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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뻣뻣한 사람을 위한 유연 강좌 - 피로.통증.군살 잡는 완벽한 스트레칭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최정주 옮김 / 비타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학창시절에 하는 체력장에서 다른 부분은 자신이 없었지만, 유연성 만큼은 항상 좋은 점수를 받았다. 딱히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 특별한 운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몸이 부드러운 편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평소 꾸준히 하는 운동도 없는 지금은 어렸을 적 유연했던 몸이 무색해 지도록 뻣뻣해 졌다. 게다가 책상에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생활을 하고 있음에, 몸이 점점 더 굳어 가는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가끔 스트레칭을 하곤 하지만, 정말 그 때 뿐이었고 점점 더 굳어가는 몸에 피로가 배로 느껴지는 나날들이다.
그러던 중 '몸이 뻣뻣한 사람을 위한 유연 강좌'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요즘에는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여러 운동 영상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기 때문에, 책이 무슨 도움이 될까 반신반의 하며 펼쳤다. 그러나 나의 의심을 날려버리듯 체계적으로 잘 잡혀있는 한 권의 책은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고, 꾸준히 따라하다보면 몸의 건강에 꽤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는 표지만 보고 일러스트로 설명을 보충해 주는 줄 알았는데, 정확한 자세를 취한 사진으로 보충 설명을 해준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요즘에는 영상으로도 많은 운동법을 접할 수 있어서 큰 이점은 아니지만, 사진과 더불어서 설명해주는 것이 굉장히 자세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바른 자세와 함께 또 제공되는 것이 잘못된 자세, 과학 자세 등이 제공이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도 도움이 잘 되는 것 같다.
몸이 정말 뻣뻣한 사람이, 유튜브나 영상으로 하는 운동을 따라가기 벅차다면, 유연강좌 책을 통해서 천천히 따라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