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선물이야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8
황선미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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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문고는 이제 막 책읽기의 즐거움에 눈뜨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1,2,3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시리즈라고 하네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우리 나라 걸작 그림책등을 봐왔던 웅군에게

네버랜드 꾸러기문고 신간 마법같은 선물이야 책은 조금 글밥 있는 그런 책으로 와닿았습니다.

일단 웅군이 책의 처음과 끝 다 집중해서 보지는 못했지만

스노우볼 생일선물을 에디에게 미처 주지 못한 재하의 심정에 공감하는지 나중에 스노우볼은 어찌 되는지

참 궁금해하더라구요.

황선미 작가님은 이렇게 어린 남자아이의 속내를 어찌나 잘 알고 쓰셨는지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저 역시 아들둘을 키우고 있지만 친구를 사귈때의 모습을 보면 참 서툰 모습이 보여요.

정말 진심은 같이 놀고 싶고 좋은 친구가 되자고 하고 싶은데 겉으로는 틱틱 대며

상대가 싫어하는 행동을 더 하는 그런 심리?

마법같은선물이야는 아이 둘이 할머니와 엄마이자 고모와 떠난 여행에서 일어난 일들을 그려냈어요.

한 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으며 책을 덮었네요.

한 일년후쯤에 울 웅군이 이 책을 읽게 되면 재하와 에디의 모습에 너무 공감할 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제 7살 웅군!친구를 사귀고 또 새로운 환경에서 늘 씩씩한

그런 아이로 컸으면 좋겠네요.

마법같은 선물이야 이 책 다시금 곱씹으며 읽어주고픈 그런 소설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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