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신의 아이 1~2 세트 - 전2권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일본추리소설 베스트셀러중에 돌이킬수없는약속이란 책이 있어요.

아직 읽지 못했지만 그 작가님이 야쿠마루가쿠라고 이름은 친숙하게 들었었죠.

몽실북스에서 야쿠마루가쿠의 장편소설 신의아이가 나온다고 해서 넘 궁금해진 저는 세투로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엄흐나엄흐나~세트로 사길 정말 잘했어!

신의아이1권을 읽고 나니까 어떻게 결말이 날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신의아이2권을 읽게 되더라구요.

 

무로이 진이라는 가명으로 사는 기자키

사실 기자키도 8살에 발견되기까지 호적이 없었고 이름이 없었던 아이 ㅠㅠ

신이 실수로 태어나게 한 아이 아닐까 싶다.

기자키라는 이름도 8살 발견되었을 때의 장소 시장이름이란다.

무로이라는 사람은 자기만의 확신이 있는 사람이라 마치다라는 14살아이를 발견하고는 신의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저지르는 범죄는 행복한 사람을 조금 불행하게 만들고 불행한 사람들은 조금 행복하게 만드는거라고 범죄를 정당화 한다.

가족간의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 마치다는 오자와 미노루라는 사람의 호적을 빌리게 되는데 14살이 되도록 그를 낳은 엄마가 호적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무로이는 행동대장격으로 데리고 있던 다테를 통해 마치다를 갖고자 했지만 그는 오자와 미노루를 선택하고 조직을 나가게 된다.

 

신의아이1권은 흡인력이 너무 대단해서 중간에 한 번 쉬었나?500여페이지 가까운 두꺼운 소설이 금방 촤라라 넘어가는 기적을 맛보았다.

그리고 신의아이2권은 점점 야쿠마루가쿠가 창조해놓은 소설세계에 푹빠져서 천천히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나면 이제 다시는 마치다와 가에데 나이토선생님 아마미야 다메이 등등을 만날 수 없게 되니까 ㅠㅠ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 등장인물 하나 하나를 사랑하게 되었다.

 

일본소설을 좋아하지만 사실 추리소설이나 범죄소설 이런 쪽은 잘 보지 않았다.

안그래도 세상은 흉악하고 끔찍한데 소설까지 그런 인간의 서늘한 이면을 보여주니까 예전에는 아예 읽지 않았다.

그러다가 돌이킬수없는약속 전자책이벤트가 있어서 다운받아서 읽어봤다.

막 빠져드는거지~ 그때 알게된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

이 분 미스터리추리소설의 최고봉 아니실까?

앞으로도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이라면 믿고 볼 듯 하다.

그리고 몽실북스에서 나오는 일본소설 조작된 시간을 본 적 있는데 그 소설도 참 재밌었고

이 장편소설도 너무 재밌어서 몽실북스 책들도 믿고보는몽실북스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여윽시 화이트데이선물도 책선물 아닐까나?ㅎㅎㅎ

요즘 잠이 안온다 싶은 분들 신의아이세트 들이시길~!

잠을 잊고 이 소설에 빠져들 것입니다!

 

이 소설을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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