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의짧은체류 소설 읽었어요.이 소설은 2009년 출간되었다가 역주행된 #소설 이라고 해요. 지옥에서의한철 이런 제목도 들어본 듯 한데 다른 책인걸까요?단편보다 길지만 장편은 아니라 중편소설이라고 생각들고요.한 챕터씩 끊어읽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하고 단조로운 지옥을 상상해 보았어요.차라리 날 쏘고 가라 ㅠㅠ이런 지옥을 견디느니 난 그냥 죽는게 낫겠어 ㅠ소설속 지옥은 키오스크에 주문만 제대로 넣으면 어릴 적 맛보았던 초콜릿 쉐이크맛을 정확히 똑같이 구현해 내고요.다치거나 아파도 다음날 일어나면 감쪽같이 나아있어요.지옥에서 해야 할 일은 의미없는 문자부호가 나열된 책더미속에서 내 얘기 찾기 입니다.근데 책을 펼치면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문장들로 가득해서 1시간 정도 보고나면 더 이상 못 볼 정도입니다.지루하게 만들어서 미쳐버릴 지경이죠.#스티븐L펙 작가님이 그려낸 지옥은 신도 구원자도 없는 그냥 책으로 가득찬 공간이고 백인들만 모여있어 다양성을 찾기 힘들어요.작가님이 말하고자한 지옥은 모든게 획일화 되어있고 의견제시를 절대 못 하고 시키는대로만 해야하는 공간이네요.지옥불보다 더 끔찍한 권태감이라니 ㅠㅠㅠ읽는 내내 어떤 호러소설보다 더 무서웠네요.이 소설 영상화 확정되었다고 하니 어떻게 영상화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사람들에게 무의미한 행동만을 반복하게 만들어서 잔혹하고 악랄한 영원한 지옥속에 살게 한다면 이런 지옥에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젭알 ㅠㅠㅠ@jamobook #자음과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