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
오강남.성소은 지음, 최진영 그림 / 판미동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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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했다는 것 만으로도 나답게 살려 애쓰고 있음을 격려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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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의 뇌를 해부한다면 - 허언증부터 가짜 뉴스까지 거짓말로 읽는 심리학 지식 더하기 진로 시리즈 6
이남석 지음 / 다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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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거짓말쟁이~

점심시간이다. 아이들이 싫어할 만한 음식을 미리 칭찬하며 밥 먹기 시작한다.

"얘들아. 현미밥을 꼭꼭 씹어먹으면 사탕맛이 난다. 얼마나 단데~ 와 오늘 감자샐러드! 이거 봄에 너희들이 캔건가? 비타민 씨가 세상에서 젤 많은게 감자다!"

한 녀석이 선생님은 거짓말쟁이라고 놀린다.

왜?

"아 이거 감자 아니라 고구마에요. "

삶아 으깨 마요네즈와 버무린 듯한 반찬을 보고 감자라 했는데 먹어보니 달콤 한 것이 고구마 였다.

누가봐도 헷갈릴만 하지 않나?

고구마를 감자라고 했다고 선생님한테 거짓말쟁이라니!!!

그래. 그래. 선생님 콧구멍봐라.. 엄청 커졌지?

거짓말=피노키오의 코

이 책 표지도 거짓말의 상징 피노키오다.

제목부터 흥미롭다. "거짓말쟁이 뇌를 해부한다면???"

첫 장을 넘기니 책에서 다룰 내용을 간결하게 도식화해서 표현했다.

인문학이 바탕된 심리학이 이렇게 세분화되었나 싶다.

가만생각하니, 사회-철학과 연결없이 홀로 존재 할 수 없는 학문임에 고개 끄덕여진다.

진로 더하기 +

책의 기획이 꽤 흥미롭다.

심리학과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정리한 후 + 진로를 다룬다.

진로를 다룬다면 보통 관련된 직업소개-그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후기나 성공담을 다루는 것이 보통이라 생각했는데, 기획부터 이런 틀을 다르게 뒤집는다.

더하기 진로가 벌써 여섯번째 책이다.

그간 다룬 주제도 흥미롭다.

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텐데...진로와 어떻게 연결될까?

1장은 우리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가 매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고백하며 마음이론,기억왜곡,목격자증언, 플라시보 효과를 설명한다.

진화심리학과 발달심리학으로 정리된다. 심리학이 삶에서 널리 펼쳐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진로찾기로 심리상담사, 예술치료분야의 미술치료사를 소개한다.

대학에서 어떤 영역을 전공하는지 자격증은 뭐가 필요한지 꽤 상세하다.

2장은 하얀거짓말이 있는가 질문하며 관계를 위한 거짓말을 살피며 마케팅과 사회분석사 진로를 소개하고 있다.

3장은 어디든 이익이 있다면 탐하는 거짓말쟁이를 다룬다.

미켈란젤로도 꽤 꾼?인 거짓말쟁이다. 계속해서 사이코패스, 리플리증후군,뮌하우젠증후군,카그라스증후군을 다루며 이상심리학을 소개한다..

4장은 속이려는 자와 속지 않으려는 자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은 흥미를 갖고 있는 프로파일러와

범죄심리학자를 소개하며 책을 마친다.

마지막에 워크시트가 있어 직접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글로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중,고등학교 진로 동아리에서 바로 읽고 활용할 수 있겠다!

만족도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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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하버드까지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나의 생존과 용서, 배움에 관한 기록
리즈 머리 지음, 정해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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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바람부는 밤> 일까? 이야기 마지막은 하버드라는 성공, 또 자신과 같은 누군가를 위한 공헌의 삶으로 갈무리 되는 듯하지만 나에게는 바람부는 밤 그녀가 매 순간 해야 했을 선택의 이야기가 더 닿는다.옳은 삶이란? 오늘도 옳던 그르던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모든이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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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손길 온라인 그루밍
김리하 지음, 전명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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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자녀와 자주대화하고 이성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는 부모에게는 말하기 싫고- 친구랑만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법이다.
아이의 생활을 속속들이 다 알 수 없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이 책이 반갑다. 이야기를 통해사회문제를 속깊이 나눌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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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디테일을 입다 - 애슬레저 시장을 평정한 10그램의 차이
신애련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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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듯 보이지만 그녀가 편견과 맞서고 융화하며 이룬 안다르의 꿈을 읽었다. 미용업 종사자에 대한 편견, 듣보잡 회사라서? 협력업체에서 조금만 대금이 밀려도 통장이 압수되고,어린 여자가 진짜 대표일지 없지, 바지사장일꺼란 편견, 의상과 관련된 경험도 전공도 아니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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