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교과서 인물 : 주시경 - 나라와 우리말을 사랑한 한글학자 이야기 교과서 인물
이재승.양수영 지음, 신슬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신의 아이 1~2 세트 - 전2권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본추리소설 베스트셀러중에 돌이킬수없는약속이란 책이 있어요.

아직 읽지 못했지만 그 작가님이 야쿠마루가쿠라고 이름은 친숙하게 들었었죠.

몽실북스에서 야쿠마루가쿠의 장편소설 신의아이가 나온다고 해서 넘 궁금해진 저는 세투로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엄흐나엄흐나~세트로 사길 정말 잘했어!

신의아이1권을 읽고 나니까 어떻게 결말이 날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신의아이2권을 읽게 되더라구요.

 

무로이 진이라는 가명으로 사는 기자키

사실 기자키도 8살에 발견되기까지 호적이 없었고 이름이 없었던 아이 ㅠㅠ

신이 실수로 태어나게 한 아이 아닐까 싶다.

기자키라는 이름도 8살 발견되었을 때의 장소 시장이름이란다.

무로이라는 사람은 자기만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라 마치다라는 14살아이를 발견하고는 신의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저지르는 범죄는 행복한 사람을 조금 불행하게 만들고 불행한 사람들은 조금 행복하게 만드는거라고 범죄를 정당화 한다.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마치다는 오자와 미노루라는 사람의 호적을 빌리게 되는데 14살이 되도록 그를 낳은 엄마가 호적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무로이는 행동대장격으로 데리고 있던 다테를 통해 마치다를 갖고자 했지만 그는 오자와 미노루를 선택하고 조직을 나가게 된다.

 

신의아이1권은 흡인력이 너무 대단해서 중간에 한 번 쉬었나?500여페이지 가까운 두꺼운 소설이 금방 촤라라 넘어가는 기적을 맛보았다.

그리고 신의아이2권은 점점 야쿠마루가쿠가 창조해놓은 소설세계에 푹빠져서 천천히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나면 이제 다시는 마치다와 가에데 나이토선생님 아마미야 다메이 등등을 만날 수 없게 되니까 ㅠㅠ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 등장인물 하나 하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일본소설을 좋아하지만 사실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 이런 쪽은 잘 보지 않았다.

안그래도 세상은 흉악하고 끔찍한데 소설까지 그런 인간의 서늘한 이면을 보여주니까 예전에는 아예 읽지 않았다.

그러다가 돌이킬수없는약속 전자책이벤트가 있어서 다운받아서 읽어봤다.

막 빠져드는거지~ 그때 알게된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

이 분 미스터리추리소설의 최고봉 아니실까?

앞으로도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이라면 믿고 볼 듯 하다.

그리고 몽실북스에서 나오는 일본소설 조작된 시간을 본 적 있는데 그 소설도 참 재밌었고

이 장편소설도 너무 재밌어서 몽실북스 책들도 믿고보는몽실북스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여윽시 화이트데이선물도 책선물 아닐까나?ㅎㅎㅎ

요즘 잠이 안온다 싶은 분들 신의아이세트 들이시길~!

잠을 잊고 이 소설에 빠져들 것입니다!

 

이 소설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혼자를 권하는 사회 - 주눅 들지 않고 나를 지키면서 두려움 없이 타인을 생각하는 심리학 공부
모니크 드 케르마덱 지음, 김진주 옮김 / 생각의길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중간까지는 솔직히 곱씹고 또 곱씹느라 책읽는 진도가 빠르게 나가지 않았다.

많은 예시를 들어주고 실험결과를 일러주고 또 작가 자신의 상담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전반부

그리고 영재들이 왜 더 고독한지 똑똑한 여자일수록 더 고독한 이유부분부터는 탄력을 받았달까?

챕터9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의 뿌리는 무엇일까?

챕터10홀로 설 수 있는 능력,자기 자신으로 살면서도 두려움 없이 타인과 관계 맺는 연습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앞부분이었던듯.

 

마음하나 나눌 사람 없다는 것의 위태로움

대두분의 혼자는 사실 괜찮지 않다

 혼자를 권하는 사회

현대사회의 연구주제2순위 고독

좋은 고독,나쁜 고독

속마음은 애정을 갈구하면서 왜 혼자이고 싶어 할까?

챕터1부터 챕터5까지는 내가 결혼을 안했고 혼자 사는 입장이었다면 더욱 더 와닿았을듯.

하지만 아이둘을 키우고 남편과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고독할 수 있다는 작가님의 말에 고개끄덕끄덕

 

자기 자신에 대한 재대로 된 인식 없이 수많은 타인과의 관계가 고독을 해결해줄 수 없다.

