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과 환타지
소위 말하는 쟝르문학(이표현을 굉장히 싫어하지만)을
주로 연재되는 문피아 http://www.munpia.com/
이안에 Girdap이라는 필명으로 연재되었던
베딜리아라는 소설이 있다.(지금도 가면 읽을수 있다)
어리숙하고 착하기에 예측안되는 사제,
파계한 신녀출신의 촌장
촌장을 사랑하는 중년의 심술쟁이 뱀파이어
그리고 이름 모를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세상이야기
밑에 쓴 돈까밀로와 빼뽀네이후
주제가 비슷하면서도 참 잘 쓴 소설이라 생각되는 글이다.
그러나 쟝르문학 글구 족보없는 작가라고
이좋은 글이 출판하고는 정말 상관없는 글 같아 참 아쉬움이 많다
사실 무협이나 판타지 소설들이
대여점 위주의 영업으로
어케보면 굉장히 안정적이지만
절대로 시장이 커질수 없는 절대 환경때문에
좋은 글들이 이상하리 만큼 빨리 사장 되는것 같아
좀 그렇다.......
얼마전에 삼성 비자금과 연관된 발표를 한 김용철 변호사가
KBS의 단박인터뷰에서 한 마지막 말이 생각 난다.
저는 제가 할 바를 하는겁니다
다만 잘 되고 안되고는 우리들의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 것인데
이걸 누구에게 탓합니까라고........
지금 내방 전축에서는
윙위 맘스턴이라는 전자 기타리스트가
뉴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는
전자기타를 위한 협주곡 Eminor가 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