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려고 할때마다 헤매는데 좋은 정보라 위에곳에서 허락도 안받고 퍼옴.......
1. 대와 데의 차이점
대"와 "데"를 구별하는 쉬운 방법은
간접경험,직접경험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대' : '-다(고) 해'의 준말 표기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2) '-데' : '-더라'와 같은 의미
화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나중에 알려 주듯이 말할 때
따라서 "데"가 다음에 올 내용이 전의 내용과 반대인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열매도 맺는대" 와 "열매도 맺는데"는
"B가 그러는데 저 꽃은 열매도 맺는대"
"내가 작년에 보니 열매도 맺던데" 라고 풀어쓰시면 구별하기 쉬울 것 같군요.
2. 돼와되 구별하기~
돼/되 가 많이 헷갈리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죠? 한국어 문법상 '돼/되' 의 구분은 '해/하'의 구분원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해/하' 는 발음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지만
'돼/되'는 발음이 똑같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거죠.
무슨 소리냐구요? 해보면 압니다. '
돼' -> '해' '되' -> '하' 로 바꿔서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예제를 풀어봅시다.
'안돼 / 안되' -> '안해/안하' 당연히 '안해' 가 맞죠? 따라서 답은 '안돼' '
안돼나요 / 안되나요' -> '안해나요/안하나요' 말할필요도 없죠?-_- 따라서 답은 안되나요
'~될 수밖에 / ~됄 수밖에' -> '할 수밖에/핼 수밖에' 할 수밖에 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될 수밖에
'됬습니다 / 됐습니다' -> '핬습니다/했습니다' 했습니다가 맞죠? 따라서 답은 됐습니다.
3. 안과 않 구별하기
"아니하다"와 "아니다" 로 바꿔말해보면 쉽죠 ^^
"않"은..."아니하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은 "아니"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극에서 보면 "안"을 "아니"로 많이 쓰죠 ^^;; "정녕 아니 된단 말씀이십니까..")
예)
예1
안사줬다... 아니 사줬다.. .
않사줬다... 아니하 사줬다... 틀렸죠?
=> 맞는 표기법 " 안사줬다
예2
"공부도 안하고" ... 공부도 아니 하고
... 공부도 아니하 하고
==> 뒤에 "하고"가 붙었으므로 아니하하고가 되죠..
맞는 표기볍은 "공부도 안하고" 겠죠
"공부도 않고" .. 공부도 아니하고
공부도 아니고
==> 맞는 말은? "공부도 않고"가 되겠죠
예 3
"좋지 않다"
.. 좋지 아니하다
좋지 아니다
맞는 표기법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