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어린이 고사성어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김성준 지음, 류현우 그림 / 경향BP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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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안 보이도록(?) 자주 드나드는

도치맘 카페에서

[한 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 어린이 고사성어]라는

책의 서평단을 뽑길래

이건 꼭 신청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봤답니다.

평소 아들이 한자, 속담, 한자 어휘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아

관련된 책과 문제집을 재미있게 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책 제목에서 풍기는 자신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얼마나 책 내용에 자신 있으면

[한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다] 말을 인용해서

제목에 사용했을까~라는 생각도 들면서요.^^

아들이 관심 있는 부분은 잘 관찰했다가

받쳐주는 게 엄마의 센스!!^^

아니겠어요?

그런데 감사하게도 서평단이 딱 된 거 있죠??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기회 주셔서요. 

보세요~내 이럴 줄 알았어요.

자기 전에 소파에서 책을 들고 한참 집중하기도 하고

하교 후 학습 끝나고 나서 또 집중해서

책을 읽는 아들입니다.

관심 있는 분야는 집중해서 몇 번이나 반복해서

읽고는 하죠.

한번 읽으면 절대 안 까먹는다고 했는데

재미있어서 몇 번이나 읽어 안 까먹는 책이 되고 있네요.

글을 쓰신 분은 김성준 님인데

아이들과 더불어 책 읽기를 즐겨 하고

함께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글이 참 인상 적입니다.

작가로서의 자격 충분하신 거잖아요.^^

지은 책을 잘 보아 놨다가 책을 구해

아들과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와~정말 책이 간결하게

100개의 고사성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내용을 보면 어려운 고사성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친절한 설명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스타일로 편집되어 있답니다.

책의 구성을 간단히 보면

첫머리에는 고사성어를 이루는 한자가

어떤 뜻과 소리로 이루어졌는지 알려주고

그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해 주었습니다.

두 번째 엉뚱 발랄 남매의 대화에서는

일생 생활에서 고사성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세 번째 똑똑해진 남매의 퀴즈에서는

해당 고사성어와 관련된 또 다른 비슷한 고사성어와

반대되는 고사성어에 대해서도

다루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고사성어 깊이 파헤치기에서는

조금은 어린이들이 이해 기기 어려웠던

고사성어의 유래, 출처에 대해서도 알려준답니다.

이렇게 4단계로 어려운 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 담긴 100개의 고사성어를 읽으며

짧은 4자의 한자어에서 함축된 지혜나 교훈을 느끼고

아들이 그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혜로워지길 바라 봅니다.

- 이 도서는 도치맘 카페 서평단이 되어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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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월간우등생학습+논술 1년 - 3학년 (2021)
천재교육(정기구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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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우등생 학습 10월 호

문제집 학습도 안녕하답니다.

요즘에 학교를 월,화 또는 월,화,수 격주로

다니고 있는데 말이죠.

학교를 자주 안 가도 줌 수업을 통해

매일 학교 수업을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 가는 날은 수행평가가 끊이질 않죠.

음.. 수행평가라 함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에 대한 개념들을 잘 익히고 있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테스트하는 정도인 것 같아요.

그것으로 학기말에 평가가 나오죠.

그런데 그 개념을 잘 잡아주는 문제집이

천재교육 우등생 학습이랍니다.

수행평가 하기전 개념을 다시 한번 읽고 가면

테스트라는 단어가 절대 두렵지 않을 거예요.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학교 교과 연계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주별로 차례차례 공부할 수 있고

단계별 진도 학습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죠.

이렇게 매일 풀다 보면

자기 주도학습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학습 10월 호 수학에서는

나눗셈과 원에 대해서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원 단원을 진도 나가고 있으니 딱인 거죠.

 

 

 

국어, 사회, 과학 부분도

지금 학교에서 진도 나가는 부분과 잘 맞아

복습하기에도 참 좋답니다.

 

오늘은 학교에서는

사회 부분에서 옛날과 오늘날의 주거생활 모습

비교에 대한 수행 평가를 했다고 하는데

어제 우등생 학습 사회 교과서 핵심정리를 보고 가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잘했군~잘했어~!!

 

 

생각이 자라게 해주는 천재교육의 우등생 논술은

매일같이 들고 다니는 초등 잡지이죠.

사실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은 초등 1학년 때부터

어린이 과학동아를 보고 있었기에

우등생 논술을 보고 있는데

천재교육에서는 우등생 논술 말고도 우등생 과학도

지식 확장에 참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참 궁금한 부분이긴 합니다.

우등생 논술을 봐서는 우등생 과학도 못지않게

우수 잡지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아들은 지금 우등생 논술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오늘도 등교하는 차 안에서 짬짬이

우등생 논술을 보는 아들입니다.

얼마나 들고 다녔으면...

책이 다 너덜너덜해졌네요.

