
섹션별로 뚜렷하게 구분이 되어 바로 원하는 파트를 찾아볼 수 있다면 더 편할 듯 한데, 조금 아쉽다.
![](http://cfs8.blog.daum.net/image/24/blog/2009/01/20/20/06/4975b02921a16&filename=%EC%98%A4%EB%B8%90%EC%97%94%EC%A1%B0%EC%9D%B4_33.jpg)
책의 뒷면 날개.
'마음이 담긴 따끈따끈한 빵ㆍ과자로 우리 가족 건강을 챙겨보세요'라는 글귀가 마음에 든다.
마음을 담아 건강을 챙기는 것, 좋지 아니한가. 그러나.. 다만 조금 귀찮을 뿐. ;)
오븐이 없어 직접 실습 리뷰는 써볼 수 없는 고로,, 대신 책 내용을 비교적 샅샅이 살펴보았다.
일명 보여주는 리뷰,라고나 할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