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없는 마음 - 양장
김지우 지음 / 푸른숲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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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라구르님 #김지우작가님 은 휠체어를 타고 굴러다니는 #장애인 입니다.열여덟살때까지는 혼자 버스룰 타고 외출한 적이 없었던 #구르님 그랬던 그녀가 ㅋㄹㄴ이후 아빠 태균씨와 해외여행(홍콩 마카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휠체어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어요.
구르님 열여섯 가족여행 일본여행때도 친절한 일본버스기사님들을 만났었고 그 이후 지우님은 도움요청아티스트(좋게 표현한거고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일)가 되기 위해 일본어도 열심히 배웠답니다.사귀는 비장애인 남친 루와 일본여행도 댕겨왔고요.루가 돌봄제공자로 스위스에 연수도 같이 가서 국제기구 유엔도 가봤고요. 대학때 교환학생 여름캠프로 호주 멜버른에도 갔어요.
구르님이 정말 부지런하게 지원하고 면접보고 휠체어로도 갈 수 았다고 어필해서 당당히 합격한 거에요.와 진짜 대단하죠.

여름캠프 이후 친구들의 호주방문으로 급히 더 머물 숙소를 찾게 되었고 브리즈번에서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구했는데요.성소수자애게 친화적인 숙소란 소개에 왠지 안심이 되서 예약을 했다고 해요.거기 숙소주인 게이커플(벤과 로이)과의 소중한 인연이야기도 퍽 재미나요.

구르님의 엄마 현미가 독일에 왔을 때 막 울컥하며 읽었어요.스위스연수후 독일여행을 혼자 즐기려했지만 굳이 현미씨가 온다고 했죠.
구르님은 혼자서 씩씩하게 지낼 수 있는데 왜?하는 마음과 엄마와 단둘이 여행은 처음이라 설레기도 해요.그러고보니 저도 엄마랑 단둘이 여행간 적 없어서 꼭 울 엄마 팔순때는 꼭 둘만 놀러가고 싶어용.울 엄마 51년생이시라 80살 2030년 ㅋㅋㅋ금방 되겟쥬???그때까지 아프지 말기로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푸른숲 #신간에세이 읽었는데 막 울다가 웃으며 의미깊고 재미있게 넘나리 잘 봤답니다. 구르님이 서국도 첫째날 부스에서 오후1시부터 2시간여 계셨다고 했는데 못 뵈어서 아쉽네요.
지금은 또 미쿡 인디애나주의 외진마을 먼시에 있다고 하니 그 이야기도 또 기다려볼게용.

이 책를 읽으며 나와는 다른 관점,또 어떤 면으로는 같은 여성의 시선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푸른숲출판사 의 #에세이 는 힐링 자존감업 뿐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도도 높여주는 아아쥬 바람직한 #산문집 이라 좋아요.
흔하게 표지만 이쁘고 제목만 그럴싸한 책 아니구요.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했던 이야기였어요.

뭐 내가 굳이 장애인이 휠체어타고 해외여행간 얘기 읽을 필요있나?하는 생각 잠깐이라도 들었던 분 헤이!거기,너요 ㅋㅋㅋ#의심없는마음 이 어떤 맘인건지 책장을 살포시 넘겨보시와요.
참 #세바시구르 하면 영상도 나온다고 하니 한번 찾아봐야겠다요.유튜브 안 보는 쌔럼 바로 나.동영상 볼 시간에 책읽느라 바쁘다요 ㅋㅋㅋ

@prunsoop #에세이맛집 요 집 에세이잘낋여요
#에세이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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