그만큼 재미있는 주제로 넓은 학습 배경지식을 도와주고

최신 시사 이슈를 반영해서 엄마 아빠도 함께 보기

정말 좋은 초등 잡지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아들과 저는 시사토론배틀을 읽어보고

같은 주제로 토론하는 걸 즐기는데요.

이번 10월 호에서도 재미있는 이슈를 갖고

배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개 물림 사고를 일으킨 개를 안락사 해야 할까요?

라는 주제였는데요.

아들은 안락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엄마에게 차근차근 설명해 주었답니다.

저는 어차피 배틀을 해야 하니...

아들의 생각을 자꾸 끌어내어 대화를 할 수 있게

반대편인 안락사를 해야한다인 반대 입장에서

대화를 해 보았답니다.

이것도 참 배틀하기 어려운 문제죠?

생명이 걸린 일이라서...

손석희식 대화법이라고 하던데...

이렇게 "너는 어떻게 생각해?"를 자꾸 묻다 보면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대화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천재교육 우등생 논술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생각에 꼬리를 물수 있는

주제들이 풍부하게 넘쳐 난답니다.

 

뭐 서술형 논술형 대비 따로 할 필요 있나요?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진 책들을 읽고, 넓은 지식을 쌓아

대화하다 보면 자기 나름의 뚜렷한 생각들이 자라

쌓이지 않을까요?

천재교육 우등생 논술은 정말

찐 추천하는 초등 잡지랍니다.^^

- 이 서적은 우등생 28기 서평단이 되어 협찬받아 읽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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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리뷰어스 클럽에서 서평 기회가 생겨 읽게 된

무레 요코님의 에세이 [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입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 관련 캐릭터 회사를 다녔고

그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문화에 푹~빠져 살던 때가 있는 저이기에

서평 모집 시 이 책이 확~와닿더라고요.

읽고 싶다... 읽어보고 싶다... 하면서요.

[카모메 식당] 과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을 쓴 무레 요코님이

삶을 함께 사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기에

더 끌렸던 것 같습니다.

가까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동경이랄까요?

사실 동물은... 보는 건 좋지만 가까이하면서

삶을 함께 하기엔 저에게 큰 무리가 있답니다.

정말 늑대만 한 개한테 호되게 발목을 내주었던 기억 때문인지

동물 근처에도 못 가는 사람 중 하나예요.

그래도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아니라서

귀여운 동물을 보면 웃음부터 나온답니다~^^

 

무레요쿄님은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 중독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죠~^^

저도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그 매력이 참 좋아요!!

그 편안한 감정을 누리게 해주는 건

번역해 주시는 분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문체에 따라 다른 감정을 전해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요즘 원서로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도 생기는 듯해요.

하~일본어.... 아주 기본적인 생활영어만 가능하기에...

저는 번역가의 문체에 기댈 수밖에요.^^

김현과 님의 철학이 아주 짧은 글에 담겨있는데...

이 글마저 잊히지가 않더라고요.

"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다"

라고 말씀하셨네요.

진짜 최고의 신념인 듯해요.

 

오늘은 아들 줌 수업이 있기에

아주 날 잡고 책 읽어야지~라고 생각했답니다.

집안이 추워서 따뜻한 햇살이 내리비치는 베란다에 앉아

무레 요코 에세이를 읽고 있노라니

정말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게 정말 감사한 거 있죠?

엄마랍시고 매일 아들 책만 열심히 읽는 시간이 많았거든요.

그 내용을 다 알아야 아들과 대화하는 내용과 시간이 많아지니까요~

뭐 물론 열성 육아도 좋지만

이렇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잠시라도 주는 게

저에게 아주 큰 위로가 된다는 걸

역시 다시 한번 책 읽는 이 기쁨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아!!스기타 히로미님의 일러스트 또한

따뜻함을 더해줬답니다.

 

책 내용은 무레요쿄님의 삶과 함께 해온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주로 반려묘인 고양이와 그의 친구 시마짱!

그리고 모기, 곰, 쥐, 강아지, 새 관련

동물들과 함께할 때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으로 꽉 찬 내용이랍니다.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해 봤어요.

왠지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상력이 더 풍부할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요.

함께 하는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에 대해서 일일이 다 생각해야 하고

왜 그러는지 동물들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하니까요~

사람이라면 왜 그런지 물어보기라도 할 텐데...

말도 안 통하는 동물들의 표정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아채기까지

수많은 상상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 왠지 아들 아기 때 나의 행동과 비슷한 거 같기도 하네요.~^^

어쨌든 나는 동물을 기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 세상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함께 사는 동물의 종류가 무엇이든 간에

그들의 성격이나 감정을 능숙하게 가늠해서

애정을 갖는다는 건 소소한 일상이 아니라

아주 큰일을 해내고 있는 대단한 일상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오늘 이 책 한 권 다 읽어야지~날 잡아서인지

아니면 소소한 일상이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나서 인지~

아주 술술 잘 읽혔답니다.

