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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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 사후1주기에 맞춰 나온 마지막작품 #바움가트너 를 읽었어요.

#뉴욕3부작 을 읽다가 던져놓은 기억이 나서 이 작품은 폴오스터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소설일거다~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역시나 #폴오스터작가님 이시구나 하는 작은 깨달음을 얻은 소설이에요.

부인 애나가 10여년전에 죽었지만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는 바움가트너 이 소설에 자전적인 요소가 있을 듯 하다는 생각에 더 집중이 되더군요.천재적인 시인이자 번역가였던 아내를 추억하며 정신적인 딸이라고 생각하는 베브가 곧 바움가트너 집에 와서 애나의 원고룰 같이 검토하고 출판될 예정으로 끝나버립니다.열린 결말이어서 왜지.바움가트너는 왜 사고가 난걸까?좀 의아해 하며 책장을 덮었어요.

살아생전에는 바움가트너교수가 작가로 더 성공하고 바빴지만 지나고보니 아내 야나가 더 천재적인 시인이었다고 깨닫게 되는 홀아비.진작에 아내 살아생전에 책을 출간시켜줬음 좋었을 것을...왜 항상 지나고나서야 깨닫게 되는 건가요? ㅠㅠ

애나와의 사이에 아이는 없었지만 늘 사랑하며 살았고 그래서 또 다른 조디스라는 여성과 재혼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어요.그녀는 결혼생활이 너무 불행해 또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차뷴하게 인생을 돌아보는 이냐기에 푹 빠져 읽다보니 나의 노년도 충만한 나날들이 되었으면 싶었어요.내 옆에 반려자가 있든없든.

폴오스터의 뉴욕3부작도 완독 도전하렵니다.은지옥엽님께 선물받은 책이에요 ㅋㅋㅋ

#열린책들 @openbooks21 #소설추천 #삶의마지막이가까워온다면 #그래도나는정원을예쁘개가꾸고싶소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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