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조력자살 - 나는 안락사를 선택합니다
미야시타 요이치 지음, 박제이 옮김 / 아토포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어떻게 죽을지 결정하는 것은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는 일로도 이뤄진다.

다른 의료분야보다 생명과 죽음, 이 둘은 의료비지니스라는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책은 이런 의료 비지니스를 소개하는 목적의 책은 아니다. (결과적으로는 안락사를 선택할 수 있는 나라와 조력 단체에 대한 정보를 앞 책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지만) 다시 말해 안락사와 조력자살을 단순히 소개하고 공론화가거나 찬성하기 위해 쓰인 책은 아니다. 명확히 밝히지 않지만 저자가 안락사에 대해 조력자살에 대해 그리 찬성하고 있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존엄한 삶이 있다면- 존엄하지 않은 삶도 없지만, 삶이 다양한 것 처럼 모든 다양한 삶이 존엄한 것과 같이 죽은의 다양함에 대해 그리고 존엄한 죽음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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