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 - 누구나 머리가 좋아지는
츠보타 노부타카 지음 / 해외교육사업단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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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 모습(첫 만남)

공부는 한 평생 해야하는 것 같다는 것을 늘 느끼면서 살아간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니까. 입시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본인의 호기심에 의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공부는 재미있기도 하다. 하지만, 뭔가를 배우는데 있어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금방 배우는 사람도 있고,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만 실력이 잘 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에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에게 딱 맞는 나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시작했다.

 

▶ 옆 모습(내용)

작가 츠보타 노부타카는 학원 강사로 일을하며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 왔다고 한다. 성공 사례를 쓰기 시작하니 주변에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알려달라고 많은 요청이 있었지만, 본인도 그건 답하지 못했다 한다. 왜? 모두에게 맞는 공부법이 다르니까. 본 책은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즉 '의욕'이나 '호기심'을 일이키는 것 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까지 이어진다. 책의 방향이 각자의 공부법을 찾기다 보니, '어떻게 하면 효과적입니다!' 같은 이야기는 없다. 대신, 어떤 식으로 공부법을 설정하는지 얘기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어떻게 평가하고 다시 개선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나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방법을 제안해 주는 것이다. 그러니 그 방법으로 만들어진 공부법은 '내가' 만든 공부법이 될 것이고, 결국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이 되는 것이다. 큰 비법이 없기 때문에 실망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해 주는대로 나만의 공부법을 잘 정립할 수 있다면 정말 괜찮은 책이 될 수도있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결국엔 '꾸준히' 할 수 있는 의지를 길러야 한다.

 

 

▶ 뒷 모습(책을 마치며)

생각해보면 항상 나만의 방법을 찾아가며 공부를 해왔다. 어쩌면 이 책에서 '잘 하고 있었어' 라고 응원을 받기도 했다. 무턱대고 부딪히며 만들어 가던 내 방법을, 조금 더 다듬을 수 있는 도구를 얻는 기분이었다. 무엇이든 공부를 하다보면 벽에 부딪히게 되고, 그때 나의 '의지'를 시험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것을 뛰어넘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낸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공부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공부법을 만들어, '세상에 하나뿐인 살아가는 방법'을 깨치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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