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새로운 친구 무민 그림동화 15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울 둘째아들은 무민이 뽀로로친구 포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나봐여.

포비가 오버롤즈 청바지를 입기 전 예전 뽀로로1기 장난감에는 포비가 옷을 안입고 있거든요.

그래서 흰 피부가 비슷??ㅋ

7살 형한테 책을 읽어주는데 옆에서 계속 포비와 함께 중얼중얼~ㅋㅋㅋ

바다코끼리 인형도 예전에 제가 처녀적에 있었는데 버린게 안타까움ㅋㅋㅋ

그때 그 바다코끼리 인형이 쿠션이었거든요.

바다코끼리 다니엘을 처음에 무민과 친구들은 바다괴물로 생각했답니다.ㅋ

알고 봤더니 가족과 떨어지게 된 다니엘!

무민가족들과 친구들이 배를 타고 바다코끼리 가족들에게 돌려주려고 할때

스니프는 무서워서 떠나지 않아요.

그래도 스니프에게 기다리라고 같이 가자고 강요하지 않는 무민가족들과 친구들이네요.

스니프는 무민가족이 돌아왔을때 배가 고플까봐 바닷가에서 먹을 것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대요.

토베 얀손의 글과 그림은 자연스럽고 또 작위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다른 동화들은 모든 친구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로 떠나는 배에 올라탔어요!하고 급히

아름다운 결말로 마무리 하는 그런 동화가 아니지만 전 이런 내용이 좋으네요.

막 큰 사건이 일어나진 않지만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알아채게 만드는 무민시리즈~

어린이작가정신에서 꾸준히 무민시리즈가 나오는데 무민 동화책들은 소장 욕구가 막 생겨요!

어른을 위한 무민 소설도 있는거 같던데 아이들 키우니 글자 많은건 또 싫고요.

전 꼬마 미이 스너프킨 등의 무민친구들 캐릭터도 너무 좋아해요.

이번에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2014 코엑스로 갔었는데

그때도 무민 부스에서 사진을 몇 장 찍어왔답니다.ㅋ

일본에서 무민 만화를 방영한 적이 있던지라

일본 여행 가서 생활용품 파는 가게에서 무민 그림이 박힌

컵이며 수첩이며 등등 너무 너무사고 싶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최근엔 북유럽풍 스타일의 인테리어 바람이 불면서

우리 나라에도 무민 러그 카펫트 등의 제품이 나오더라구요.

해피 로사님의 블로그 가서 봤었는데 어찌나 무민 러그가 탐나던지~ㅋ

울 아들들도 무민의 매력에 풍덩 빠지길 빌며 오늘도 전 목이 터져라~

바다 괴물이다~하며 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ㅋㅋㅋ

무민시리즈 책이 나올 때 한정판 스티커 이런 것도 같이 제작하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전 별책부록보고 책을 사는지라 ㅋㅋ몹쓸 소비자 ㅋㅋㅋ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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