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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리리 - 꽥꽥 소리 나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10월
구판절판
요즘 작은 동물원이란 노래 자주 불러주는데요!
태웅이가 따라 부르려고 하는 목소리가 너무 이뻐요.
용감한 리리가 오리잖아요.그래서 오리는 꽥꽥 오리는 꽥꽥 염소 음메에~염소 음메에~하는 노래도 불러주면서 책을 보여줬답니다.
책가운데 둥그런 구멍이 있고 오리 입을 누르면 소리가 나니까 어찌나 좋아하는지요~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ㅋ
대신 사진을 찍었는데 순간포착이 너무 힘들었어요.
못된 여우가 나오면 태웅이가 막 흥분해서 저한테 막 일러요.
여우 나타났다고 말까지는 못하는데 막 행동으로 나쁘다고 사냥꾼 나타나서 따당따당 해야한다구요.
애플비책은 영유아기 아이들의 종합발달을 다 책임져주는거 같아요.
이 책도 가만 살펴보면요~일단 신체발달면에서는 손과 눈의 협응력을 키워줘요.소근육도 발달 시켜주구요.
두번째 오리에 대해서 인지정보를 심어주구요.이야기 속에서 뒤뚱뒤뚱 걷는다는 점을 알려줘요.
그리고 친구들이 리리를 놀렸다가 너 참 용감하구나~하는 장면에서는 사회성 발달에 관한 이야기도 있구요.
난 못생겨서 놀림 받았지만 못된 여우를 물리쳤어~!난 참 오리로 태어나길 정말 잘했어!하고 생각하지요.
아이의 자존감을 형성시켜주는 좋은 이야기예요.
우리 집이 4층까지 걸어다녀야하는데 말문이 트여서 그런지 업어줘요.업어주세요~그렇게 말하구요.
27개월 태웅이 이제 곧 28개월이 되는데요.본 그대로 행동하고 발음하고 책의 내용도 맘에 들면 계속 읽어달라고 하고 그런 모습들에서 하루 하루 육아의 기쁨을 느끼고 있답니다.
용감한 리리는 한번 읽어주자마자 또 읽어~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사랑할수 밖에 없는 책 애플비의 용감한 리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