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나
이종산 지음 / 래빗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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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나 는 #냥덕후집사 인 내가 꼭 읽고싶던 #소설 이에요.역시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한가득한 #연작소설 이었어요.
따로 한 편씩 독립적으로 읽어도 되고 #장편소설 처럼 연달아 읽어도 되어요.

앞으로 남은 삶을 고양이로 사시겠습니까?하며 체크지를 들고 #거대고양이 가 눈 앞에 나타난다면 #고양이로살기 에 체크해서 고양이가 될건가요?어느날 나의 연인 동거인 동성애인 친구 가족이 고양이가 되어버리고 그 주변인들의 섦을 보여주는 소설이에요.

설정부터가 넘모 흥미로워서 재미나게 읽었답니다.전에 배우자가 바퀴벌레로 변한다면?하는 질문이 유행한 적 있는데 저눈 쳐죽여버릴 듯요.하지만 고영희로 변하면 데리고 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참 평화롭겠죠?

동성애인이 같이 살지만 법적으로는 동거인일 뿐인 걸 알고 상대방이 고양이로 변해버려서 그녀의 부모님께 고양이를 보여드리러가는 에피소드는 참 뭉클한 느낌도 들었어요.
이 책은 솔직한 사랑이야기 모음집이라 해도 좋아요.
1인출판사사장인데 아직 책을 출간하지 못한 대표 ,동네책방사장이 고영희가 되서 번역가친구가 대신 운영하며 동네책방서 번역 일하는 번역가,흔하지 않고 아무데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를 소설로 쓰고픈 작가지망생 이 세 명이 연결고리가 생겨서 1인출판사대표가 소설가지망생에게 50만원의 계약금을 주고 출판계약서 쓰는 장면도 나와요.

이성간의 사랑뿐 아니라 책에 대한 지극한 사랑 또 번역가로서 자기 일에 긍지를 가지는 부분등에서는 책과 출판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어요.

봄날 농담같은 세상속에 가장 솔직담백한 사랑이야기 만나보세요.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소설추천 #한국소설 #한국소설추천 #래빗홀 @rabbithole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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