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아이 성품의 비밀 - 10살 전에 바로잡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벳시 브라운 브라운 지음, 노혜숙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서평을 쓰기전에도 버럭했네요~분명 디카연결잭이 있어야하는데 안보여서요. 

책 읽으면서 인상적인 구절 사진 찍어놨거든요.이거 같이 올려야하는데 ㅠㅠ

아이한테 늘 화내고 소리치는 제 모습이 싫어서 책을 읽었는데 말짱 도루묵이 되는건 아닌지 ㅠㅠ

첫째가 자고 있기에 망정이지 안자고 있었음 화내고 짜증부리는 엄마 모습을 또 보고 말았겠죠.

9가지 아이성품의 비밀을 읽으면서 엄마인 제가 참 많이 반성하고 깨닫게 되었네요.

특히 정직성을 가르치는 요령과 보기에서 아이들은 정직한 부모밑에서 정직하게 자란다는 사실을 보며 많이 반성했어요.

아이 보는데서 제가 잘 행동하고 있었는지?제 자신을 되돌아보았어요.

분명 문제아 뒤에는 문제 가정과 문제 부모가 있는거란 사실이 맞는 말인가봐요.

양심의 발달을 도와주는 요령과 보기,진실을 말할수 있는 용기를 주는 요령과 보기 등등의 파트에서는 실생활에서 적용할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의 내용을 알려줘서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잘 가르치고 양육할 수 있게 엄마인 저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줘요.

특히 아이가 진실을 얘기했는데 엄마는 슬프거나 화가 난다고 하면 아이들은 종종 부모를 화내게 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부모가 느끼는 감정은 아이에게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그 구절에 와락~제가 무너졌답니다.

34개월 아들한테 장난감 어질러놓고 자꾸 안치우고 그럼 엄만 슬퍼~하고 아이에게 치우기를 강요했고 그런 모습을 자주 보였거든요.

자꾸 그렇게 얘길 하면 아이는 장난감 치웠다고 거짓말 하게 되는거라고 하네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에 대해 부모가 적절한 감정표현을 하라는 거!

아이의 성품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만드는 것이다~라고 뒷 표지에 써있는데 9가지 성품중에 독립심과 존중심, 정직성 그리고 건전한 경제관념과 유머감각파트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독립심은 아이가 유아일때 그리고 6살 이상일때 중학생일때 등등 그 시기별로 코칭한 점이 좋았구요.

이 책을 내내 제 품에 두고 읽어야겠다고 느낀 이유가 실생활에 일어날 일들을 바탕으로 아이가 그렇게 행동할때 엄마의 태도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조목조목 일러놔서 참 좋았어요.

아이한테 생난리 치고 감정이 격해지면 막말도 하던 제가 이 책을 읽음으로서 아이도 하나의 인격체이므로 조곤조곤 말로 설득하고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켜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한번 쭈욱 읽었는데 까먹기 전에 또 한번 읽어보고 12월되면 아이가 만 세돌이 되는데 그때도 또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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