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일생을 다룬 책들. 주제가 과학일반이더라도, 한 과학자를 중심으로 한 경우는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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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폰노이만 VS 아인슈타인
김원기 지음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0년 8월
5,500원 → 5,500원(0%할인) / 마일리지 270원(5% 적립)
2012년 03월 06일에 저장
판매중지
챨스 다윈
피터J.보울러 지음, 한국동물학회 옮김 / 전파과학사 / 1999년 4월
12,000원 → 11,400원(5%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내일 수령" 가능
2003년 09월 09일에 저장

막스 플랑크- 이데아총서 47
존 L.하일브론 / 민음사 / 1992년 4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3년 09월 09일에 저장
품절
멘델레예프의 꿈
폴 스트레턴 지음, 예병일 옮김, 이필렬 감수 / 몸과마음 / 2003년 4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3년 09월 0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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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제외한 일반대중과학서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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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노벨상을 수여합니다 :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상 시상 연설로 보는 과학의 진보 100년사
노벨 재단 엮음, 유영숙.권오승.한선규 옮김 / 바다출판사 / 2007년 10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2008년 10월 31일에 저장
절판

극단의 생명- 미생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
존 포스트게이트 지음, 박형욱 옮김 / 들녘 / 2003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7년 10월 25일에 저장
품절

확장된 표현형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04년 7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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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번역이 끔찍하다!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마크 뷰캐넌 지음, 김희봉 옮김 / 지호 / 2004년 9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5년 04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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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와 격변이론의 최신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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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찰 몬쥬 1
미야시타 히로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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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로봇은 아직까지 명령대로 움직이거나 특수한 기능에 특화되어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여러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도와주는 능동형 로봇들도 있지만 소설에 나오는 녀석들과는 아직 거리가 많다.

물론 아직 인간의 감정을 흉내낸다거나, 감정을 구현하는 방법 같은 것은 만화에서도 '로봇이 감정을 가지다니'정로도 놀라워하는데 그친다. 하물며 실제로 로봇 만드는 사람들은 그 목표가 얼마나 멀게 느껴질까.

<블레이드 러너>나 <A.I.> 같은 영화에서는 로봇이 감정을 가지고 정체성을 고민하는 것을 주제로 다루지만.. 몬쥬는 이미 그게 당연하다는 설정. 첫 장면부터 머리를 싸매고 자기 신세를 한탄하는 로봇이라니. (힘들땐 머리에서 김이 모락모락난다....) 로봇이 감정을 가졌다든가, 사람처럼 말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여주는 것 같지만, 이 로봇을 인간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줄 것인가 말 것인가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

동네아이들과 놀아주고, 동네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로봇이지만 어쨌든 겉모습은 괴력을 자랑할 것 같은 엄청난 덩치에 팔에 달린 총과 나이프는 그가 로봇임을 반복해서 상기시켜 준다.

<공각기동대>라든가 <A.I.>에서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로봇이 우리를 좋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린 그들을 좋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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浮標 2007-12-04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단어 배우기에 열심이라던 아시모 로봇이 생각나네요. 과학에 무지한 사람이지만, SF엔 늘 끌린답니다. 놀다 갑니다 :)
 
바텐더 Bartender 5 - One for the Road
조 아라키 지음, 나가토모 겐지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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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의 소개를 받아서 알고는 있었지만, <신의 물방울>을 읽고 나서야 읽어보게 되었다.

기술에서 장인성을 추구하는 일본답게 만화에도 장인정신이 가득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한다. 물론 그들의 기술도 들어본 적도 없는 최고수준. (만화가 대단한 것은 일반인이 접할 수 없는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주기도 하기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신의 한 수" "신의 기술"과 같은 넘볼 수 없는 이름들이 붙어다닌다.

이 만화도 예외는 아니다. 시작부터 주인공이 "신의 글라스"라는 대단한 타이틀을 들고 일본으로 '귀향'하니까. '미스터 퍼펙트'라는 쿠즈하라 또한 얼음 젓는 법에서부터 모든 기술에 완벽을 추구하며 무엇하나 흠잡을 것 없는 냉혈한 처럼 그려진다. 칵테일에 관한 제법이나, 술 이야기가 전부라면 이 또한 바텐더라는 제목과 "바"라는 공간과는 어울리지 않았을 것 같다.

젊고, 실력있으며, 상냥하고 배려심이 많은 주인공은 모두 갖춘 것 같지만 아직은 미완성이다. 미숙하다기보다는 젊은이다운 혈기와 성급함, 그로 인해 겪게 되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물론 그에게는 좋은 바텐더가 되어 사람들의 아픈 곳을 달래주고 싶다는 "목표"와 그러기 위해 갈고 닦은 신의 글라스라 불리는 "기술"도 있다. 히가시야마나 쿠즈하라같은 든든한 '스승'의 존재가 그를 어른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 같다. 마스터들은 절대 서두르지도 않고, 몇 마디 말로 주인공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만화는 그렇다 치고, 현실에서 "바"라는 공간이 '양주'를 마시거나 '여자 바텐더'를 구경하러 가는 곳이 되는게 참 안타까웠다. (내가 다니던 바는 마스터와 바텐더가 모두 형님들이었다. 당연히 인기가 없었달까..) 내 단골 가게들은 추울 때 비를 피해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있으면, 술이 아니라도 차를 내주거나, 보드카에 더운 물을 섞어 마시고 몸을 녹이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친 몸을 쉬고 가는, 그런 공간이었다. 시험을 아주 망쳤을 때든, 실연 당해서 그 후유증에 시달릴 때든, 마스터들은 인생 선배로서 충고해주기도 하고 때론 바텐더로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내가 이 책이 반가운 것은 언뜻 그런 분위기가 묻어나는 바를 그렸기 때문일까.

이 책의 독자라면 술집에 출입할 만한 나이가 되는 분들이 많을 거다. 여러분들에게도 그저 친구들과 분위기내러 양주를 마시거나, 한 턱 내는 '술집'이 아니라, 정말 지쳤을 때, 인생이 힘이 겨울 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이 "바"가 아닐까. 꼭 양주가 아니더라도. :)

지쳤을 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은 멋진 만화. (모르고 있었는데, 애니메이션도 나와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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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9
아기 타다시 지음, 오키모토 슈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인에는 관심만 있던 차라, 와인서적들을 읽다가 예전에 잠깐 보던 신의 물방울을 구입해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는 와인에 대한 지식을 풀어가는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과장된 표현에 좀 부담을 느끼기도 했었구요) 중반 이후로 주변인물들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등장하면서 더 재밌어 지더군요. ^^

와인에 관한 부분이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와인을 매개로 하는 사람들의 추억여행. 그 과정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 만화에서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이 와인이었지만 다른 만화에서는 요리일 수도 있고, 현실에서는 어떤 물건일 수도 있겠지요. 너무 드라마틱해서 있을 법하진 않더라도, 상상하는 것으로도 즐거운 그런 로맨스가 있는 만화. 그 배경에 와인이 있는 그런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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