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유령 도로휴 - 눈 다섯 요괴 고양이를 물리쳐라!
야마모토 쇼조 지음, 김정화 옮김 / 한솔수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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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줄글로 넘어가는 시기 어린이에게 (보통 중학년, 더 빠른 어린이도 있다.) 추천하는 책이다.

만화같은 그림과 재밌는 등장인물이 관심을 갖게 한다. 글밥의 양과 글자크기가 읽기 딱 좋다.

이 시기 어린이들이 줄글을 재밌게 만날 수 있도록 문학, 지식, 옛이야기, 역사...등 다양한 갈래 책을 소개하면 좋은데 이 책 갈래는 수학이다.

사건에 빠져 들다 보면 자연스래

다양한 수학개념과 만난다.

낮은 학년 시기 어린이에게는 오른쪽과 왼쪽- 위와 아래의 방향개념을 만난다.

중학년 시기의 어린이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선 세로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뻗어가는 선 가로 개념을 만난다.

가로와 세로가 만나는 곳이 바로 점이다. 직선과 대각선의 개념, 한 칸씩 옆으로 이동하다보면 자연스레 차례수와 양의 개념을 알 수 있다.

수학은 꼭 문제를 풀면서 배우는 개념만이 아니다 생활 속에서 생각하며 꾸준히 자신의 수준의 맞는 말로 정리되며 차곡차곡 쌓인다.

오늘도 수학 문제집에서 벗어나고 싶은 아이들과~ 그래도 매일 몇 쪽의 문제집을 풀어야 마음 놓이는 엄마에게 권한다. 앞으로도 수학유령 도로휴가 다양한 수학개념들 사이에서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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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에듀윌 분개로 익히는 기초회계원리 - 주요 회계시험 대비(전산세무회계,ERP정보관리사,AT자격시험,공무원 회계학 등)
김성수.박진혁 지음 / 에듀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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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새로운 자격증에 도전했어요. 요즘같은 때엔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책으로 집에서 방송보며 공부할 수 있어요. 비전공자인 저도 도전해 볼 수 있게 간결하고 쉬운 설명과 구성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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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조력자살 - 나는 안락사를 선택합니다
미야시타 요이치 지음, 박제이 옮김 / 아토포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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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는 일로도 이뤄진다.

다른 의료분야보다 생명과 죽음, 이 둘은 의료비지니스라는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책은 이런 의료 비지니스를 소개하는 목적의 책은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 나라와 조력 단체에 대한 정보를 앞 책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지만) 다시 말해 안락사와 조력자살을 단순히 소개하고 공론화가거나 찬성하기 위해 쓰인 책은 아니다. 명확히 밝히지 않지만 저자가 안락사에 대해 조력자살에 대해 그리 찬성하고 있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존엄한 삶이 있다면- 존엄하지 않은 삶도 없지만, 삶이 다양한 것 처럼 모든 다양한 삶이 존엄한 것과 같이 죽은의 다양함에 대해 그리고 존엄한 죽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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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일본어 독학 첫걸음 (본문 mp3 파일 + 주요 문장 동영상 강의 DVD 포함)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일본어 회화
이민정 지음 / 탑메이드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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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2외국어라는 교과목이 있을까?

라떼는 말야~학교마다 개설된 언어는 달랐지만 영어를 뺀 다른 나라말을 선택해 배웠다. 우리 학교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였는데, 일본어가 있는 옆 학교를 부러워했던 기억이 난다.

대학 들어가 영어에 목이 메어 있을 때, 다른 언어 좀 배워볼까? 하는 마음으로 일본어 학원을 두 달 정도 다녔었는데 겨우겨우 발음과 글자에 익숙해 질 무렵 한자와 가타가나를 또 외워야 해서 포기? 했었다.



코로나19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높은학년이 되면 아이들과 학년여행으로 오키나와 여행을 갈 수도 있어서 다시 일본어 책을 선택했다.



학교로 배달온 책을 보고 아이들이 더 관심갖는다.



캐릭터로 직관적 이해가 가능하고 한글로 발음이 적혀있다. 일본어 낱말을 우리말로 소리내 보며 쉬는 시간 한 참을 웃었다.



출판사 소개에는 초급회화와 중급까지 독학이 가능하단다. 팟캐스트 청취 가능하고, 씨디도 동봉되어 있다.



모든 어학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이 책은 전문적인 일본어 공부를 시작할 때 재밌게 접근해 볼 수 있는 입문서겠다.

부담없이 휘리릭 궁금한 표현을 찾아보고 바로 말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초등 높은학년 어린이와 일본어 낱말을 알아보거나, 여행 전 간단한 표현을 찾고 익히기 충분하다.

갈래와 내용이 색으로 분류되어 있어 찾기 편하다.

아직 직접 여행지에서 활용해 보지 않았지만 대화를 이끌 수 있는 주제어로 갈래지어 있어 외국어 어플과 또다른 재미로 대화를 시도해 볼 수 있겠다.

(외국 여행 때 생각보다 유창하게 말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더라. 폴란드 여행 갔을 때 폴란드 회화책 한 권 가져갔었는데 서로 책을 찾아서 질문하니 더 친숙한 기분이 었다. 폴란드에서는 생각보다 영어가 잘 안통한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들과 오키나와 여행가는 날 꼭 가져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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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에 보이는 삼월의 아픔
장영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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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24시간으로 나누는 계산법이 있다. 평균 80세까지 산다고 기준두었을 때, 24시간...그러면 1년은 18분이다. 그럼 12달이 인생이라면? 시월쯤 살고 있을 저자가 삶에 대해 잔잔히 들려준다. 코로나블루시대 그의 이야기 속에서 위로받는다. 내 인생 시월쯤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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