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말고 할머니 이야기 우수문학상 수상 작가선 6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경연 옮김, 정문주 그림 / 주니어중앙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은 엄마라고 불리우고 있는 삼십대중후반의 내 모습~언젠가는 할머니가 되겠지?

주니어중앙에서 할아버지 말고 할머니이야기라는 책이 나와서 읽어보았다.

흠~옛날이 그리운 할머니!이거 딱 나네~하는 생각에 목차 무시하고 펼쳐 읽어보았다.

부산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 다녔던 나~오늘 부산 친구와 옛날에 우리 그랬었지?

오늘 라디오에서 공일오비 노래 들었어!그 노래 노래방 가면 꼭 맨 끝곡으로 우리 불렀었잖아?하고 문자를 주고 받았다.

옛날이 그리운 할머니?옛날이 그리운 주부?ㅋ그런 생각에 읽기 시작했는데 단숨에 빨려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내가 읽는 느낌이 드는게 아니라 내가 할머니가 되서 착한 요정을 만난 느낌?ㅎㅎㅎ

할머니의 할머니도 입버릇처럼 옛날이 그립다고 하는데 과연 옛날로 돌아가면 그런 말이 나올까?

주인공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지금을 살아가는 것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나 정말 착한 요정 만나서 공짜로 내가 어릴 적으로 한번 가보고 싶기는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