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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교수)가 되어서 각 재료들의 성질이 어떤지 조수(대학원생)에게 실험시키고, 결과를 논문으로 만들어 학계에 발표해서 명성을 쌓는 본격 연금술 학계(...) 테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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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게임 시스템에 구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명성이 높을땐 실수를 하면 명성이 추가로 더 깍인다거나, 명성 낮을때 실수를 하면 명성이 덜 깍이는 식으로 보정치가 있는거 하며, 실적때문에 논거가 부족한 논문을 급히 발표했다가 경쟁자의 반박 논문으로 망신 당한다거나 하는 점들 ㅋㅋㅋ
어플을 적극 활용한 점도 좋았음. 게임에 재료가 8개가 있고 각 재료마다 청, 적, 녹 +/- 성질을 가지는데 이게 어플로 랜덤 지정된다. 플레이어들은 랜덤 생성된 게임코드를 일치 시켜서 어플을 결과 확인 도구로 쓰게 되는데 이게 참 괜찮더라. 폰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딱 도구 수준으로만 쓰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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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성질은 기본적으로 2개의 재료를 조합해서 그 결과를 보고 가능성을 좁혀 나가는 방식. 가림판도 예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었다. 디자인이 진짜 이쁨.
내가 이런식으로 결과로 부터 원인을 찾아가는 방식을 좋아하고 잘하다 보니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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