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명언 만년 다이어리 : 위클리 플래너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바꾸는 오늘의 명언 모음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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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쯤 써보고 싶었던 다이어리, 5년 후 나에게 Q&A. 각 날의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적는데 5년간 누적이 되며 나의 성장을 함께 볼 수 있는 다이어리라 신기했다. 5년간 한번 적어 보고 싶기도 하고. 다이어리에도 컨텐츠가 들어갈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또 재밌는 다이어리를 발견했다. 바로 '영어명언 만년다이어리'. 하루에 명언 하나씩 '영어로' 배우며 쓰는 다이어리라 한다. 명언도 좋아하고, 영어공부도 늘 숙제처럼 가지고 있던 나는 관심이 생겨 리뷰단을 신청했고, 당첨이 되어 받아 볼 수 있었다.

 

책은 생각보다 얇았다. 역시 다이어리의 앞은 월간 달력. '만년 다이어리' 라고 했는데, 월간 달력은 2019년부터 2027년 까지 있다. 물론 27년 이후까지 이 다이어리를 쓸 것 같진 않지만. 그리고 중요한 내지는 위클리로 되어있다. 이 다이어리에 관심있을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속지를 조금 보여드릴텐데, 사실 이 책은 흔히 우리가 사용하는 다이어리, 플래너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부족함이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이 책 만의 강점도 존재한다. 바로 컨텐츠.

 

컨텐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명언들을 읽으며 마음을 단단하게 할 수 있고, 명언을 영작해보면서 영어실력도 향상 시킬 수 있겠다. 그리고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질문들도 들어있다.

 

다만, 하루에 한문장씩 보라는 뜻으로 다이어리로 만든 것은 알겠는데. '굳이 다이어리여야 하나' 라는 의문은 많이 남는다. 그냥 영어명언으로 공부하는 수첩이나 명상록 같은 것이 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용하면 되지 싶다. 다이어리라는 이름을 받았지만, 다이어리보다는 나를 돌아보고, 좋은 글귀와 함께 일상에서 한 번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말이다.

자세한 다이어리 속지는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확인 가능하다.

https://blog.naver.com/syhmovie/22145490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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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 - 누구나 머리가 좋아지는
츠보타 노부타카 지음 / 해외교육사업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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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모습(첫 만남)

공부는 한 평생 해야하는 것 같다는 것을 늘 느끼면서 살아간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니까.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본인의 호기심에 의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공부는 재미있기도 하다. 하지만,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금방 배우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만 실력이 잘 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에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에게 딱 맞는 나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시작했다.

 

▶ 옆 모습(내용)

작가 츠보타 노부타카는 학원 강사로 일을하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고 한다. 성공 사례를 쓰기 시작하니 주변에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알려달라고 많은 요청이 있었지만, 본인도 그건 답하지 못했다 한다. 왜? 모두에게 맞는 공부법이 다르니까. 본 책은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즉 '의욕'이나 '호기심'을 일이키는 것 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까지 이어진다. 책의 방향이 각자의 공부법을 찾기다 보니, '어떻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같은 이야기는 없다. 대신, 어떤 식으로 공부법을 설정하는지 얘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어떻게 평가하고 다시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나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방법을 제안해 주는 것이다. 그러니 그 방법으로 만들어진 공부법은 '내가' 만든 공부법이 될 것이고, 결국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이 되는 것이다. 큰 비법이 없기 때문에 실망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해 주는대로 나만의 공부법을 잘 정립할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책이 될 수도있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결국엔 '꾸준히' 할 수 있는 의지를 길러야 한다.

 

 

▶ 뒷 모습(책을 마치며)

생각해보면 항상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며 공부를 해왔다. 어쩌면 이 책에서 '잘 하고 있었어' 라고 응원을 받기도 했다. 무턱대고 부딪히며 만들어 가던 내 방법을, 조금 더 다듬을 수 있는 도구를 얻는 기분이었다. 무엇이든 공부를 하다보면 벽에 부딪히게 되고, 그때 나의 '의지'를 시험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을 뛰어넘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낸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공부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을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살아가는 방법'을 깨치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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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의 기술 - 이제 당신의 삶을 살아도 괜찮습니다
김윤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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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서 생각하고, 나로서 느끼고, 나로서 사는 삶 "

책의 슬로건은 이거다. 작가님이 하고 싶은 말도 이거라고 생각된다.

흔히 한국사람들은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살아 본 적이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책에서는 주변의 시선보다는 나의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고,

나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나를 '제대로' 알아보자.

그리고 그러한 나를 받아들이고 나 답게 살아가자고 말하고 있다.

 

책을 천천히 따라 읽어가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데,

그러면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게 이 책을 읽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의 내용은 '나'를 '나무'에 빗대어서 풀어나간다.

나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섯 가지, '햇볓, 뿌리, 물, 가지, 떡잎' 을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섯 가지,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 에 연결시켜 얘기한다

 

코칭일을 하는 작가님은 본인이 상담을 하며 경험하신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한다.

'어떻게'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방법을 하나씩 따라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물론 코칭 선생님에게 직접적으로 설명을 듣거나, 제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받지는 못하지만.

