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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 - 인권위 조사관이 만난 사건 너머의 이야기
최은숙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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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인권‘과 ‘인권위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깊이 있는 이야기여서 너무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다정한 시선이 있어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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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과 놀자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6
도다 고시로 지음, 김정화 옮김 / 사계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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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실제 곤충의 크기가 그려져 있어요 ^^. 아이가 그 부분에 대해 매우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의 눈을 확실히 사로잡는 동화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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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한국 명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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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명화와, 명화가 그려지던 시대의 특성과 명화가 그려지게 된 배경까지 함께 익힐 수 있어 좋습니다. 요즈음에는 명화를 패러디한 만화도 많고, 명화는 역사와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와의 소통을 위해 부모가 미리 읽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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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 사계절 그림책
이은홍 지음 / 사계절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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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내 친구 똥퍼˝라는 제목의 동요 악보가 함께 왔어요. 가사가 신선하고 흥미로와 몇 번 피아노로 치며 불러주니, 곧 리듬을 외워 혼자 깔깔대고 웃으며 노래를 합니다. 책과 연계한 활동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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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1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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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와 함께 또 한 해가 흘러가버렸다.

2013년도 12월호를 읽을 때는 몰랐는데,

2014년 1월호를 읽으며 '2014년'이라는 숫자를 자꾸 읽다 보니.. 정말 2013년은 가버렸구나 싶다.

올 한해도 모두 모두 너도 나도 수고가 많았고, 애썼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꼭지는 항상 그렇듯 

#1. 양인자의 다락방 책꽂이

 

믿고 보는 작가의 글은 그 신뢰를 저버리기가 매우 어렵다.

한 번 내 마음에 쏘옥 드는 글을 쓴 작가에 대해서는..

한 동안, 십년이 넘게, 계속 찾게 된다.

 

양인자님의 이달의 추천책은 나도 정말 흡족하게 읽었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기차를 좋아하고 기차와 관련된 業을 구한 쓰쿠루 처럼,

기차를 너무나 좋아하는 양인자님의 손자 다니엘에 관한 이야기다.

다니엘처럼,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은 천재인데..

크면서 어른들의 부족함으로 인해... (색채가 없어진다는 !?)

('색채가 없어진다'는 표현은 순전히 내 표현..)

 

이상하게 읽으면서,

종종 손자 손녀 자랑에 침이 마르지 않았던 최인호 작가님이 생각났다.

벌금 십만원을 내는 불리함을 무릅쓰고 해대는 손자 자랑..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내 아이를 그렇게 예뻐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고있는 지금,

십만원에 배팅하는 할버지 할머니들이 꽤나 무척 충분히 이해가 간다.

 

#2. 나를 움직인 한마디 '그렇게 안 되면 차라리 바꿔봐요'

 

한 때 전설이었던 프로 골퍼 박지은님의 이야기다.

사실 골프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박지은님이 하는 이야기를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항상 쓰던 방식 (퍼팅 그립?)을 바꿔서 신세계를 발견했다는 큰 맥락만 이해했을 뿐.

하지만 마지막 문구는 참 와닿았다.

 

최종 성적 6위로 세리 언니를 이겼다.

크로스 핸디드 그립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안 되면 되게 하지 말고, 완전히 바꿀 줄도 알아야 함을 배웠다.

(12p, 나를 움직인 한마디)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자 애쓰며 나를 좀 먹지 말자.

안 되는 것이라면 과감히 버리고 바꿀 줄 알아야 진정한 어른이다.

요새 내 머릿속과 가슴속을 꽉 채우는 생각이다.

 

#3. 헌책이 말을 걸었다 '차분히 차분히 읽고 싶다'

 

마음에 쏙 드는 칼럼이 생겼다.

바로, 윤성근님의 '헌책이 말을 걸었다'

 

직접 헌책을 운영하는 작가님 이라고 해서 검색해 보니, 응암동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란 곳이 찾아진다.

몇 개 찾아본 사진은 정말 매력적이다.

오랜 친구와 이 겨울이 가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다.

 

책 속 문장과 함께

 

책을 읽는다는 건 누군가 써놓은 글씨 뭉텅이를 그저 눈으로 본다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다는 건 결국 자기를 읽어내는 일이고,

삶을 반성하는 부끄러운 순간이다.

(77페이지, 헌책이 말을 걸었다)

 

얼마 전 종영한 TV드라마에서 한 국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고전을 읽는 숙제를 내 준다.

왜 어릴적 다 읽은 책을 또 읽어야 하냐고 항변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은 말한다.

'네가 변했잖니. 읽는 사람이 바뀌면 책 내용도 바뀌어'

 

문득 책꽂이에 꽂혀 있는 내 수많은 책들을 둘러보고 생각했다.

모두.. 지금 읽으면 또다른 느낌이겠지, 라고.

 

나는 여전히 진심으로 믿는다.

내가 오늘,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졌다면..

그건 독서. 때문이라고.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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