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녀 앨리스 2 - 환경 지킴이를 구출하라 로봇 소녀 앨리스 2
노경실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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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봇 소녀 앨리스 2권이 발간되었습니다.

1권에서도 바이러스 군대의 침략으로 인해

앨리스와 친구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2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가 크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꾸준히 쓰고 계시는 노경실 작가님이

이번에도 로봇 소녀 앨리스 2권을 쓰셔서 시리즈화되었네요.

이야기와 찰떡 그림을 그려주신 송수혜님 소개도 있습니다.

로봇 소녀 앨리스 2의 소제목인

"환경 지킴이를 구출하라"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 환경을 지키지 않거나 보살피지 않으면

지구 전체가 병들게 되는 우려 때문에

로봇 소녀 앨리스 2권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해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가 정말 우리 가까이에서

춤추고 있다는 걸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그럼 우리는 나쁜 박테리아로부터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한 번씩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실천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들도 책을 읽으며 기후 위기나 환경오염,

그리도 쓰레기 문제로 어떻게 하면 지구가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을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작은 일이라도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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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동물 버스 3 : 고양이 집을 찾아 줘! 부릉부릉 동물 버스 3
아사노 마스미 지음, 고테라 시호 그림, 황진희 옮김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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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책 한 권을

소개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부릉부릉 동물 버스, 고양이 집을 찾아줘!"

입니다.

소학관 동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사노 마스미님이 글을 쓰셨고,

고테라 시호님께서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그림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들이 유아 때나 초등 저학년 때

정서적 안정감과 상상력,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림책을 열심히 보았는데

점점 커가니 읽는 책도 그림보다는

글로 채워진 책을 읽게 되네요.

자연스러운 발달 상태겠지만

그림책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또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물과 기쁨, 열정과 사랑 등! 그림을 보면

또 다른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미안도 더불어 가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인지 한솔 수북 책인

부릉부릉 동물 버스, 고양이 집을 찾아줘! 도

아들과 대화하며 웃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와 그 캐릭터에 맞는 이름을 읽어보고

어떤 성격을 가질지 서로 상상해 보았습니다.

엄마인 저는 야무진 곰 버스인 베어드랑 친해져 보고 싶습니다.^^

밤에 운행을 해야 하는 특별 수업이 있는 내용입니다.

밤 운전 정말 쉽지 않죠~!!

멋쟁이 푸들 버스인 모코는 깜깜한 숲을

용기 내어 지나가 멋진 동물 버스가 되고 싶어 하네요.

역시 처음부터 맘에 들었던 베어드 버스는

모코 친구에게 환한 달빛을 바라보며 어둠을 이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도 나중에 아들과 야간 산행을 할 때 무서워하면

베어드가 말했던 것처럼 밤하늘을 올려다봐서

달빛을 보라고 이야기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용기를 내게 해주는 방법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 다양한 방법들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은 친구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라는 것!!

이렇게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다람쥐 모양의 비스킷을 먹는 다람쥐들 너무 귀엽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모코의 따뜻한 편지 또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동화책!

재미있게 읽고, 친구에 대해 느끼는 바도 많았던 책

"부릉부릉 동물 버스, 고양이 집을 찾아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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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 (main book + training book) 영어 슈퍼 리딩 훈련
Michael A. Putlack & e-Creative Contents 지음 / 키출판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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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에서 나오는 미국 교과서 EASY3으로

인터넷 강의와 함께 학습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때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영어슈퍼리딩 스토리 훈련 책이랍니다.

원서 없이 픽션 원서를 읽고 싶은 분께 강추할 수 있는 책입니다.

영어 슈퍼리딩 스토리 훈련 말고도

미국 교과서에서 뽑은 180개의 주요 테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슈퍼리딩 훈련!

시사·상식 훈련을 할 수 있는 슈퍼리딩 시사상식 훈련!!

이렇게 3가지 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 소설로 읽기!!

이미 알고 있는 소설 이야기를 통해 좀 더 친근하게 영어에 접근하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 중에 하나겠죠?

그래서인지 저도 아들과 함께 영어동화를 많이 읽고 있는 중이랍니다.

영어 슈퍼리딩 스토리 훈련을 강추하고픈 분들입니다.

+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영어를 세우고픈 분.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서 그대로 읽고 싶은 분.

+ 토익, 토플 등 각종 영어시험에서 고득점 얻고 싶은 분.

+ 영어로만 수업하는 이중 언어교육 또는 몰입교육에 대비하고 싶은 분.

해외 유학을 준비하는 분.

전 2개 포함이 되는 사람이네요. 후훗!!

하지만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들과 함께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을 읽는 것이랍니다.

영어 슈퍼 리딩 스토리 훈련은

영어로만 구성되어 있는 본책 1권과

직독직해 능력 및 영어 문장 구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 책 1권

총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영어로만 구성된 본책의 본문을 읽습니다.

그 안에는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에 대한

Reading Comprehension 문제와 Vocabulary 문제를 풀 수 있는

STOP& Think, Check UP 문제풀이가 있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영영 풀이 사전과 그림사전

Key Words, Grammar Point 등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키출판사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을 무료로 다운받아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으로 본문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트레이닝 책에는 우리말 뜻과 영어 표현이 함께 쓰여있는데요.

