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프랑스 - 당신을 위한 특별한 초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이창용 지음 / 더블북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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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읽어주는 이창용 도슨트가 들려주는

프랑스 미술관 갈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그림 이야기!!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책을

드디어 다 읽게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17년 프랑스를 누빌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더 폭넓은 관점에서 미술관을 둘러보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생겨 책 읽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미래에 남편과 아들과 손 꼭 잡고

프랑스 미술관을 갔을 때는 이창용 도슨트가 이야기해 준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책 내용이 생각나 더 깊이 있게 그림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때쯤이면 아들에게 더 많은 지식 자랑을 늘어놓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 책은 로마 바티칸 박물관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창용 님이 쓰셨습니다.

유럽 미술사를 알기 쉽게 재미있게 잘 풀어내 주시죠~

저는 TV를 잘 안 보는지라...

jtbc '톡 파원 25시','미술은 처음이라'에서

맹활약하셨다고 합니다.

프랑스 미술관으로의 아주 특별한 초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프랑스에 가면 꼭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들이죠.

밀로의 비너스부터 시작해서 카미유 클로델까지

유명 작품에 대해서 미술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이창용 님은 좋은 작품은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며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

나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 작품을 골라보라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 단 한점이라도 있으면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인생에 진정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얘기해 줍니다.

생각해 보니 그러네요.

전문가들이 말해 주는 작품만 좇을 게 아니라

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골라보고 왜? 마음을 움직였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봐야겠어요.

미술작품은 그 시대 상황을 말해주기에

그 시대는 어떤 그림풍이 유명했는지 기본 배경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인상파 작가인 모네 그림들이 잔잔히 맘속에 다가오는데요.

이 시기만 해도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어이가 없어서

반어적인 말로 인상적이다 표현을 했는데

이 인상적인 인상주의가 미술계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

아시죠?!!

카메라도 없던 그 시절.

찰나를 그리기 위해 빠르게 그림을 그려나간

모네의 발상이 참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미술 작품뿐만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꽉 차게 담겨 있는 이 책은

정말 미술관을 통째로 빌려 온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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