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달달북다시리즈 #퀴어x로맨스 세번째책 #김지연소설 #지나가는것들 두 번 읽었어요.#달달북다 는 #로맨스서사 의 무한한 확장을 위해 마련된 자유로운 무대이고 #퀴어 란 주제의 #단편소설 시리즈에요.3달동안 #퀴어로맨스 의 달달한 이야기 3인3색의 매력에 빠져있었고 이번이 마지막 #퀴어소설 이었어요.박미수는 만남어플을 통해 레즈비언 연인을 만나고 싶어했고 영경이를 만나게 되었어요.영경이와는 미적지근하지만 편한 관계로 세 번의 계절동안 만났고요.하지만 영경이가 예전남친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의도치않게 보게 되었고 미수는 예전에 같이 살았던 지희이모를 떠올립니다.바이섹슈얼이어서 결국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아들둘을 낳고 살았거든요.미수는 영경이도 그러지 않을까 불안했고 두려웠어요.아직 세상 사람들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이 많으니까요.퀴어가 소재이긴 하지만 본인의 성정체성을 숨기지 않는 미수의 사랑이야기 성장이야기로 읽혔어요.거부감이 들지 않게 써내려간 #김지연작가님 의 필력도 한 몫 했네요.작업일기에서 사마귀는 죽은 척 한다는 이야기와 친구X와의 일화도 참 재밌게 읽었네요.소설을 구상하고 어떻게 마무리 했고 이 소설을 통해 어떤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까지 작가님의 육성을 듣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저 북토크중독자 강연덕후 ㅋㅋㅋ김지연작가님 손글씨로 그 거리를 함께 걸으며 김지연 이라고 인쇄되어있는데 직접 작가님께 싸인 받고 싶다는 생각했답니다.글씨체도 넘 이쁘심😘책 자체가 넘모 이쁘고 손에 잡히면 읽고 또 읽게 되는 중독적인 스토리라서 달달북다 로맨스 강추합니다.단편영화 보는 느낌으로 휘리릭 읽을 수 있어 좋아요.퀴어가 끝나고 #하이틴로맨스 로 세 편의 소설이 또 출간된다고 하니 기대만빵요.