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수학 재능 키우기
빨간 뽈로기 그림세탁선 그림, 최혜영 글 / 창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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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한글은 떼었지만 수학은 왠지 어려운 나이의 큰애가 있습니다.

숫자라는 개념, 덧셈/뺄셈 등 이미 저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을 설명하기가 이리도 힘들줄 몰랐는데..

요즘 시중에 나온 수학관련 학습지를 조금씩 사다놓고 풀어보게도 하고 설명해주기도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더군요.

그중 벽에 부딪힌 것이 시계보기! 다른 학습지로 설명하고 문제풀어도 영 이해를 잘 못했는데,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에서 스티커를 통해 붙이고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아이가 시계를 조금씩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0분=60분 이 개념을 납득하지는 못했지만 또 한발짝 자라는 아이를 보니 대견합니다.

요즘 아이는 제 퇴근 시간을 기다렸다가 이 책을 들고 옵니다. 같이 풀자고.. 그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에요. 아이가 수학을 어렵게만 느끼지 않는다는 것. 그것 이상이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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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뜨개 이야기(3일완성 카디건 & 점퍼 & 코트)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 3
송영예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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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조금만 쌀쌀해지면 슬슬 가족들을 위해 떠주고픈 뜨개옷들이 생각납니다. 스웨터, 점퍼, 목도리... 늦가을부터 남편에게 입히겠다고 스웨터를 하나 뜨기 시작했는데 한달이 넘어도 직장인인 내가 뜨는데 영 진도가 안나가더군요.. 그러던 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고, 굵은 실로 뜬 작품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서너시간이면 실 한타래가 사라지는 그 느낌!

아마도 뜨개를 해보신 분은 아실 거에요.. 일주일이면 한벌씩 옷이 완성되는 그 재미에, 지금 제 지갑이 텅텅 비었답니다. 실들을 사 나르느라구요... 기초를 조금만 익히면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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