먼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자신을 이루는 감정,불안,고통,욕망등의 근원들과 그것을 표출하는

자신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에 대한 무지가 타인에 대한 몰이해를 야기하고,

타인에 대한 과도한 환상과 기대들을 불러일으켜 자신의 여러 감정들을 잘 다스리지 못하게 된다.

결국,이러한 악순환은 타인에게 연결되지 못한다는 사실만 입증하게 되어 대인관계에 더욱 두려움을 느낄수 밖에 없어진다.

따라서 고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이 첫 걸음은 자기 자신과의 약간의 거리두기로부터 시작된다. (책속구절 230-231p)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지 우리가 이룬 것이 아니다.마찬가지로 우리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야 한다.

밑줄 긋고 싶었던 문장들이 참 많았던 혼자를 권하는 사회였어요.

 

특히 제가 11살9살 아들둘을 키우고 있어서홀로 설수 있는 능력을 지닌 아이로 키우기 위한 학자들의 주장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살펴보았어요.

 

위니콧은 개인이 타인과 마주할 때나 다른 사람들 틈에서 홀로 설 수 있는 그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인생의 모든 시기에 고독을 학습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했어요.

아이는 자신의 독자성을 이해함으로써 주체성을 발달시키고 고독도 느끼게 될 터인데,

특히 동생이 태어나기라고 하면 이 고독은 그에게 더 크게 다가올 것이래요.

때문에 아이는 고독을 통해 어머니와의 분리와 더불어,어머니를 상실하고 지신이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투려움을 경험하는 인생수업을 한다고 할 수 있으며,실제로 이는 아이에게 첫 수업이기도 하대요.

우리 아이들이 고독을 학습할 수 있게 아이 스스로 혼자라는 두려움을 떨치고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게 해야해요.

또는 반대로 누구에게서도 방해받지 않고 누구의 시선도 받지 않는 고립의 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아이 스스로 찾게 해야한답니다.

 

부모의 과잉보호나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욕망으로 아이의 24시간을 빼곡하게 공부와 학원으로 빼곡하게 채워놓는 것들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 이런 부분은 없었는지 부모로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 스스로 고독을 학습하게 하라~모니크 드 케르마덱작가님의 글에 머리가 띵~해졌답니다.

부모라면 24시간이 모잘라~하면서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려고 애쓰는게 최고의 부모라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아이에게도 아이 스스로의 시간을 주어보라는 작가님의 말씀 귀기울여들었답니다.

혼자를 권하는 사회는 결혼전인 미혼남녀

결혼했어도 여전히 외롭고 고독한 성인남녀

아이들을 건강한 주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

지금 고독하고 혼자 늙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다 읽었으면 좋을 책입니다.

주눅들지 않고 나를 지키면서 두려움 없이 타인을 생각하는 심리학 공부 혼자를권하는사회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4층 나무 집 456 Book 클럽
앤디 그리피스 지음, 테리 덴톤 그림 / 시공주니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꺄아아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104층나무집이 왔어요.왔어!

긴긴 겨울방학동안 심심해하던 피터앤폴형제들에게 10층나무집책은 완전 물만난 고기들처럼 반가웠어요.

특히 이 책 읽은 날 밤에는 말장난연필 2000의 넌센스퀴즈문제 내고 맞추느라 1시간동안 불끄고 누워서 아들이 내는 문제를 맞추는 센스를 발동시켜야했답니다.

 

일단 형아 먼저 나무집시리즈 최신간을 봤습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으니깐요 ㅋㅋㅋ암요~

그래도 동생도 너무 궁금하니까 형아보는데 같이 보자고 막 비좁은데도 한 자리 차지해서 보려고 힐끔힐끔거려요.

정말 작년 연말부터 엄마 104층나무집은 언제 나온대?언제 나오는거야?질문을 백만번 받았거든요.

 

 

12살 된 피터군에게 나무집시리즈는 왜 재밌고 이번 104층나무집은 어떤 부분이 재밌었냐고 물어보니까

일단 스토리가 너무 재밌대요.그리고 퀴즈내는 것도 재밌고요.

나무집은 시시한 구닥다리집이 아니야.

무려 104층나무집이란 말씀!

(얼마전까진 91층이었는데 13층 더올려서 104층이 되었지.)

Q 작아도 크다고 하는 나무는?A 대나무

요롷게 이야기밑 책끄트머리에 문제 내고 답 있고요 ㅋ

약간 미국식문제라서 해석하면 살짝 싱거운 답도 있어요.

그래도 곱씹어보면 재밌는 그런 넌센스퀴즈예요.

