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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 불확실한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것
빌리 그레이엄 지음, 전의우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은 하나의 기나긴 여행이다. 태어남과 동시에 시작된 그 여행길은 죽음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끝을 맺는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인생이라는 여행길,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우리의 인생을 쓰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현명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을 담아둔 책이 바로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의 <인생>이다. 이제 곧 아흔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그는, 그간 목회자로서 살아오며 겪은 자신의 경험들과 그로 인해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나누어 준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 산다는 것'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이런 불확실하고 흔들림 많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크리스천에게 좀 더 그리스도에 가까운 삶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인생>이란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전반적으로 만나게 되는 수많은 고민과 의문에 대해 조목조목 다루며 그에 관한 해결방안과 조언을 담고 있다.
책은, 크리스천으로서의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을 알려주는 '여행을 준비하다' / 기도, 말씀, 성령, 교회에 대한 가르침를 담은 '힘을 비축하다' / 세상의 고난과 위험에 대처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루는 '위기를 만나다' / 결혼, 자녀, 노년생활과 크리스천의 최후 목적지 등 인생길의 마무리가 언급되는 '여행은 계속된다' / 로 크게 4개의 꼭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 속에는 우리 인생길에서 만나거나 거쳐가야 할 여러 단계들에 대한 말씀과 깨달음이 담겨있고, 크리스천으로서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조언이 제시되어 있으며, 개인적으로 궁금했거나 잘 이해되지 않았던 신앙적 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설이 적혀있었다.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툼한 두께와 빼곡히 차있는 글자들을 보며 지루한 책이 아닐까 지레 겁을 먹었었다. 그러나 읽어내려 가는 순간순간 나의 의문과 의심, 우둔함을 깨치는 지혜롭고 따뜻한 소중한 말씀들을 만날 수 있었다.
책의 서문에 있는 말처럼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우리의 미래는 바꿀 수 있다. 말씀과 기도로 그분과 소통하며, 우리의 삶 곳곳에 임재하시는 그분을 느끼며, 나 자신을 온전히 그분께 드린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도 세상에서 방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권한다. 아마 당신의 인생길이 향해야 할 방향을 이 책이 제시해 줄 것이다.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