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관한 살인적 농담
설재인 지음 / 나무옆의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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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관한살인적농담 #설재인작가님 의 #신작소설 읽었어요.크레마클럽에 선공개해서 더더더 기대된 #장편소설 이었는데요.이 소설 다 읽고 나니까 여윾시 #설재인 우리이니하고싶은거다해💙우리이니쓰고싶은거다써🩵외쳐주고 싶네요.

소을 카운슬러덕에 개과천선한 아이들은 소을의 장례식장에서 구아람에게 카운슬러를 추천해 달라고 했고 소을의 유품에서 거계부를 발견한 후 전화상담사로 찌질하게 살던 아람이는 와 씨 미쳤네를 외쳐 ㅋㅋㅋ소을인 이렇게 노다지사업을 왜 나에겐 말안해줬을까ㅠ파이를 나누기 싫었겠지.

돈많은 집에서 예술병걸림 중2들에게 예술하면 가난하게 산다고 연극도 보여주고 애들 데리고 가난체험을 시켜주다보니 아람의 고향시골 한국의 최남단 당롱리에 김석원이 가있는걸 알게 되었네요.
김석원이는 소을샘을 사랑한다고 사귄다더니 소을이 가고 나니 유튜브에서 시골소녀와 알콩달콩 하고 있네.이런 써글 자식.

피를 못 봐서 의사가 못 된 박형근과 당롱리에 가서 석원이 잡도리를 하려는데 거기서 농어촌전형을 이용해 좋은 대학 가려고 중학교 입학때부터 시골로 유학을 온,잘 사는 집 자제분들이 한가득이네.돈 되는 냄새가 뿜뿜.아 근데 여행유튜버석원이가 당롱리 유학생들 물을 흐리고 댕기고 있네.

소설 내용이 뼈때리고 현실을 넘 잘 반영했어요.특히 "요새 누가 촌스럽게 돈 가지고 사람 판단해요.그런 세상 아니에요."하고 말하는 선배의 한 마디가 참 어질어질하대요.당롱중학교 폭발참사 생존자 정민욱ㅡ당롱리원주민ㅡ은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그건 독자의 몫이겠죠.

책제목이 살인에 관한 예술적농담 아니냐싶게 예술과 살인의 위치를 바꿔도 말이 되네요.
정말이지 여룸밤 시원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로 강추드릴래요.
읽은지 보름이 다 되어가니 재독하고 싶어지네요.그만큼 재미보장 꿀잼소설요.

#나무옆의자출판사 #소설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namu_be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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