본책에서 미쳐 이해하지 못한 어휘와 표현을

Words to Know에서 알려줍니다.

그리고 Close UP과 Grammar Point를 통해

영문 구조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직 아들에게 직독직해는 권하고 있지는 않지는 상태지만

우리말 어휘를 쌓기에 함께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이 책에서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은 의미 덩어리별 끊어 읽기 표시가 되어있어

영문을 읽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거랍니다.

내용을 보면 세계 명작과 유명 단편소설에서 선별한

15편의 스토리를 6단계 난이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학습으로 쉽고 재미있게

원서를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국 교과서를 열심히 듣고 있는 아들에게

키출판사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읽어보라고 선물해 주셨다고 하니

참 좋아하더라고요.^^;;

영어 슈퍼리딩 스토리 훈련을 받자마자

내용을 확인하며

자신이 안 읽은 책을 표시합니다.

What Men Live By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Leo Tolstoy)

How Much Land Does a Man Need?

(사람에게 필요한 땅은 얼마만큼이가-Leo Tolstoy)

The Last Leaf

(마지막 잎새-O.Henry)

그러면서 What Men Live By를

제일 먼저 읽어본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생각해 보니 저도 영문으로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과연 아들은 이 명작을 읽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원어민이 읽어주는 내용을 들어보고

한 문장 한 문장 읽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재미와 교훈을 주는 명작을 영어 원서로 한 권 한 권 보다 보면

알아서 영어가 잘 읽히고 잘 들릴 것 같습니다.

덩달아 교양도 쌓일 테고요.

정말 좋은 책을 받아 서평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어 레벨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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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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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어주는 이창용 도슨트가 들려주는

프랑스 미술관 갈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그림 이야기!!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책을

드디어 다 읽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17년 프랑스를 누빌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폭넓은 관점에서 미술관을 둘러보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생겨 책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미래에 남편과 아들과 손 꼭 잡고

프랑스 미술관을 갔을 때는 이창용 도슨트가 이야기해 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책 내용이 생각나 더 깊이 있게 그림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때쯤이면 아들에게 더 많은 지식 자랑을 늘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책은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님이 쓰셨습니다.

유럽 미술사를 알기 쉽게 재미있게 잘 풀어내 주시죠~

저는 TV를 잘 안 보는지라...

jtbc '톡 파원 25시','미술은 처음이라'에서

맹활약하셨다고 합니다.

프랑스 미술관으로의 아주 특별한 초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프랑스에 가면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들이죠.

밀로의 비너스부터 시작해서 카미유 클로델까지

유명 작품에 대해서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창용 님은 좋은 작품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며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나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 작품을 골라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 단 한점이라도 있으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인생에 진정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얘기해 줍니다.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전문가들이 말해 주는 작품만 좇을 게 아니라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골라보고 왜? 마음을 움직였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겠어요.

미술작품은 그 시대 상황을 말해주기에

그 시대는 어떤 그림풍이 유명했는지 기본 배경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인상파 작가인 모네 그림들이 잔잔히 맘속에 다가오는데요.

이 시기만 해도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어이가 없어서

반어적인 말로 인상적이다 표현을 했는데

이 인상적인 인상주의가 미술계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

아시죠?!!

카메라도 없던 그 시절.

찰나를 그리기 위해 빠르게 그림을 그려나간

모네의 발상이 참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미술 작품뿐만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꽉 차게 담겨 있는 이 책은

정말 미술관을 통째로 빌려 온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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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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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럽을 동경해 세계사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정말 한정적인 세계사에만 치중해서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유럽사에만 관심이 가 있었던 거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 동아시아 맞수열전 ] 책을 통해

가깝고도 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맞수 열전 형식으로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 동아시아 맞수열전] 책은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가르키는 전, 현직 역사 선생님들이 모여

전국 역사 교사 모임을 만들어 역사 교육의 대중화를 위해

이 책을 만드셨습니다.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이라는 책 제목이라

학생들만 보는 책인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동아시아 역사의 사람들의 삶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저처럼 말이죠.

그런데 아직 초4 아들에게는 어려운 책으로 보입니다.

ㅎㅎㅎ


차례를 읽어 보고 있으면 재미있는 형식이 바로 느껴지죠.

유사한 시대적 상황에서 비슷한 길을 걷거나 전혀 다른 선택을 한

동아시아의 인물, 단체들이 각자의 삶을 어떻게 치열하게 살았는지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가까운 과거부터 먼 과거까지

동아시아 맞수들의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22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었는데 말이죠.

바로 박헌영.

박헌영과 저우언라이 편을 읽고 있는데

왠지 박헌영이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겠지만....

한 시대를 살면서 그 사회와 사상이 맞이 않으면

결국은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좋은 점은

맞수들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더 깊게 생각을 할 수 있게 우리에게

몇 가지 질문을 넌지시 던져서 생각을 제안을 합니다.

나도 모르게 책을 읽으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질문에 답하기 위해 깊은 생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억압 없는 세상을 위해 투쟁한 연인인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마도 영화로 한번 봐서인지

두 사람이 꿈꾸었던 이상이

지금은 얼마나 실현되고 있는 걸까?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맞수열전을 읽으면서

내 생각을 더 정리하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현재 또한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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