혼자서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라 독자들은 천천히 따라해보면 좋을 듯 하다. 

 

'나'를 알아가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다양한 '나'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진정한 '나'를 찾아서 나다운 삶을 산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가 서로의 본 모습을 존중하면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중간중간 상대방의 욕구나 감정을 알아보는 이야기도 한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욕구와 감정을 알고, 존중하여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작가는 세상의 잣대에 비추지 말고, 당신의 삶을 살아도 된다. 라고 말하지만.

책을 덮으면서 느꼈던 느낌은, 서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함께 잘 어우러져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정도로 읽혔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 라고도 한다.

그러한 인간관계의 첫 걸음이 우선 '나'를 먼저 아는 것이 아닐까?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읽으면서 진정한 나를 찾아보자.

그리고 진정한 나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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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는 부모는 아이를 창업가로 키운다 - 4차 산업형 인재로 키우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이민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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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모습(첫 만남)

'하버드'라는 말이 들어간 책들은 예전부터 많이 볼 수 있었다. 최근에는 '스탠퍼드'가 뜨는 모양새다. 스탠퍼드식의 여러가지가 책으로 나오고 있다면, 그중 단연 첫 번째는 '교육'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바르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이다. 교육학을 배워 본 적도 없고, 아직 자녀를 두고 교육을 하는 입장도 아니지만, 필자는 이 책이 필자 본인에게도 적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물론 교육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지만, 급변하는 사회에 항상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는 늘 교육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니 말이다. 다만, 처음에는 '창업' 이라는 말의 강조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갈수록 어려워 지는 경제사정에 '창업'은 꿈 같은 이야기이고, 그저 무모한 도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굳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차근차근 읽어가면서 느낀 것은,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아이를 창업가로 키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창업가처럼 생각할 수 있게'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 옆 모습(내용)

이 책의 저자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 전문가로 교육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분이다. 입시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부터 성인까지 두루 이루어 지는 창업교육이다. 먼저 여기서 말하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에 대해 다르게 말하자면 기업가정신 정도가 될지 모르겠다. 책에서는 왜 창업교육이 필요한지,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많은 창업가를 배출해내는 스탠퍼드에서는 어떤 교육을 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그러한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차례대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좋은 점이라고 할 것은, 실제로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창업교육의 예시를 자세히 들어준다. 실천과제 처럼 따라서 직접 아이에게 교육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주며 그저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적용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 뒷 모습(책을 마치며)

교육법에 100% 정답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한 권 읽는다고 해서,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스탠퍼드식 창업교육을 아이에게 적용한다고 해서, 아이가 글로벌 기업을 만들어 내는 대단한 창업가가 되는 것도 아닐 것이다. 허나 책을 읽으며 왜 유연한 사고를 계속 해서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사고를 계속해서 지닐 수 있는지. 그러한 사고 방식을 하는 사람으로 키울 수 있는지. 혹은 나 스스로가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던지는 책이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현재까지 처럼 학교 공부만을 주구장창 주입하여 한가지 답만을 찾아내는 방식의 교육은 분명 한계가 나타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이미 한계가 나타났다. 뛰어난 두뇌라고 자주 언급되는 한국인이지만, 정말 혁신을 이끌어내고 세계를 리드하는 창업가는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말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현재와 같은 교육법이 아니라, 새로운 교육법으로 또 다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하지 않을까? 이 책이 그 중 한가지 길을 분명하게 일러주는 길잡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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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뻣뻣한 사람을 위한 유연 강좌 - 피로.통증.군살 잡는 완벽한 스트레칭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최정주 옮김 / 비타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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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하는 체력장에서 다른 부분은 자신이 없었지만, 유연성 만큼은 항상 좋은 점수를 받았다. 딱히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몸이 부드러운 편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평소 꾸준히 하는 운동도 없는 지금은 어렸을 적 유연했던 몸이 무색해 지도록 뻣뻣해 졌다. 게다가 책상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생활을 하고 있음에, 몸이 점점 더 굳어 가는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끔 스트레칭을 하곤 하지만, 정말 그 때 뿐이었고 점점 더 굳어가는 몸에 피로가 배로 느껴지는 나날들이다.

그러던 중 '몸이 뻣뻣한 사람을 위한 유연 강좌'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요즘에는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여러 운동 영상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기 때문에,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 하며 펼쳤다. 그러나 나의 의심을 날려버리듯 체계적으로 잘 잡혀있는 한 권의 책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고, 꾸준히 따라하다보면 몸의 건강에 꽤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는 표지만 보고 일러스트로 설명을 보충해 주는 줄 알았는데, 정확한 자세를 취한 사진으로 보충 설명을 해준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요즘에는 영상으로도 많은 운동법을 접할 수 있어서 큰 이점은 아니지만, 사진과 더불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굉장히 자세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와 함께 또 제공되는 것이 잘못된 자세, 과학 자세 등이 제공이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잘 되는 것 같다.

몸이 정말 뻣뻣한 사람이, 유튜브나 영상으로 하는 운동을 따라가기 벅차다면, 유연강좌 책을 통해서 천천히 따라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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