이 감정 그대로 꼭 동물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생각을

그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또 한 번 해 보았네요.

어??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은 왜? 굳이

제목이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일까요??

 

- 이 서적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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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오늘 이 책 한 권 다 읽어야지~날 잡아서인지
아니면 소소한 일상이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나서 인지 아주 술술 잘 읽혔답니다.
이 감정 그대로 꼭 동물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생각을
그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또 한 번 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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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 X의 수상한 책 1 데블 X의 수상한 책
마그누스 미스트 지음, 토마스 후숭 그림, 전은경 옮김 / 요요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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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와 수학동아에서 진행한

미스터리북 사전 홍보단 모집에 당첨되어 받은 책.

아들이 어린이 과학동아를 구독하고 있어

이벤트 문자가 왔더라고요~

냉큼 도전~~했었답니다.

어린이 과학동아에서 진행한거라서요.

umm...

이 홍보단은 참 특이하게 진행되었었답니다.

제목이 없는 도서를

홍보단의 선택으로

가장 많이 선택된 책 제목으로

확정되는 이벤트였죠.

 

저는 여러 개의 제목 중

데블 X의 수상한 책을 선택하고

이벤트 모집에 참여했답니다.

 

일주일쯤 지났나?

미스테리북 사전 홍보단으로

당첨이 되었고, 확정된 제목은

데블 X의 수상한 책이며

7월 22일 출간 예정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올레~~

 

문자 받은 후 한 2주 지나니

책이 집으로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책에 책 제목이 없이

퀘스천 마크가 쓰인 거 있죠?

뒷면에는 비. 매. 품이라고 딱 인쇄되어 있고요.

와~~참 특이한 책이네.

확정되기 전에 사전 홍보단을 위해

인쇄된 책인가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왠지 책 표지가 으스스...

나 무섭다~~하는 표정으로

무언가 속삭이는 듯한 표지 디자인.

이거 초2 아들에게 보여줘도 되나??

잠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집에서 신비 아파트도 안 보여 주거든요.

 

책장을 넘기자마자 경고 문구도 함께합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

비위가 약한 사람,

퀴즈에 약한 사람,

탈출에 약한 사람...

계속 읽을지 잘 결정하길.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테니!

 

책이 무시무시한 책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합니다.

아주 나쁘고, 못되게!

모두가 이 책이 무서워서 벌벌 떨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럴려면 희생자가 필요하다며

읽는 이에게 그 희생자가 돼보라고 권유합니다.

강요는 아니라면서

스스로 결정하라고 말하죠..

 

몇 장 들쳐보니 기분이 안 좋아서

아들에게는 보지 말라고

말할 예정이었는데...

저녁식사 준비하는 동안

벌써 아들은 이 책을 들고

희생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나 봅니다.

 

아들은 이 책을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이런 내용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죠...

아이들에겐 또 호기심으로

내용이 재미있나 보구나~?생각되더라고요.

아... 진짜...

이 책 초등학교 어린이가 봐도 되는 되는 걸까요?

 

 

 

자리를 옮겨가면서도 책을 손에서 떼지 않는 아들입니다.

 

책을 보며 연신 킥킥대는 아들~

연필을 가져가더디 무언가 쓱쓱 적기도 하고,

골똘히 무언가 생각하기도 하더라고요.

 

 

 

참 눈빛이 괴기스럽네요.

암흑이라는 캐릭터가 나오기도 하고

이 책을 읽다가 문제를 못 풀어

책에 갇히기도 하고...

그동안 안 보여주던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네요.

 

더군다나..

평소에 못쓰게끔 하는 단어들...

전 또 한 번 잠깐 생각에 잠겨버렸답니다.

이거 어린이들 보는 책 맞아??

문제를 맞혀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고,

수학적인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머리 쓰는 수수께끼 구성으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긴 한데...

아직 생각이 여물지 않은 아이들을 자극하는

단어나 내용, 일러스트

너무 자극적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을 가두는 지하감옥,사악,뻐엉,

새빨간거짓말, 멍청한, 빌어먹을 후....등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단어들이 나오더라고요.

어찌 되었든....엄마의 의지와는 다르게

아들은 이 책을 다 읽었답니다.

그리고 항상 글을 읽고 쓰는 독후공책에

내용도 적어놨더라고요.

 

엄마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아들은 이 이야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반전 매력을 가졌다고....

솔직히 말하면...

아들에게 이 책을 읽게 보여준 게

좀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왜 그렇게 고민만 하고 있었으까...

다양한 내용을 접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단 장난 종류의 책도

좀 유익한 책을 선택해서 읽게 하는 게

어른들이 아니 엄마가 해야 할 의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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