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낯선 방향으로 Entanglement 얽힘 2
김이설.이주혜.정선임 지음 / 다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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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낯선방향으로 #얽힘 2기로 세 명의 작가가 쓴 세 편의 #단편소설 이 수록된 책 읽었어요.2쇄 찍은 얽힘1기책 #봄이오면녹는 도 읽어보고 싶고 앞으로 나올 #얽힘시리즈 다 읽어볼래요.#소설덕후 인데 한국인이라 아무래도 모국어로 쓰인 소설이 체고죠.
#다람출판사 에서 기획한 #문학앤솔러지 참 인상깊은 #단편소설집 이었어요.특히 #우리정류장과필사의밤 이란 소설을 넘모 와닿게 읽은지라 #김이설작가님 팬이 되었다죠.이번 책에 실린 단편 #최선의합주 는 조금 쓸쓸한 결말이었지만 혼자 살게된 유현이에게도 곧 좋은 사람이 생길 거라고 긍정의 힘으로 그 뒤의 얘기들을 예상해 봤어요.
피 한방울 안 섞인 오빠지만 유현이와 식구가 되었고 혼자였던 유현에게 다가와준 경은 언니의 따뜻한 마음은 계속 될거라고요.오빠랑 경은언니 둘이 결혼했다고 유현이 외롭게 하지 않기에요.마지막에 셋이서 같이 컵케이크 왜 안먹은겨ㅠㅠ유현이 혼자 다 못 먹자노ㅠㅠ
경은언니야 니 남편은 동생유현이가 소개시켜주고 다리놓은기다.그니께 우리 유현이 잘 챙기라.오빠가 운전기사로 있는 인천시내버스 914번 진짜 있다면 버스투어 해보고 싶어요.

#이주혜작가님 의 #할리와로사 는 서로가 자주 밥도 먹고 수다도 떨지만 실명은 안물어보고 미용실에서 쓰는 이름 네일샵에서 쓰는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는 사이에요.둘이 전주한옥마을에 가서 맛난거 먹고 순교지 산행도 하고 산행중 허리 삐긋해서 한의원도 가고요.할리와 로사의 다음 여행지는 인천이 될 거라고요.맛난거 많이 먹는 #소설 좋아해요.

#정선임작가님 의 #해변의오리배 는 사춘기딸 키우는 엄마가 딸과 함께 엄마의 첫사랑 장례식장 가는 얘기에요.왜 딸이 같이 간거냐면 인천에서 딸이 덕질하는 가수콘서트를 하는데 장례식장 들렀다 가면 될거 같았거든요.겸사겸사.하지만 딸은 갑자기 콘서트 안간다고 도망치고 엄마카드찬스로 자기 동선을 다 알려주며 인천곳곳을 다니네요.

얽힘코멘터리가 실려있는데 작가님 3명이 모여 서로의 글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답해요.역시나 북토크 현장에 있는 둣 흥미로운 질문과 답들이 굿굿.또 얽힘2기의 키워드는 인천이라는 공간이었다는 점.[가능하면 낯선 방향으로]라는 것도 3분이 골똘히 생각하며 정한 제목인 듯요.

이런 #앤솔러지 를 기획한 @darambooks 축에 깊은 감사드립니다.앞으로의 얽힘도 기막힌 얽힘이 되길요.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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