 

 

저는 나무집에서 돈찍어내는기계가 정말 부러워요 ㅋㅋㅋ

냉장고던지기 시합장에서는 놀다보면 운동될듯?살도 빠지려나요?ㅎㅎㅎ

아 정말 자신있는 장소 트림 은행

얼키고설키는 방도 있고 깊이 생각하는 방도 있고요.

글쓰는 앤디 그림그리는 테리는 이렇게 신나는 나무집에서 살고 있지요.

말장난연필이 등장하면서 104층나무집이 더 재밌어져요.

아들말이 맞네요.

저도 서평쓰면서 보는데 너무 재미나서 서평 쓰는거 잊고 책보고 있었어요.

 

 

어쩜 이리 글과 그림이 찰떡인지 모르겠어요.

앤디와 테리의 환상적인 조합!

104층나무집을 보셔야합니다.

 귀비행기로 변한 테리

엄마벌레잡이새를 타고 앤디 테리 질이 하늘을 날으는 모험들

위로위로위로위로위로위로

아래로아래로아래로아래로아래로

 

 

이런 유니콘 같은~하는 호주식표현법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상한 일을 겪었을 때 쓰는 말이라네요.

늘 큰코사장님의 앤디와 테리의 마감을 쪼으지만 책은 초고속으로 만들어주심 ㅋ

늘 13층식 더 지어올리면서 늘 최고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주시는 이야기꾼 앤디그리피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더 실감나고 재미지게 그려주는 그림꾼 테리덴톤

또 한국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해주는 신수진님까지 거듭 감사드려요.

또 13층 더 올렸대?다음 책은 또 언제 나온대??

이런 질문에 시달리겠지만 13층나무집이 13층씩 계속 올려져서 천삼백층까지 쭈욱 갔음 좋겠어요.

데헷~~그때까지 지치지 않고 13층씩 쌓아올려야할텐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기한 스쿨버스 3 - 아널드, 버스를 삼키다, 20주년 기념 개정판 신기한 스쿨버스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 감수 / 비룡소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기한스쿨버스 정말 정말 신기해요~

아이가 책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그러네요.보통 한번 보면 이미 본 책이라고 다시 안보거든요.

울 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기한스쿨버스는요.

일상속 과학을 이야기하는 재밌는 책입니다.

아이들책이 재밌어야지 재미없음 게임아웃이죠.

워낙 재밌는 유혹거리들이 많은 아이들이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가 생겨서요.

 책이 정말 재밌게 아이의 시선을 끌지 못하면 망하더라구요.ㅠㅠ

그림책관련강의를 들은 적 있는데 아이가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러더군요.

아이들에게 유혹거리가 넘쳐나고 하루24시간이 모자르기때문에 좋은 책을 엄선해서 선별해서 보여줘야하구요.

 

사실 그림책관련강사님은 아이들이 학습만화에 빠져서 만화만 보는게 안좋은 점이 더 많대요.

특히나 자꾸만 만화만 보게 되면 글줄이 긴 책은 더더욱 안보려한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딱딱하게 생각하지 않게 책들을 많이 접하게 해주라고요.

이북도 있고 아이들이 동영상강의도 듣고 학원도 가고 바쁘지만 책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도 꼭 알려줬음 좋겠다고 했어요.

저도 책육아를 진득하게 하지 못해서 아이들이 자꾸만 영상물에 노출되고 책을 멀리해서 너무 걱정이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아이의 눈을 홀리게 만드는 과학그림책이 있었다니요.

탄생한지 20년이 넘어서 20주년기념 개정판이 비룡소에서 나왔대요,

 

 

 

 

스쿨버스 통째로 아널드의 입속으로 들어가서 아널드의 뱃속여행을 하는 아이들입니다.

뱃속에서 만나는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혈액 적혈구 백혈구 이야기에 정말 흠뻑 빠져들더라구요.

9살폴군은 글자가 많다며 자꾸 나한테 읽어달라고 해서-아직 초등1학년이니까-읽어주고 있어요.

아효~정말 목아플정도로 설명도 깊고 다양하고 재밌고 그렇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저도 과학상식이 팍팍 쌓여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서울초등기초과학연구회가 감수한 책이고 전세계1억부판매돌파한 책이라니 말 다했죠뭐~

정말 이 책 시리즈로 들여놔야할 책이더라구요.

아이들이 이거 3권이네~

1권2권은 어딨냐며 난리입니다 ㅋㅋㅋ

이번 겨울 방학동안 신기한스쿨버스타고 여행 좀 해야겠습니다.

초등과학 초등과학그림책 으로 짱 먹은 신기한스쿨버스시리즈였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