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와인드 : 하비스트 캠프의 도망자 언와인드 디스톨로지 1
닐 셔스터먼 지음, 강동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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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와인드 는 총4권의 소설에서 첫번째 폭탄?!이다.아이가 13세가 되면 그 부모들은 아이를 언와인드 시킬 수 있다.아이의 의사에 상관없이 아이의 몸이 여러 조각조각이 되어 각각 다른 사람들에게 심어진다.안와인드 된 아이의 몸은 99.44프로가 남아있기에ㅡ여러 사람에게 골고루 다 들어가버렸지만ㅡ죽은게 아니란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을 했다면 생명법은 생기지 않았으려나.사람들은 자기 신체일부를 젊고 싱싱한 장기와 조직으로 교체할 수 있다.돈이 많다면 150세이상ㅡ이건 내 생각임ㅡ 도 살 수 있는 근미래가 #소설언와인드 의 배경이다.

만13세에서 만18세전까지의 청소년중에 언와인드되는 아이들은 누굴까?주로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서 툭하면 사고를 치거나 주립보호시설의 예산삭감을 위해서라거나ㅡ애초에 낳자마자 버림받음ㅡ 부부이혼으로 누구도 양육권을 가져가려하지 않을 때다.이 부류의 아이들은 '말썽꾼'이 되고 하비스트캠프에 가서 갑작스레 언와인드를 당한다.
또 한 부류는 종교적 결단을 한 부모가 자기자식을 '십일조'로 헌납하겠다고 아이를 바친다.이 부류는 언와인드 되는 날을 알고 그날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의 기쁨을 십일조들과 나눈다.

생명법이라는게 미성년자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법이라니 하아ㅠㅠ이 소설의 설정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처음에는 '그래 픽션이야.그럴듯한 허구잖아.'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어른들 가진 자 더 많이 누리고 싶은 기득권자들이 설치면 이런 세상이 안될거란 보장은 또 있나?싶어 소오름이 돋았다.

#닐셔스터먼작가님 의 수확자가 정말 개꿀잼이란 #책추천 을 받은 적 있어서 이 작가님의 #신작소설 이 #강동혁번역 으로 나온단 말에 이 #소설 무족권적으로다가 사수하리라 결심했다.와우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여윾시 #대유잼소설 이었다.

언와인드 된 아이들은 사회적 약자이고 지켜줘야할 대상들이다.하지만 근미래 인류들은 생명법을 만들어서 합법적으로 언와인드를 통해 생명연장의 꿈을 꾸고 있다니 ㅠㅠ부들부들 ㅠㅠ

2권 언홀리도 언능 읽어제껴야지ㅠㅠ 구사일생 코너 리사 레브는 또 어찌 될런지.셋 다 행복하게 해주실거죠?작가느님 비나이다 비나이다.

참 이 책 이제 온라인서점에 깔렸다고 합니다.이 책을 읽고 있다하니 검색 안된다던 책친구님들 오늘부터 검색도 잘 됩디다.
다들 닐셔스터먼의 세계관으로 폴링 인 하십셔.후회없는 선택이라니까 암만.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열린책들 #sf소설 #sf소설추천 @openbook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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